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의 아클라런트(Acclarent)는 국내 최초로 만성 부비동염 치료를 위한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 시술 기구를 출시했다.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술 (Balloon Sinuplasty)은 심장 질환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혈관 풍선 성형술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환자 95%에게서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술 (Balloon Sinuplasty)은 작고 유연한 장비를 콧구멍을 통해 삽입한 후, 풍선을 이용해 막혀있는 부비동을 벌려줌으로써, 점액의 배출이 원활해지도록 하는 시술이다.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술은 뼈 또는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 기존의 수술 방법에 비해 통증, 흉터, 출혈이 적고, 회복 기간도 빠른 것이 특징이다. 부비동염은 관절염이나 고혈압보다 더 흔한 질병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 대표이사 김진호)는 지속적인 성장과 임직원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최근 GSK는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의 김수경 이사(Director)를 본 사업부의 총괄책임자(General Manager of Consumer Healthcare, Korea)로 발령했다.김 이사는 앞으로 사업부 총괄책임자로서 제약 사업부와 협력하며 과학기반의 스킨헬스, 구강건강, 웰니스를 포함한 컨슈머 비즈니스 전략을 주도하게 된다.제약 및 백신 마케팅 디렉터에는 헨리 안타키(Henri Antaki) 현 GSK 말레이시아의 마케팅 디렉터가 임명됐다. 안타키는 프랑스와 GSK 백신사업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아시아태평양 국가 등에서 백신, 제약 분야의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왔다. 5월 중순부터 한국법인에서 근무하며 제약과 백신 부문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이에 앞서, 백신 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4월 10일(목)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알레르기’를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 강좌는 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서울의대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소희 서울의대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가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다. 보라매병원 시민건강강좌는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 홍보팀 870-2893) * 일시 : 2014년 4월 10일(목) * 장소 :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 * 시간 : 오후 1:00 ~ 3:00 * 강사 : 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서울의대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알레르기내과 이소희 서울의대 교수
작년 외국의 한 유명 배우가 암이 발견되지도 않은, 멀쩡한 유방을 절제해 화제가 됐다. 유전적 감수성 때문이다. 유전적 감수성이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어떤 병에 취약해, 병이 잘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배우는 검사를 통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특정 유전자가 유방암에 취약한 것을 알게 됐다. 덕분에 예방적 수술도 받았다. 배우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암 유전자를 확인하는 검사가 있는지 문의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아직까진 이러한 검사가 진료 현장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진 않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2011년 암환자·가족 990쌍을 대상으로, 암 유전자 확인 검사가 지금보다 보편화된다고 할 때, 암환자와 가족은 검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사 분
스위스 치아 임플란트 전문 기업인 스트라우만이 국내 기업인 메가젠과 전환사채 매입 동의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에 나섰다.스트라우만은 지난 3월 31일 서울에서 진행된 상호 협약식에서 국내 임플란트 기업인 메가젠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계 임플란트 점유율 1위인 글로벌 No.1 기업 스트라우만은 메가젠의 전환사채 약 317억원을 매입한다.혁신 기술에 집중한 ‘프리미엄 임플란트’에 주력해 온 스트라우만은 메가젠과의 협약을 계기로 보다 넓은 시장인 중저가 임플란트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금까지의 경영철학, 영업 인력 등을 그대로 유지하며, 별도의 독립 브랜드로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스트라우만의 ‘다중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독일, 스페인, 브라
대웅제약이 1회 사용으로 구순포진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선보인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프랑스 제약사 바이오얼라이언스(BioAlliance)사와 재발성 구순포진 치료제 ‘시타빅(Sitavig)’의 국내 판매 계약을 4월2일 체결했다.시타빅은 구순포진 발병시 수시로 복용하거나 환부에 계속적으로 발라줘야 하는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발병기간 중 잇몸 점막에 단 1회 부착으로 약물을 전달하여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전문의약품이다. 시타빅은 그 효능을 인정받아2013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2012년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서 판매승인을 받았다. 시타빅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시클로버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구순포진 재발 기간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어 국내 구순포진 감염 시장에서 효능을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순포진은
정말로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사람도 그렇다. 화려하진 않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돌이켜보면 정말 소중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서울대학교병원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있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들. 두 번째 ‘SNUH 공감+’ 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다.‘SNUH 공감+’ 는 병원과 직원, 직원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이 마련한 행사다. 지난 2월 말 그 첫 번째 순서로 상징적인 숫자로 보는 서울대학교병원, 비상경영 성과 공유, 원내 동호회 소개 등이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두 번째인 이 번 행사는 3월 31일 오후 4시 30분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장 스크린에는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소개됐다. 환자를 휠
봄철에 유행하는 호흡기바이러스인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 virus: 이하 hMPV) 소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2014년도 10주차(3월 2일-8일)에는 발견되지 않던 hMPV가 11주차(3월 9일-15일)엔 1.6% 검출률을 보였으며 12주차(3월 16일-22일)엔 3.8%로 검출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7월부터 감시대상에 포함된 hMPV는 지난 3년간 4주평균(9주-12주) 검출률(0.9%)보다 올해 같은 기간 검출률(1.7%)이 2배가량 높은 수치다. 반면 RS바이러스(RSV) 검출률은 10주차때 1.3%, 11주차 0.4%, 12주차 1.3%로 소강상태를 보였으며, 아데노바이러스(ADV)는 10주차 5.9%, 11주차 4.5%, 12주차 2.5%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조사결과 3월 한달간 hMPV 의심환자 26명 중 30.8%인 8명이 확진돼 입원해 있는 것으로 확
회사원 조모씨(31세)는 최근 아랫배에 혹처럼 둥글게 튀어나온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눌러봐도 특별히 아프지는 않았고 몇일 지나 사라졌는데 또 어느 순간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신경이 쓰여 병원에 내원한 조모씨는 뜻밖에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복부 안의 장기는 얇은 막인 복막에 둘러싸여 있는데 복막이 약해지면 복부에 힘이 가해질때 복막층이 뚫려 이를 통해 장기가 빠져 나오게 된다. 특히 사타구니를 지칭하는 서혜부 주위로 내부 장기가 빠져나오는 경우를 서혜부 탈장이라고 한다. 소아 탈장의 경우 선천적인 원인도 크지만 성인 탈장은 주로 복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부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복막이 약해지는 특별한 원인은 없으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심한 근력 운동 및 심한 기침 등 배에 힘이 들어가는 경
대한의사협회 노환규회장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이제는 '도덕적 문제'로 옮겨 가면서 예전과는상황이 다르게 흐르고 있다.노회장과 관련한 일부 회원들과 자칭 '바른의료세우기 대한평의사회'라고 밝힌 곳에서 이메일등을 통해 노회장과 관련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전직 상임이사의 양심선언이 더해지면서 최근 일련의 사태가의협 집행부가주장하는'노회장 흔들기'를 넘어 '도덕적 문제' 옮겨가고있다.특히지난 30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이후'회심'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나오고 ,노회장과 관련한 '도덕적 문제 제기'에 대한 '설'이 일부 사항에선 구체적 증거가 제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자칭 '바른의료세우기 대한평의사회'는 2일 오후 늦은시간에 이메일 통해 "노환규회장의 파업 중 회원기만, 사익추구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