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와 공해물질 등의 영향으로 봄철 미세먼지가 해를 더할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실제로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천식 등의 발생률이 2005년에 비해 최근에는 1.5배까지 늘었다는 보고도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1/3로 줄이는 등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당장은 미세먼지 속에서 건강을 지킬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대신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그래도 미세먼지나 황사가 있다고 해서 집 안에서만 생활할 수도 없는 일. 최근에는 외출을 앞두고 지역별로 시시각각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핸드폰에 설치해두면 바깥 외출을 하기 전, 목적지의 미세먼지
점점 서구화되고 있는 식생활 변화와 운동량 부족으로 국내 소아, 청소년들의 비만율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소아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양∙한방 치료법에 대한 무료 정기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함소아 한의원 네트워크(이하 함소아 한의원)와 GF소아청소년과의원과 함께 우리 아이 소.중.해(소아비만의 중요한 해결책)란 슬로건 아래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한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무료 정기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한 우리 아이 소.중.해 강좌는 ‘소아비만 완전 정복법’을 주제로 소아비만 예방, 관리법은 물론 ‘소아비만, 성조숙증을 부른다’를 주제로 소아비만의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한 전문의 강좌로 구성된다.이어 서울365mc병원 전문 임상영양사가 강사로
황호식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14일 강원도에서 최초로 DSEK(Descemet’s Striping Endothelial Keratoplasty, 디섹) 수술을 성공했다. 한쪽 눈의 수포성각막병증 (각막내피세포의 기능저하로 각막이 붓는 병)으로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61세 환자에게 국내기증 각막을 이용해 디섹을 시행했다. 디섹은 각막내피세포에만 병이 있을 때 각막내피세포와 데세메막(Descemet’s membrane)을 제거하고 기증각막의 각막내피세포, 데세메막과 일부의 기질만을 이식하는 일종의 부분층 각막이식이다. 환자의 각막을 4~5mm만 절개하기 때문에 전층(全層) 각막이식에 비해 난시가 적게 생기며 수술 후 외상에도 안전하다. 시력 회복도 빠르고 추후 녹내장 발생 확률이 낮아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황 교수는 이번 수술에서 기증각막을 인공전방(artificial anterior chamber)에 고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세계 암 보고서 2014’에 의하면 여성 암 발병은 유방암이 25.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은 과거 ‘서양인의 암’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서구식 생활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유방암 초기에는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전이가 있는 유방암의 경우 생존율이 30% 낮아져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치료가 필수적이다.연령대별로 20대에는 매월 자가진단을 30-40대는 정기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이 용이하며, 보통 유방에 통증이 있거나 만져지는 것이 있다면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고 질병의 진행에 따라 피부의 궤양이나 함몰이 일어날수도 있다.유방암 자가 진단은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 생리 후 2-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30일 수입의약품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평가를 준비하는 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에서 ‘수입의약품 사전 GMP 평가 실무 간담회’를 개최한다.간담회는 수입의약품 허가를 지체하는 원인 중 하나인, GMP 반복 보완 사항을 줄이기 위해 현장 실무자와 직접 만나 실제적인 보완 원인을 분석하고, 뚜렷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감축 방안 등에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반복 보완사항 원인 분석 ▲보완 감축 방안 마련 등 이다.수입의약품 GMP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반복 보완 사항 감소를 통해 수입 의약품 허가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다국적 제약사, 원료 수입업체의 실무 담당자들과도 각각 간담회를 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4월 24일 서초동 본원에서 신임 원장에 대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직무청렴계약은 신임 원장의 임기 중 직무상 준수해야 할 청렴의무와 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 등 제반사항을 담고 있다. 계약은 손명세 원장과 이사회 박상근 선임 비상임이사가 계약서에 상호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손명세 원장은 “부패방지와 청렴은 조직의 경쟁력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공익적 사회가치와 윤리성․투명성을 핵심으로 하는 경영철학(밝은경영, 열린경영) 아래 심평원이 존경 받는 사회적 책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국애질런트(대표이사 사장 윤덕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체외 진단용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된 슈어스캔(SureScan) Dx 마이크로어레이 스캐너를 국내에 출시하고 진단 및 의료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슈어스캔 Dx 마이크로어레이 스캐너는 임상검사실 환경에서 사용되는 기기로서, 검증된 진단 분석법의 과정에서 마이크로어레이를 목적으로 교잡(hybridization)된 DNA 및 RNA의 형광 신호를 측정한다. 또한 당사의 aCGH 및 유전자 발현(Gene expression)분석 마이크로어레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되었다. 애질런트 동아시아, 호주 및 한국 유전체학 사업분야의 러셀 맥키니스(Russell McInnes)사업본부장은 “ 애질런트의 슈어스캔 Dx 마이크로어레이 스캐너는 뛰어난 데이터 분석 범위 뿐만 아니라 복제수 차이(Copy number variation)분석을 위한 높은 민감도와 해상도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는 4월 24일 세계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회장: 이정준)와 공동으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캠페인인 '디어 투모로우즈(Dear tomorrows)'를 선포하고,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환우들의 사진전을 개최한다.디어 투모로우즈(Dear tomorrows) 캠페인은 노바티스와 세계뇌수막염연맹(the Confederation of Meningitis Organisations (CoMO)이 진행하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생소한 질환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노바티스와 한국수막구균센터는 이번 캠페인 사진전을 통해 사지절단, 피부괴사 등의 후유증을 딛고 일어선 환우들의 용기와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옥철이라 불리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출근길로부터 벗어나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에도 도움이 돼 자출족을 결심했지만 회사에 도착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온몸이 뻐근하고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자전거가 내 몸에 잘 맞는지, 바른 자세로 자전거를 타고 있는지를 확인해봐야 할 때다. 자전거 타기 전, ‘안장’ 높이부터 맞춰라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다리근력과 허리근력을 튼튼하게 하고 심폐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전거 타기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안장이 너무 높아 허리를 잔뜩 앞으로 구부린 채 자전거를 타는 자세가 원인이다. 상체를 많이 숙이면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실리게 돼 엉덩이와 허리에서 노면의 모든 충격을 흡수해야 한다. 여기에 길까지 고
‘범정부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올해 1/4분기 범정부 불량식품 단속결과,「식품위생법」등을 위반한 6,871개 업체를 적발하고 4,481명을 검거하여 22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국무총리실, 권익위, 식약처, 교육부, 법무부, 안행부, 문체부, 농식품부, 해수부, 관세청, 검찰청, 경찰청, 해경청, 17개 시․도 등 30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고질․상습적 행위는 근절하고 구조적 문제는 제도 개선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등을 위반한 식품제조·판매업체 6,871개소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조치를 요청하였다.적발 유형은 ▲원산지 거짓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1,856개소, 27.0%)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영업자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