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방사선치료 중 가장 뛰어난 방사선치료 기법으로서 알려진 양성자치료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을 위해 국립암센터 의료진이 나섰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격월 소아 뇌종양 양성자 치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달에는 4월 25일 오후 2시부터 2시 40분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지하 2층 회의실에서 ‘소아암과 양성자치료’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양성자치료란?’이라는 주제 발표로 환아 및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양성자치료 전문가들로부터 치료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강의가 끝나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양성자치료센터 김주영 센터장은 “2011년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소아암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4월 22일(화)부터 개편된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국민의 정보공개 요구가 많은 질병(국민 관심통계) 및 상위 100개 다빈도 질병(50개➞100개) 등에 대한 통계정보를 즉시 조회할 수 있도록 사전정보공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이번 정보공개는 최근 5년간(2009~2013년도) 국민이 진료 받은 의과분야와 새롭게 추가한 한방분야 등 63억 7천여 건의 진료내역에 대한 질병․ 행위별 통계 정보를 요양기관 종별, 지역별, 성별․연령별로 분석․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질병통계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따른 질병소분류(3단상병) 1,800여 종, 세분류(4단상병) 10,000여 종, 다빈도 질병 상위 100개로 구분하여 질병단위별, 연도별, 입원․외래별 환자 수 및 진료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의료행위 통계는 84,971개(‘13년도) 요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큰 사건, 예를 들면 전쟁, 사고, 자연재해, 고문 등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하면서 공포감을 느낀 후, 지속적으로 그러한 공포감을 재경험을 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을 말한다. 재경험은 일반적으로 사소한 관련 자극에도 그때의 영상이나 소리로 해석하여 공포감을 재경험하는 경우도 있고, 악몽을 통해 재경험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이러한 재경험과 관련되어 각종 생리적 반응, 예를 들면 땀이 많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고, 온몸이 굳어져 버리는 듯한 느낌들을 겪는다.이러한 경험이 생명의 위협이 된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러한 자극을 회피하려고 하거나, 앞으로 자신은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을 거라고 느끼게 된다. 심지어 그러한 자극이 없을 때조차 너무나 긴장이 심하여 집중하기 어렵고, 주위를 지
대한의사협회 1백년 역사상 처음인 노환규회장 탄핵안 가결을 놓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다.이같은 여진은 '회원들이 설문에서 지지한 회장을 대의원들이 불신임했다'는 논리로 임총결과에 사실상 불복하고 있는 있는 노회장측과 '사실 왜곡부분'이라며 주장하고 있는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따라서 노환규회장측이 임총 결과에 대해 불복 사법 당국에 정식 이의를 제기할 경우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실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노회장이 여러가지 반격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으며, 어떤 카드를 언제 실행할지 저울질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가칭)대한평의사회는 지난21일의협 출입기자들의 이메일을 통해 '회원 지지 회장 불신임'과 관련성명
“세미나를 듣게 자리를 더 만들어 주세요” 최근일본 CPhI 전시기간 동안 일본 Tokyo Big sight 전시장 내 컨퍼런스홀 102호에서 개최된 PMDA GMP Inspection 적합성 사례 발표현장의 목소리였다. 세미나 홀의 적정인원이 70명이었으나 책상을 치우고 공간을 확보 약 100명까지 자리를 더 마련하는 등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정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 행사가 GMP Inspection시 양국간 눈높이를 맞추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으며, 일본 의약품수출입협회 히데오 회장은 동 세미나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이 자리에서 PMDA 전문위원인 품질관리부 후지노류스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PMDA의 우리나라 제조소 실사 건수는 2005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58개 제조소에 대해 실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사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인양 현장에 지원할 의약품을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희)측에 21일 긴급 지원했다.대웅제약은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약사회로부터 피로회복제 ‘우루사’ 등의 지원요청을 받고, ‘우루사’, ‘임팩타민’ 및 ‘대웅화이팅C’ 등의 의약품을 진도군약사회(회장 박병훈)에 전달했다. 대웅제약은 “정부기관, 제약협회 등과 협조하여 현장에 필요한 의약품의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사회사업팀은 최근 뇌졸중으로 인해 병원 치료 후 퇴원하여 집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는 배우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미술치료, 영화감상 등 ‘뇌졸중 환자 보호자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집에서 사회적, 정서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와 보호자를 돕고자 계획되었다.정서지원 프로그램은 MBTI를 통한 자아성찰, 재활의학과 전문의 강좌, 미술치료, 사회복지 최신정보, 최신 영화 관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은 “뇌졸중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원 입원기간에는 의료진으로부터 관심과 돌봄을 받지만, 퇴원 후에는 사회와 단절되어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 며 “퇴원 환자 가족들을 돌봄으로써 보호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사회의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국민들이 안타까운 심정에 빠져있다. 아직까지 구조중이고 일부 학생들은 다행히 구조되었으나, 이 학생들은 사고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생존자를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라 부른다.이 경우, 갑작스런 생명 위협에 대한 기억에서 빠져 나오기 어렵다. 아무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출구로 나가기 위한 위태로운 상황, 깊고 어두운 바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긴박한 시간, 가족들을 다시 만나 생존했다는 감격에도 죽음에 임박했던 충격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반복되는 기억과 꿈으로 생존한 학생은 고통스러운 정신적 상황에 빠지게 되며 친했던 친구가 생존하지 못했다는 소식도 접할 경우 친구에 대한 애도감 역시 힘든 감정으로 인해 괴로운 생각이 들기 마
대한척추통증학회가 주최하는 2014년도 춘계 학술대회에서 “Failed Back Surgery Syndrome, 적절한 명칭인가?”라는 주제의 전문가 토론회가 2014년 04월 20일(일요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척추통증학회는 척추 통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신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한 세계 유일의 척추통증 전문 학회로 올해로 24차 학술대회를 맞이했다. “Failed Back Surgery Syndrome”은 척추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는 질환을 일컫는 용어로, 한글로 “척추수술 실패 증후군”, “척추수술 후 증후군”,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등으로 번역되어 현재까지 용어가 통일되어 사용되지 않고, 또한 “실패”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로 인하여 의료진의 과실이 연상되게 하여 환자 및 의료진 양측에 불필요한 오해를 유발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만 6일째를 맞은 가운데 안산단원고 2학년생 피해 학부모 등 실종자 가족들의 건강상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회원 병원을 통한 긴급의료구호에 나섰다.이번 참사가 자연재해가 아닌 사회재난으로 진도와 안산지역이 20일 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1주일 가까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며 사랑하는 자녀를 애타게 기다리는 실종자 부모들과 가족의 건강이 나빠지고 심각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노출되어 있어 병원계가 직접 나서 이들을 돌보기로 한 것이다.진도 현장에서 진급 의료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병원협회는 21일 아침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긴급 공문을 보내 실종자가족들에 대한 의료봉사에 동참할 희망병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