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단독요법 치료가 라미부딘(상품명 제픽스) 내성 환자에 대한 치료 유효성 입증했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적 의학 저널 ‘Gastroenterology(소화기병학)’ 에 발표됐다. 라미부딘 내성이 확인된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121 연구에서 비리어드 단독요법 치료군의 89.4%(n= 126/ 141, ITT 결과 )에서 96주차(약2년)에 1차 평가지표인 HBV DNA400 copies/mL 미만으로 억제되며 치료 유효성을 입증했다. 한편, 비교군인 비리어드와 엠트리시타빈(FTC) 병용요법 치료군에서는 86.3%(n= 120/139, ITT)가 1차 평가기준을 달성했다. 이번121 연구 결과 비리어드 단독요법은 라미부딘과 유사한 약제인 엠트리시타빈과 비리어드의 병용요법에 비해 바이러스 반응 측면에서 통계적인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리어드 단독요법이 라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가 오는 4월 19일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유방암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한 힐링 갤러리 시즌 4. 가족과 함께하는 유방암 환우 힐링 워크샵을 진행한다. 힐링 갤러리는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유방암 환우들의 정서 치유를 위해 ㈜한국로슈가 2012년부터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시즌 4는 유방암 투병 과정에서 환우 본인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환우의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도 정서적인 고통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환우의 지인들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심리 전문가의 도움 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실제로 유방암을 이겨낸 경험이 있는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는 유방암 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7일 본관 지하대강당에서 전북도내 척수손상 장애인을 위한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주관하고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와 (사)전라북도척수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불의의 사고로 척수장애를 입은 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척수장애인 30여명에게 기본채혈과 채뇨검사, 근골격초음파 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 또한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는 ‘신인경성 방광’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통해 척추손상을 입은 장애들이 겪기 쉬운 비뇨기 질환의 주의 법 등을 전달했다. 전북도척수장애인협회 한승길 회장은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의 관심으로 매년 많은 회원들이 무료검진과 건강강좌
덴마크에서 4가 HPV (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제품명: 가다실)이 도입된 후 실제 자궁경부병변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지역사회 암연구센터 (Danish Cancer Society Research Center)는 4가 HPV 백신이 지난 2006년에 덴마크에 도입된 이후 자궁경부병변의 감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팀은 1989년에서 1999년 사이 덴마크에서 태어난 여성 및 여아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HPV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한 후, 출생연도별로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나눠 콕스 비례 위험 모형을 이용해 데이터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 4가 HPV백신을 접종받은 1991년에서 1994년도에 출생한 여성의 자궁경부병변 위험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3년에서 1994년에 출생한 여성의 자궁경부전암병변 3기의 위험은 최대 80%까지 감
일반적으로 엉덩이나 허리부근에서 통증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허리디스크다. 엉덩이나 허리부근의 통증을 무조건 디스크로 오인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다. 생소하고 통증부위가 애매해 다른 관절에 비해 썩기 쉽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부위이다. 충분한 영양, 산소 공급안돼 허벅지뼈 머리부분 썩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뼈는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돼야 건강하다. 그러기 위해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뼈세포가 죽는 것을 무혈성 괴사라 한다. 무릎이나 어깨 등 관절 부위에 발생할 수도 있지만 특히 대퇴골두(허벅지뼈의 머리 부분)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을 경우 생기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많다. 고관절이 괴사되면 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4월 17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자연스러운 양악수술 어떻게 하나’라는 제목으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나이가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추구 한다.그리고 얼굴을 예뻐지게 하려는 노력 가운데 하나인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은 그 효과가 매우 극적이라 매스컴을 통해 자주 접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악수술 후 자신의 개성인 얼굴 굴곡과 특징적인 형태를 잃어버려 겉으로 보기에 모두 똑같은 얼굴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술 후 자연스러우면서 아름다운 얼굴이 된다면 수술 효과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좌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는 얼굴의 뼈와 관련된 주요 신체적 기능을 유지하여 기능적으로 우수하며, 자연스럽고 심미적인
호주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의 어린이 전용 브랜드, 세노비스 키즈(www.cenovis.co.kr)가 신제품 ‘트윈스’ 출시를 기념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트윈섬 릴레이 동화 이벤트’를 4월 7일부터 진행한다.‘트윈섬 릴레이 동화 이벤트’는 세노비스 키즈에서 2014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튼튼킹덤 캠페인’의 일환이다. ‘튼튼킹덤 캠페인’은 어린이 성장과 발달 단계에 꼭 필요한 영양과 세노비스 키즈의 다양한 제품 정보를 엄마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형태로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트윈섬’ 스토리는 주인공인 ‘트윈코비'가 모든 것이 쌍둥이처럼 2개인 ‘트윈섬’에서 겪게 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 ‘트윈스’와 관련하여 어린이 성장과 면역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 이야기를 재미있게
아주대병원 간이식센터는 4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만성 간질환(만성간염, 간경화, 간암)의 치료대책’을 주제로 제3차 간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생체부분 간이식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4백여 건의 간이식을 시행한 아주대병원이 만성 간질환에 대한 의사간 의견교환과 새로운 치료법의 접근을 통해 만성 간질환 환자, 간이식 환자에게 진료뿐만 아니라 치료 전·후 사회복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간외과나 소화기내과 의사는 만성 간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이에 대한 발전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등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섭생관리나 사회복지정보와 같은 실질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날 행사는 △만성간질환 환자를 위한 섭생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고 이상 고온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하여 4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10일간 전국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은 전국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주요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여부 ▲냉장·냉동제품의 적정 저장·보관 ▲조리종사자의 건강검진 실시 여부 ▲조리장 청결상태 등이다.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평균 38%가 나들이철(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청소년수련시설의 식품위생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합동점검 첫날(4월7일) 정승 식약처장은 1일 식품위생감시원으로 활동하여 시민
베이비붐 이전 세대로 일컫어지는 중장년 층의 여행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에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젊은 노년층이 늘어나면서 청년층의 전유물이었던 배낭여행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례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순재, 신구, 백일섭 등 노년 배우들의 배낭 여행 이야기를 다룬 ‘꽃보다 할배’와 같은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하지만 해외여행, 특히 배낭여행은 체력 소모가 큰 만큼 노인들의 경우 척추관절 관리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야 하는 비행기에 척추는 곤욕기차∙버스∙비행기 여행은 노인들에게 더욱 힘들다.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 없이 장시간을 같은 자세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척추관절의 경우 앉아 있는 자세가 서 있는 것보다 1.5배 이상 부담을 준다. 장시간 짓눌려 있던 척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