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이의경)는 5월 22일(목) 서울대 병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4년 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기 학술대회에서는「치료재료의 급여결정 : 현황과 전망」,「보건의료기술평가와 시민참여」 및 「보건정책 분야에서의 evidence(근거)의 생산과 확산 그리고 활용」을 주제로 하여 활발한 논의가 전개된다. 이와 관련하여, 치료재로 급여관리 현황과 해결해야할 과제 및 치료재료에 대한 경제성 평가의 적용 가능성과 한계에 대하여 최상은 교수(고려대)와 조민우 교수(울산대)의 주제 발표에 이어 학계, 제약업계, 정부 등에서 다양한 관점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기술평가와 시민참여에 대해서는, ‘시민참여의 의의와 발전단계(이영희 교수, 가톨릭대)‘, ’국민참여위원회 운영과 발전방향(현재룡 실장, 국민건강보험공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광범위한 임상시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의약품 개발의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진전을 위해 연구자들이 허가된 제품 혹은 개발이 종료된 약물의 임상시험 정보와 그 밖의 기타 임상연구 관련 자료에 보다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 가능한 자료는 1998년부터 시작된 임상 연구 데이터로, 연구자들은 베링거인겔하임 웹사이트 ‘Trial Results(trials.boehringer-ingelheim.com/trial_results.html)’ 를 통해 임상시험 보고서 및 기타 임상연구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연구자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서 임상시험 결과의 기초를 형성하는 익명의 환자 단위 연구 데이터에 대한 접근도 요청할 수 있게 된다.베링거인겔하임의 임상 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학교 급식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식품 위생상태 등 안전점검을 확인하기 위하여 정승 식약처장이 15일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6개 지방식약청이 다중이용시설(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시설, 대형음식점 등), 집단급식소(학교, 청소년수련원 등) 등을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특별점검의 일환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위생적인 조리실태 등을 지도·점검하는 한편 업소 관리자와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병행 실시한다.정승 식약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식의약 등 취약분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위기대응 매뉴얼 재정비와 교육 및 훈련도 강화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맞벌이 확산 등으로 인해 외식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사업은 ‘개방형 주방 설치 확대’와 ‘음식점 주방 청결’을 핵심으로 ▲주방 내부 청결 관리 ▲개방형 주방 설치 ▲위생모, 위생복 착용 등 위생관리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및 포장 서비스 제공 ▲나트륨 줄이기 등을 주방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이 사업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조리사중앙회 등이 참여한다.식약처가 올해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세부사항은 ▲주방문화 개선 확산 캠페인(다짐대회, 포럼 등) 운영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시중 유통 중인 살충제 4개 성분(레스메트린, 사이퍼메트린, 프탈트린, 퍼메트린)이 함유된 68개 업체 25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재검토하여 이중 58개 업체 234개 제품에 대하여 허가 사항 변경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23개 제품은 방역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외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허가 받은 용법·용량대로 사용하는 경우 안전성이 확보되어 별도 조치는 없다.이번 재검토에 따른 주요 조치 내용은 ▲프탈트린, 퍼메트린 일부 제품 자동분사기 사용 금지 ▲애완동물에 사용 금지 ▲사용상의 주의사항 강화 등이다. ‘프탈트린’, ‘퍼메트린’ 성분을 함유한 9개 업체 9개 제품은 정해진 시간마다 살충 성분을 분사하는 자동분사기에 장착하여 사용하면 살충 성분이 지속적으로 분사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포치료제 시험정보집’을 16일 발간한다.시험정보집은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증식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전체의 변이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전체 안정성 평가시험’을 의약품 연구개발자 등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내용은 ▲유전체 안정성 평가의 필요성 ▲관련 국외 규제기관의 평가현황 ▲사용되는 시험법의 종류와 실제 적용방법 및 적용사례 등이다.특히, 기존 시험법에 비해 소량의 줄기세포 검체만으로 시험이 가능한 ‘제자리(in situ) 염색체 분석법’의 상세시험법 및 검증과정이 포함되어 있다.이번 시험정보집에 앞서 ‘12년부터 세포치료제의 개발 지원을 위하여 3권의 ‘시험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다.안전평가원은 이번 시험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우수 한약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5월 15일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도입한 주식회사 글로벌허브(경상북도 안동시 소재)를 한의사, 한약사 및 관련 협회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현장방문은 ‘15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한약재 GMP 적용을 지원하고 의무화 필요성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한약사회 소속 회원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방문하는 제조업체에서는 시설·설비, 품질관리 등을 직접 둘러보고 관련업계 동향 등의 정보도 공유한다.식약처는 그간 한약재 제조업체의 GMP 도입을 위해 ▲전국 순회 정책설명회 개최 ▲무료 교육 및 컨설팅 ▲수요자 대상 GMP 홍보자료 배포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식약처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한의사, 한약사 등이 한약재 GMP
앞으로 의무·법무·수의·군종 분야 장교의 입영연령제한을 완화, 상향 조정하여, 전문 인력의 군 활용도가 커지고, 공익에 필수적인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및 환경·안전 등의 사회서비스 제공인력 부족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은 지난 5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병역법은 의무?법무?수의 분야 등 특수병과의 현역장교 편입 연령을 만 35세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동법 시행령은 현역장교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사관후보생 병적편입 제한연령을 의무 분야의 경우 만 33세, 법무 분야의 경우 만 30세, 수의 및 군종 분야의 경우 만 28세 등으로 하향 축소하여 규정하고 있다. 하위 법령에서 과다하게 하향된 편입 제한연령으로 인해, 해당 연령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이 국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의 생산실적 급증에 따라 ‘12년(15조 7,140억원)에 비해 4.2% 증가한 16조 3,761억원으로 나타났다.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다르면 개량신약 생산액은 1,769억원으로 ‘12년(1,282억원)에 비해 38%나 급증했고, 국내 개발 신약도 1,065억원으로 ’12년 (856억원) 대비 2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원료의약품도 지난해 2조 2,436억원으로 ‘12년(1조 9,640억원)에 비해 14.2%나 증가했고, 완제의약품도 14조 1,325억원으로 ‘12년(13조 7,500억원)에 비해 2.8%나 증가했다.반면, ’13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생산실적이 증가했음에도 19조 3,365억원으로 ’12년(19조 2,266억원)에 비해 0.57% 증가하는데 그쳤다.이는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수출액은 ‘13년 21.1억달러로 ’12년(20.8억달러)보다 1.9% 상승했으나 수입액은 ’1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김영욱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는 오는 17일(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14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위험사회와 갈등,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최근 우리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양상의 사회적 갈등 내용에 대한 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헬스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사례 ▲위험사회와 갈등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역할 ▲뉴/올드 미디어 이용과 건강 ▲헬스케어 상황의 커뮤니케이션 ▲헬스저널리즘 현황과 이슈 ▲헬스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이슈, 사회 구조 등의 주제로 다양한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갈등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학문적 이해 뿐 아니라 현실적인 갈등 해결 방법 모색에 대해 심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