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4조 2,242억원으로 ‘12년(3조 8,774억원) 대비 8.9% 성장하였다고 밝혔다.지난 해 수출은 23.6억달러(2조 5,809억원, 2013년 평균 환율 기준)로 전년(19.7억달러) 대비 19.8% 증가하였고, 산업규모는 7조 2,124억원으로 ‘12년(6조 8,084억원) 대비 5.9% 성장하였으며, 수출 증가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는 4,074억원으로 ‘12년(7,149억원)대비 43% 감소하였다. ‘13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284억달러(359조 6,111억원, 2013년 평균 환율 기준)이며,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이어 1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의료기기 생산의 지속적 성장세 유지 ▲무역수지 적자 대폭 감소 ▲신흥시장 중심 수출 활발 등의 특징을 보였다고 설명하였다. 국내 의료기기 생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폐암연구과 윤경아 박사팀이 1기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재발위험에 관련된 유전자다형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윤경아 박사팀은 1기 폐암 환자에서 수술 후 재발의 위험에 관련된 유전자다형 마커를 발굴하기 위하여 558명의 1기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50만개의 유전자다형을 포함한 유전자다형 분석 및 재현성 연구를 실시하였다. 전장유전체 유전자다형 연관분석 결과, 4번 염색체의 4q34 위치에 존재하는 rs1454694 유전자 다형의 변이가 1기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수술 후 재발 및 예후와 관련된 마커임을 보고하였다.윤경아 박사는 “전장유전체 유전자다형 연관분석연구를 통하여 밝혀진 유전자다형 마커가 1기 폐암환자의 개인별 재발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생체 표지자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머크가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매각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는 머크가 일반의약품(OTC) 사업을 매각한다는 일부 보도를 반박하는 것으로 기사에서 언급된 회사는 머크가 아닌 MSD(북미 지역에서는 Merck Co.라는 상호 사용, 본사는 미국 뉴저지 화이트하우스 스테이션)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MSD는 과거 머크의 자회사였지만 현재는 머크와 무관한 회사다. 독일 담스타트에 본사를 둔 머크는 Merck라는 상호와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예외 지역은 캐나다와 미국으로 이 곳에서는 EMD (“Emanuel Merck Darmstadt”)라는 상호를 사용한다. 머크는 상호에 대한 권리 침해를 막고, 관련한 착오가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바로 잡겠다는 입장이다. 머크는 연초에 발표한대로 비타민 B 기반 진통제인 뉴로바이온(Neurobion)과 브라질
평소 하이힐만 신던 이모씨(25세)는 지난 연휴기간 여행을 가려고 플랫슈즈를 구매했다. 하이힐이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여행 중엔 장시간 걷고 활동이 많아 플랫슈즈가 편할 것이라 생각한 것. 하지만 오히려 플랫슈즈를 신은 이씨는 발 뒤꿈치가 당기고 통증이 생겨 잘 걷지 못했다. 처음에는 새 신발이라 그러려니 했지만 긴 연휴 내내 계속 발 뒤꿈치에 무리가 가고 종아리까지 당기는 느낌이 들어 연휴가 끝난 후 병원을 찾았고 아킬레스건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아킬레스건염은 발꿈치에 뼈와 연결되어 있는 종아리 근육의 힘줄인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주로 달리기나 스포츠 활동 등 단기간 격렬한 움직임이 있거나 지속적으로 무리가 가해질 때 발생한다. 하지만 무리한 움직임이 없어도 신발 착용에 따라서 흔히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OECD가입 국가 중에서도 많은 편에 속한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 출근 기피현상, 우울증 등에 빠지게 될 확률이 높다. 직장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수면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월요병 극복 위해서는 주말에는 평소보다 일찍 잠들자평소 절대적인 수면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은 주말시간을 수면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지만 무턱대고 오랜 시간 잠을 자는 것은 좋은 수면습관이 아니다. 사람의 수면 주기는 시상하부에 위치한 생체시계에 의해 조절되는데, 이 생물학적 시계는 외부의 24시간 주기에 맞춰서 활동하고 매일 아침 기상해서 눈을 통해 빛이 뇌에 전달되는 순간을 기점으로 재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상 시간이 밀리거나 너무 오랜 시간 자게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은 5월 11일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앞 임시진료소를 찾아 진료지원단을 격려하고 추가적인 의료지원 등 향후 지원방안을 점검했다.