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의 횡포'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된 이후에도병원과 의약품 도매 업체간의 회전기일 문제는 '자율적 해결'가능성이 엿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의약품 회전기일 문제는 이른바 '갑의 횡포' 차원에서 국회 등 정치권이 접근하고 있는 반면 대한병원협회등은 당사간 자율 해결을 바라고 있다.하지만 병협과 도협의 자율해결이 현 시점에선 쉽지 않은 것으로 진단되고 있어 병협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형국이다.이와 관련 도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병원의 경우의약품 대금의 회전 기일이 6개월 이상도 있다"고 밝히고 "사회 통념상 회전기일은 3개월을 넘겨선 곤란한데, 도협과 병협의 시각차가 워낙 커 자율해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한편 약품대금 조기지급 법제화에 대한 대응에 부심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약품도매협회
㈜유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백영옥, www.eubiologics.com)는 백신개발을 포함한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연구소장으로 전 식약처 경인식약청 시험분석센터장인 박순희 박사를 영입하였다.㈜유바이오로직스는 박순희 박사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및 식약처 근무를 통하여 얻은 지식, 경험, 네트웍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백신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전세계 공중 보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박순희 박사는 현재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경구용 콜레라백신 등의 임상, WHO 인증업무를 시작으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구축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WHO, GAVI, 국제백신연구소(IVI) 등의 국제기관과 협력하면서 국제원조시장에 적합한 장티푸스, 폐렴구균, 자궁경부암바이러스 및 노로바이러스 등의 백신개발을 통하여 저렴한 가격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왕진호)은 식품 중 환경유래 오염물질의 관리를 통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과 지난 9월 17일 인천시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식품 중 환경유래오염물질 등 오염물질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각 기관의 분야별 전문성을 살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 공조 방안을 마련하기로 다짐하였다.협약 주요 내용은 ▲오염물질의 공동 연구 및 조사 ▲공통 관심 물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기술 지원▲인적교류 및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간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으로 식품 유래 오염물질의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은 어떤 마음으로 환자를 대할까? 서울의 한 대학병원 조사에 따르면 ‘내 가족처럼’ ‘최선을 다해’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진심, 사랑, 신뢰, 책임감, 측은지심,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안 아프게 등의 의견도 있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최근, 28개 진료과 84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한 내용이다. 환자를 ‘내 부모 내 가족, 내 아이처럼 생각하며 진료한다’는 응답이 36명(43%)으로 가장 많았고, ‘최선을 다해 진료한다’는 의견이 15명(18%),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한다’는 의견은 13명(15%) 순이었다. 각 진료과별 특징도 엿볼 수 있었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은 ‘환자의 이야기는 끝까지 들어주자’ 마취과는 ‘안 아프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병원 밥은 맛이 없다? 국내 의료관광을 선도해 온 청심국제병원이 병원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 유명 셰프의 메뉴를 도입, 웰빙스프 병원식으로 새로운 의료관광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섰다. 일찍이부터 러시아식과 일본식 환자 식단을 선보이며 한 발 앞선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해 온 청심국제병원이 이번에는 유명 셰프와 손잡고 환자들을 위한 웰빙 스프를 개발했다. 크리에이티브 모던 퀴진 레스토랑 엘본더테이블의 최현석 셰프와 함께, 환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면서 건강 검진 시 부담을 주지 않는 스프 메뉴를 개발하고 나선 것. 삼계탕스프, 흑미스프, 렌틸콩스프 등 항암 및 각종 질병 예방에 좋은 슈퍼푸드를 기본 재료로 사용하며, 염분을 줄이고, 버터와 밀가루 대신 찹쌀을 이용해 조리하는 등 건강과 맛을 모두 충족시키는 레시피를 개발, 내외부 시식회 등
미래창조경제를 향한 대한민국 의료의 행보가 매섭다. 국내 한 의료기관이 그동안 쌓은 첨단 융복합 의료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새로운 의료연구시장을 개척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 킹파드왕립병원(KFMC, 원장 알 야마니)과 향후 10년간 기술이전을 포함한 연구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연구기술을 해외에 직접 수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은 삼성서울병원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암(癌) 모사(模寫) 기술인 ‘아바타 마우스’가 핵심이다. 아바타 마우스는 복지부의 선도형 특성화연구사업의 지원(2009년부터 163억원) 하에 삼성서울병원이 개발 중인 것으로, 환자에게서 추출한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종합건진센터는 지금까지 종이로 작성하던 문진표를 온라인 상으로 대체한 스마트 문진을 업계 최초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컴퓨터프로그램 저작물로 등록했다. 스마트 문진은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의 33년 노하우가 집대성된 고객 친화적 온라인 문진표로 개발 기간은 10개월이 소요되었고, 9월 초 등록을 완료하였다.컴퓨터 프로그램 저작물은 특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컴퓨터 등 정보처리능력을 가진 장치 내에서 직접 또는 간접으로 사용되는 창작물을 말하며 저작권법상 저작물로 보호된다.스마트 문진은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선 언제, 어디서나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작성 가능하다. 자동 저장 기능으로 이전까지 작성한 부분부터 이어서 작성할 수 있고 매년 변경이 없는 사항들은 자동 입력되어 작성 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문진표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 일반의약품사업부(대표: 유수연)는 자사의 코 막힘 완화제 오트리빈(성분명: 염산키실로메타졸린)의 새로운 TV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코로 숨쉬는 자유를’이란 컨셉트에 따라 입과 코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코가 막혔을 때의 상황을 입과 코의 대화로 풀어내어 숨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광고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명수, 정준하가 각 입과 코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특히 입이 코에게 “언제까지 코가 막혀 나만 숨쉬게 할 거냐”고 타박하는 장면 등은 코가 막혔을 때 느끼게 되는 답답한 기분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낼 뿐 아니라 TV에서 보던 박명수, 정준하의 캐릭터와 부합해 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 www.namok.or.kr)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제11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교실 김인겸 교수(52세)와 임상의학상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윤영호 교수(49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김인겸 교수는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억제에 의한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 전사 활성 조절과 고혈압 예방(Histone Deacetylase Inhibition Attenuates Transcriptional Activity of Mineralocorticoid Receptor through its Acetylation and Prevents Development of Hypertension)’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아 기초의학 부분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영호 교수는 ‘웹 기반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암경험자의 암 관련 피로 개선 효과: 무작위 대조군 연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23일 환절기를 맞아 고령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 독감예방 건강수칙 5가지’를 발표했다.독감(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나 만성질환자들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11년 까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내 사망자 중 약 70%는 65세 이상 노인1으로, 고령일수록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고령층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건강수칙을 담은 ‘노인 독감예방 건강수칙 5가지’를 발표했다. 독감예방 건강수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침하거나 재채기할 때 입을 가리기, ▲손으로 눈,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