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현재 가장 진화된 시력교정술로는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을 하는 ‘스마일라식’을 꼽을 수 있는데 각막 손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안구 건조증 증상을 줄이고 고도 근시자도 시술이 가능하고 회복기간이 빨라 하루 만에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시력교정술 변화 트렌드를 정리해 봤다.(편집자 주) Various surgery(다양한 시술법): 다양한 시력교정술로 나에게 꼭 맞는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칼날라식을 지양하고 레이저를 이용한 라식과 라섹, 스마일라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비레이저 수술법인 안내렌즈삽입술, 드림렌즈 등 환자가 택할 수 있는 선택 방법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따라서 연령이나 개인의 안구 조건에 따른 개인차를 감안하여 각막 두께, 유전자 질환, 난시 정도 등에 따른 충분한 사전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Inspection(정밀한 사전검사): 아무리 진화된 수술법이 있다 하더라도 내 안구 상태에 맞지 않는다면 수술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수술 전 눈 정밀검사는 매우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1일 오전 올림푸스한국 서울사옥에서 긴급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과 공익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진행하는 다양한 공익 사업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진행하는 긴급 구호 활동을 대중들에게 알려 기부를 독려하고 구호 활동가를 모집하기 위해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올림푸스홀과 갤러리 펜(PEN)을 무료로 대관한다. 또한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문화공연에 국경없는의사회 기부자들을 초청해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티켓 판매로 생기는 수익을 후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림푸스한국 임직원들도 긴급 구호 기금 마련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구호 활동가를 초청해 임직원대상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 및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은 단순한 사회공헌(CSR)에서 나아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CCR, 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을 목표로 사옥 내 25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 홀인 ‘올림푸스홀’과 ‘갤러리 PEN’을 운영하며
션트수술 후 발생하는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특히 뇌압 상승이나 소두증을 동반하는 합병증에서 아주대병원 윤수한․박동하 교수팀이 개발한 두개골 전체 봉합선 경유 신연수술(TC-TSuDO: Total Calvarial Trans-sutural Distraction Osteogenesis)이 비교적 간단하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됐다. 션트수술은 환자의 뇌척수액 통로에 션트(shunt)라는 유연한 튜브를 집어넣어 뇌척수액을 복강 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흡수되도록 만들어 주는 수술로, 증가한 두개강 내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소아는 성장을 하기 때문에 션트수술 후에 뇌와 머리뼈의 성장 차이로 인해 수술 환자의 10~30% 정도에서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그리고 소두증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한다. 이때 치료를 위해서 션트 밸브의 압력을 높이거나 척추션트를 추가하거나 두개골확장술을 시행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윤수한 교수와 성형외과 박동하 교수팀은 션트수술 후에 가는뇌실증후군이나 유합증 그리고 소두증이 발생하여 ‘두개골 전체 봉합선 경유 신연수술’을 받은 26명의 환아에 대하여 머리둘레, 요추천자뇌압, 발달
연구중심병원의 좋은 인프라를 활용하여 연구자․기업 등에 대해 중개․임상연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창업선도대학․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등을 연계하고, 연구중심병원 평가에 중소․중견기업과의 공동연구실적을 반영한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연구개발을 위한 세제․인력 지원, 국내․외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월10일(화)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하여 연구중심병원의 기술사업화와 창업 현황을 확인하고,연구중심병원협의체를 개최하여 산․학․연․병(産․學․硏․病)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우수사례와, 바이오헬스 생태계로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또 연구중심병원협의체를 개최하여 산․학․연․병(産․學․硏․病)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우수사례와, 바이오헬스 생태계로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날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16년 전산업 수출액이 감소하는 중에도 보건산업 수출은 2015년 82억 달러에서 19% 증가한 98억 달러에 달하는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연구중심병원은 의료현장의 수요를 발굴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을 바로 적용할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난 2015년에 이어 보건복지부, 경기도가 시행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재지정됐다.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건강보험이나 산재 가입이 어려워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및 소외계층에게 진료비를 지원하여 최소한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의료기관을 지정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참여하여 9년 연속으로 선정된 세종병원은 부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되었으며, 이번 사업기간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다. 의료서비스 지원대상은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및 그 자녀(18세 미만), 국적 취득 전 여성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 난민 및 그 자녀로서 건강보험, 의료급여 등 각종 의료보장제도에 의해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자이며, 입원부터 퇴원까지 발생한 총 진료비를 지원하되 1회당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본 사업으로 도움을 받은 중국 교포 이용철(가명, 45세/남) 씨는 “2015년 협심증으로 세종병원에서 2회가량 지원받아 시술하여 건강을 회복했다”며, “현재는 영주권을 취득
