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 자로 보험 급여 적용(25mg기준, 8,800원)을 받은 한국얀센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치료제인 에듀란트(성분명: 릴피비린)가 9월 3일자로 시판됐다. 에듀란트는 바이러스의 자가 생산을 막는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억제제(NNRTI)계열 약물로 항 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에게 다른 항 레트로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1,368명의 HIV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결과, 대조군(성분명: 에파비렌즈)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고 특히, 이상반응으로 인한 투약 중단율 뿐 아니라 악몽으로 인한 수면방해, 현기증, 발진 등의 부작용이 대조군보다 덜 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도 입증되었다 . 에듀란트는 기존 약제의 1/3수준(6.4mm)으로 알약의 크기가 축소돼 HIV 치료제 중 가장 작은 약이며, 1일 1회 복용이라는 용법의 편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암환자 보호자들의 환자 간병에 따른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한국어판 간병 반응 평가도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과 양형국 연구원이 서울대 신동욱 교수와 함께 2011년 990명의 암환자 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 암환자 가족 보호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영향 평가가 가능해졌다.암환자 간병은 암환자 보호자에게 많은 신체적, 정신적 부담과 함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310명의 국립암센터 암환자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우울증 선별검사결과, 67%의 보호자들이 높은 수준의 우울 증세를 가지고 있었으며, 우울 증세가 극심하여 조치가 필요한 경우가 35%에 달했다. 최근 국내 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손목터널증후군(G56.0)’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8년 10만명에서 2012년 16만명으로 5년새 약 6만명이 증가하였고(53.0%), 연평균 증가율은 8.9%로 나타났다.또 총진료비는 2008년 약 221억원에서 2012년 약 361억원으로 5년새 약 140억원이 증가(63.2%)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각 연령구간별 성비를 비교해보면 20세 미만에서는 진료인원의 성별 차이가 없고, 30대부터 2배이상 벌어지며 40대에 약 4배, 50대는 약 6배의 큰 차이를 보였다.손목터널(수근관)이란 손목 앞 쪽 피부조직 밑에 뼈와 인대들로 형성된 작은 통로로, 9개의 힘줄과 정중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가는 곳을 말한다. 이 부위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대한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도전장에 날개를 달아줄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APEC 규제조화센터(Harmonization Center : AHC)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서울호텔에서 개최하는 ‘2013 바이오의약품 워크숍’ 행사다. AHC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멕시코 등 아시아태평양경제이사회소속 21개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인허가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규제조화 필요성에 따라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설립된 국제 공인상설기구다. 산하에 AHC 사무국을 두고 워크숍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지원업무를 맡고있는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3일 “2020년까지 APEC 회원국내 바이오의약품의 허가 기준, 규제방안, 관리감독 체계를 통일한다는 로드맵에 따라 이번 국제적 행사를 서울에서 열게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9월 16일(월) 오후 1시 30분 병원동 2층 회의실에서 암환우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강의를 진행한다.본 강의는 암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암 환자의 스트레스 및 통증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석고 손 본뜨기’라는 주제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석고 붕대를 이용하여 자신의 손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미술치료는 미술과 심리학이 접목된 보완요법으로 이는 의학적인 치료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역할을 하며, 암환우들의 두려움, 우울, 불안 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강의를 맡은 임지현 강사는 “미술치료 활동은 암환우들에게 자신감 회복 및 심리적 이완감을 제공하고 통증완화에도 효과적”이라며 “석고 본뜨기를 통해 환우들은 긍정적인 신체상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3(BIO KOREA 2013 International Convention)’이 9월 13일(금) 성공리에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후원 아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공동 주최로 해외 37개국 190개 글로벌 기업을 비롯하여 국내외 약 500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포럼,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3일간 총 관람객 수, 2만여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번 ‘BIO KOREA 2013’은 새 정부의 경제부흥을 위한 창조경제 패러다임에 맞게 ‘창조적 융복합’이라는 테마를 선정, 컨퍼런스, 전시회 등 각 프로그램의 주요 컨셉으로 적용 하여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창조적 융복합’을 중심으로 하는 유헬스(u-Health), 의료기기, 바이오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는 9월 10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대학원장에 김인후 연구소장(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2014년 3월 개교 예정인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창의적 암관리 전문가를 양성하여 암관리 노하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수하고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9월 16일자로 이승훈 대외협력실장을 연구소장에, 양남진 사무국장을 기획조정실장에, 공인택 교육훈련팀장을 사무국장에, 김대용 기획조정실장을 대외협력실장으로, 엄현석 조혈모세포이식실장을 임상시험센터장으로 임명하였다.김인후(54세)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은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미국 베일러의대 교수,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3년 9월 1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공영대 교수에 대한 자문교수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현 동국대학교 화학과 교수, 연구진흥본부장 / 산학협력단장으로서 지식경제부 지역TP의 BT 및 화학 관련 바이오센터 평가/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영대 교수는 앞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혁신 글로벌 신약 개발 사업 수행에 따른 수시 자문을 하게 된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심정지환자 소생법인 저체온치료법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생존율이 높은 병원으로 나타났다.한국저체온치료연구회는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전국 24개 병원의 저체온치료를 조사한 결과, 전남대병원이 총 4,660건의 치료 중 18.3%인 855건으로 가장 많이 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올 상반기 중 심정지환자 64명에 대한 저체온치료법을 시행해 생존율 25%를 기록,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들 환자 중 심근경색이 원인인 심실세동 및 무맥성 심실빈맥 환자들에 대해서는 무려 100%의 생존율을 기록했다.이같은 결과는 지난 2004년부터 저체온치료법을 시작한 전남대병원이 심뇌혈관질환 관련 과들의 유기적인 협진체제가 구축된 데다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심정지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능숙한 치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AHC)와 공동으로 ‘2013 APEC 규제조화센터 바이오의약품 워크숍’을 오는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련 AHC 8개 분야 중 식약처가 주도하는 ‘바이오의약품 로드맵’의 첫 시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APEC 지역 규제당국자와 국내·외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우리나라 및 외국의 규제조화 현황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 임상 심사 및 연구사례 ▲바이오의약품의 품질 및 제조 등에 대한 발표 등이다.‘AHC'는 APEC 지역 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인허가 안전 관리체계의 국제 규제조화를 위해 ‘09년 식약처에 설립된 국제 공인 상설기구다. 식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