제 37대 대한병원협회장 취임 직후 진도를 방문한 박상근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같이하며 수색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이들 가족 및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돌봐드리겠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의 긴급의료지원체계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는 참여병원을 모집해 의료지원단을 진도에 파견하고 있다.이날 박 회장의 진도 임시진료소 방문에는 정규형․한원곤 상임이사도 함께 참석했다.병원협회는 지난 4월 2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2-3개 병원 단위로 의료지원단을 진도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주)한동제약이 생산한 ‘한동녹각’ 일부 제품에서 식품과 의약품에 사용이 금지된 ‘순록 뿔’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한동제약은 ‘순록 뿔’을 수입하여 식품과 의약품으로 판매하는 일부 녹각 제품에 ‘순록 뿔’을 혼합하거나 바꿔치기하여 판매하였다. ‘순록 뿔’은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과 의약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용이 허가된 녹각은 다른 종류의 사슴뿔이다.회수 제품 내역제품명생산업체구분제조일자(제조번호)회수 대상 수량한동녹각(주)한동제약(서울시 동대문구 소재)식품2013.9.4.80kg(400g × 200봉지)의약품2013.09.24(130724)4,510kg(수입량 기준)2014.01.08(HH130906)9,140kg(수입량 기준)2014.01.09(HH130906)식약처는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하고 있으
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국내에 없었던 새로운 타입의 강력한 진통/소염제인 ‘에어파스 폼’을 발매했다.이번에 출시된 ‘에어파스 폼’은 폼(거품) 타입으로 분사되어 환부에 마사지하는 새로운 타입의 진통/소염제라는 컨셉으로 개발되었으며, 삔데, 멍든데, 타박상, 근육통 등 일상생활 및 스포츠 여가활동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제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에어파스 폼’은 L-멘톨과 살리실산메틸이 주성분으로 처방되어 있으며, 분사각도가 좁은 직분사형 노즐이 적용되어 분사 시의 약효성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사용부위에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또한 통증부위의 냉각효과를 극대화하는 부형제의 처방과 신규조성 분사제의 조합에 의해 사용 직후부터 사용 후 1시간에 이르기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정책연구소(소장 윤석준)는 노인 주의 의약품 사용에 대한 후향적 의약품안심서비스(DUR) 수행을 위해 59개 성분 의약품을 발표하였다.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은 일반인에 비해 의약품 장기처방과 다제복용으로 약물 유해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미국 노인병 학회(American Geriatrics Society, AGS)는 2012년 AGS의 협력 하에 개정판 AGS 2012 Beers criteria에서 ‘질병에 관계없이 노인이 피해야 할 의약품’ 약 116개 성분을 발표하였다. AGS 2012 Beers Criteria를 근거로 국내 65세 이상 노인 환자 주의 의약품 처방현황을 분석한 결과, 입원의 경우 디클로페낙(diclofenac), 메토클로프라미드(metoclopramide), 메페리딘(meperidine) 순이며, 외래의 경우는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 디아제팜(diazepam), 멜록시캄(meloxicam) 순으로 많이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세계본부에서 ‘제 14차 아시아태평양 국제백신학고급과정’을 개최한다. 연례로 개최되는 이 연수과정은 백신의 개발, 평가, 생산 및 정책을 포괄하는 백신의 전영역에서 보건 전문인력과 정책 담당자, 특히 개발도상국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연수과정은 백신분야에서 높은 참여도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에는 수단, 예멘, 에티오피아, 가나, 네팔, 스페인 등 20개국 71명의 연수자가 참가한다. 연수자들은 민간 및 공공 분야의 과학자, 공중보건 관리, 정책 담당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연수자 가운데 개발도상국의 15명은 동 과정의 후원기관들이 제공하는 펠로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한다. 동 과정의 운영책임을 맡은 IVI의 데보라 홍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부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