일반적으로 두부(頭部) 외상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봄, 여름에 늘어나고 가을철부터 점차 줄어들어 겨울철에는 그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눈이 내리거나 영하의 기온이 오래 유지되는 한겨울에는 미끄러짐 등으로 두부 외상 환자가 늘어난다. 두부 외상의 종류 뇌진탕 : 흔히 뇌진탕이라고 하면 굉장히 심각한 뇌 손상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진탕이란 ‘해부학적인 구조적 변화 없이 뇌가 두개강 안에서 흔들려 일시적으로 뇌 기능이 중단 되었다가 완전히 회복되는 가역적인 경한 뇌손상’을 말한다. 즉, 두부 외상 후 두통, 어지럼증, 구역, 구토 등의 경한 증상이 있지만 뇌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뇌자기공명영상촬영(MRI) 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를 통칭한다. 이런 증상들은 두부 외상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완전히 회복되지만 외상 당시 의식소실이 있거나 사고 전후의 기억상실이 있으면 면밀한 검사와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일부는 만성적인 두통 등으로 이어져 오랜 기간 고통 받기도 한다. 외상성 두개강 내 출혈(경막하 출혈과 경막외 출혈) : 두개강 내 출혈은 두개골 안쪽에 발생하는 모든 출혈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경막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 우울, 분노, 충동과 같은 감정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팀이 건강한 성인 157명을 대상으로 청각 반응의 예민성에 따라 두 집단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소리에 민감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정서적 예민성, 불안, 우울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감정적 예민성은 37% 더 높았고, 우울증 41%, 분노 34%, 충동성은 36%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소리 자극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연구팀은 157명에게 5가지 강도의 소리 자극을 들려주고 소리 자극에 대한 뇌파 파형의 평균 기울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청각 민감성을 계산했다. 우울증(BDI)과 불안(STAI), 충동·정서불안(CAARS) 척도 설문지와 충동 정서를 측정하는 실험(Go/Nogo task)을 이용해 소리 민감성과 각 정서적 충동적 변인과의 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뇌파를 이용해 사람의 정신적 예민성과 충동성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월 9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6개 부처 공동으로 ‘일자리 및 민생안정’ 분야를 주제로 2017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는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보건복지 서비스로 국민 체감도를 노이고 ICT 의료와 관련,취약지‧취약계층 중심으로 확산(1만명→2.5만명)시키고, 노인요양시설‧방문간호‧장애인 시설 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특히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허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 추진 의지를거듭 밝혀 의료계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병원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우수진료과와 학술상(우수연구자상, 우수논문상)을 선정, 발표했다. 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2016년 우수진료과’ 에 종양혈액내과(과장 송은기 교수), 정신건강의학과(과장 박태원 교수), 안과(과장 유인천 교수), 신경외과(과장 고은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과(과장 김정수 교수), 진단검사의학과(과장 김달식 교수), 치과보철과(과장 송광엽), 구강내과(과장 서봉직) 등 8개과를 선정했다. 학술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내과 외과, 지원, 기초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우수연구자와 우수논문상으로 나누어 수상했다. 우수연구자상은 SCI(E) 이상의 논문 다편수를 기준으로 치주과 윤정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응급의학과 조시온 교수, 교정학교실 이정채 교수 등 5명이다. 이와 함께 우수논문상은 SCI(E) 논문 중 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는 상으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 정형외과 이광복 교수, 영상의학과 곽효성 교수, 구강해부조직학교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내과학교실은 오는 2월 5일(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대강의실에서 ‘2017 개원의와 함께하는 임상강좌’을 개최한다. 이번 임상강좌는 내과학 분야의 최신지견과 증례중심의 치료기법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되며, 총 5부 세션, 10개의 강의로 구성했다. 1부는 ▲성인 성장호르몬 치료의 Pros & Cons(내분비대사내과 김성운), ▲노인을 위한 비타민D 치료(내분비대사내과 이상열)가 준비되었으며, 2부 ▲일반혈액검사 이상으로 의뢰된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종양혈액내과 한재준), ▲만성기침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호흡기내과 이승현), ▲해외여행 후 열이 나는 환자의 대처(감염면역내과 이미숙)를 주제로 증례 중심의 치료기법 토의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앞서가는 의사의 전문 교양을 위한 ▲의료 기능성 게임의 동향(블루클라우드 권선주)이란 강연과 4부에서는 ▲증례로 알아보는 최신 당뇨병 치료(내분비대사내과 오승준), ▲증례로 알아보는 당뇨병성 신질환 맞춤치료(신장내과 정경환) 강연, 그리고 5부에서는 ▲경동맥 초음파의 임상적 적용(심장내과 정혜문), ▲관절초음파의 임상적 적용(류마티스내과 최지영) 강연이 이어진다. 김성운 내과학교실
"골다공증이 있는 60대 중반 김 모 씨, 이른 새벽 운동을 나섰다가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은 길에서 넘어졌다. 발이 미끄러지면서 엉덩이 윗부분을 바닥에 쿵 찧었는데, 스스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주변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갈 수 있었다. 김 씨는 엉덩이 뼈 골절과 넘어지면서 짚은 손목의 골절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김 씨의 경우, 골다공증 때문에 골절이 쉽게 생긴 데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한 것도 크데 다친 원인일 수 있다며 평소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겨울철은 낙상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때이다. 노년층은 골격계의 변화와 근력저하가 나타나기 때문에 낙상에 많이 노출될 뿐 아니라 낙상 시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우리 몸의 근육량은 세월이 흐를수록 감소한다. 이를 근감소증이라 부르는데, 근육량과 근력이 동시에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최근 근감소증이 주목이 받기 시작했는데,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근감소증이 골다공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고혈압, 비만, 폐경 등과도 연관이 있다고 밝혀지면서 중장년층 이상 연령대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었다. 80대 이상 노인 여성 10명 중 4명 ‘근감소증’30대 이후부터 매년 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2017년부터 9개 지원이 공통으로 운영하는 선별집중심사* 항목(종합병원, 병·의원)을 선정했다.그간 심사평가원 각 지원은 병·의원을 대상으로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운영해왔지만, 2017년부터 종합병원 심사가 각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항목도 각 지원에서 운영하게 된다. 2017년 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대상은 20항목이고, 그 중 Cone Beam CT 등 8항목은 상급종합병원과 공통으로 운영된다. 2016년 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운영항목 중 14개는 올해에도 유지되었으며, 2017년 신규 운영항목으로 하기도 증기흡입치료, 종양표지자 검사(3종 이상), 일반 CT(2회 이상), 내시경적 상부 소화관 종양수술, 건 및 인대 성형술, ESWL 입원료 등 6개 항목이 추가되었다. 2017년 병·의원 선별집중심사 공통 운영 항목은 ‘척추수술’과 ‘향정신성의약품장기처방’이다. 또한 공통항목 이외에도 각 지원이 관할하는 지역 요양기관의 특성에 따라 지원 자체적으로 병·의원 대상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선정하여 운영한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선정된 선별집중심사 항목과 심사기준을 의약단체, 홈페이지, 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성민 교수가 최근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하트세이버 및 심정지생존율 제고 활동으로 국민 안전과 119 구급서비스 품질향상에 주력해 온 이성민 교수를 국민안전처장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5일 광주시 동부소방서에서 열렸다. 지난 2014년부터 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 구급지도의사·국민안전처 중앙구급협의회 위원·소방학교 외래 교수·소방구급표준지침 개정 추진단 등으로 활동 중인 이성민 교수는 소방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지도 및 평가를 시행했으며, 특히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2~3회 응급처치 교육을 펼쳐 심정지생존율 향상에도 앞장 서왔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응급의료협의회 위원장, 현장 응급의료 종사자 전문화 교육 및 구급대원 병원 임상수련과정 담당교수, 국가재난의료 지자체 교육 강사 등으로 구급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이성민 교수는 지역발전위원회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취약지 응급협진구축사업단(단장 허탁 응급의학과 교수)’의 의료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 질 개선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인구 고령화와 서구식 식생활의 영향으로 전립선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전립선암 사망률은 2004년 10만 명당 3.8명에서 2014년 6.6명으로 10년간 74.8% 증가했다. ◆소변볼 때 불편하다면 의심해야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인 전립선은 무게 15~20g의 호두알만 한 장기다.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오줌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 말 그대로 전립선에 종양이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 이상을 눈치채면 이미 3, 4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소변 줄기가 가늘게 나오거나 소변이 자주 마렵더라도 노화 현상으로 방치해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정상 세포 부피 커지는 전립선 비대증과는 달라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암의 발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전립선 비대증은 조직을 구성하는 정상 세포가 증식해 부피가 커진 것으로 주로 전립선 안쪽에 발생한다.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된 전립선암은 주로 전립선 바깥쪽에 발생해 서로 발생 부위가 다르다. 일부 환자에게는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조기 발견 시 90% 완치되는 착한 암, 정기검진 중요해 전립선암은 뚜렷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의료기기 유통산업 관점에서 다양한 치료재료 정보를 종합한 치료재료 통계정보집인「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을 1월 5일(목)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그동안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제도와 전 국민 진료정보데이터에 기초한 통계정보자료는 다수 발간해왔으나, 건강보험과 국내․외 의료기기산업의 경향과 전망을 아우르는 치료재료 통계정보집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은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전문가 기고문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별 수출․입 현황, 세계 의료기기 시장 및 지역별 시장규모,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출현황, 치료재료 등재현황 및 청구현황 등이 수록되어 있다. 지난해 초 보건복지부 등 6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7대 강국도약’을 발표하면서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을 통한 일자리(76만개) 및 부가가치(65조원) 창출을 선언한 바 있는데, 이번에 발간된「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역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나온 성과물 중 하나이다. 또한 심사평가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3년간 무상지원하며 국내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