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이 미상환 전환사채(CB)를 전량 조기 상환 및 소각하며 잠재적 매도물량(오버행) 부담을 해소했다. 휴온스그룹 팬젠(대표 윤재승)은 지난 2023년 4월 발행한 전환사채 총 32억원 중 미상환 잔액인 10억원을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에 따라 지난 20일 전액 조기 상환하고 소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환 및 소각으로 팬젠이 발행한 전환사채는 전량 소멸됐다. 팬젠은 전환사채를 전량 소각을 결정하며 오버행 부담을 해소하고, 향후 주식 수 증가에 따른 불확실성도 제거했다. 팬젠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금번 전환 사채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팬젠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구조 안정성을 갖추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기업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고 사업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팬젠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적합한 설비와 원천 기술을 토대로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 사업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CDMO 사업을 위한 치료용단백질 의약품 생산 세포주 28종과 바이오시밀러 항체 생산 세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오는 2044년, 여성 기대수명이 90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대수명은 늘지만 미래 건강 상태와 생애 설계에 대한 예측 불확실성도 덩달아 커지면서, 건강과 노화 관리는 더 이른 시점부터 고민해야 하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난다. 한때 특정 계층이나 성별, 연령대의 선택으로 여겨졌던 '생물학적 자원 보관'의 시점이 점차 앞당겨지는 것이다. 난자 냉동에서 시작된 이 흐름은 최근 줄기세포 등 넓은 의미의 세포 뱅킹(장기 보관)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젊어지는 지방줄기세포·난자 뱅킹..."조절 가능 영역으로 확대돼" 최근 미용과 건강, 재생의학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지방줄기세포 등 자가 세포 자원을 비교적 이른 시기에 확보·보관하려는 관심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에 따르면, 자사 지방줄기세포 뱅킹 이용자의 전체 평균 연령은 2025년 48.7세에서 2026년 1분기 46.5세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20·30 젊은 층 비중도 26.6%에서 34.7%로 8.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40~50대 등 중위 연령층의 참여 감소가 아닌, 젊은 층 유입 확대에 따른 연령 구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전북지역 금연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회의 및 보건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협의체 운영회의와 2부 보건기관 간담회로 구성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 건강증진과를 비롯해 14개 기관 및 시·군 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담배규제 정책 및 전략수립 지원 ▲금연 전문인력 역량 강화 ▲금연환경 조성 ▲금연사업 기술 및 성과관리 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센터는 향후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담배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경재 센터장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담배 제품이 확산됨에 따라 변화하는 흡연 환경에 대응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금연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가 인도의 대형 제약사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와 손잡고 차세대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테마는 21일, 인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한 경제사절단 일정에서 자이더스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 제네릭의 국내 도입 및 판매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제테마는 기존 메디컬 에스테틱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고부가가치 의약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제테마는 자사가 보유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자이더스에 공급하며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을 강화한다. 자이더스는 연 매출 약 29억 달러(한화 약 5조 원)에 달하는 인도 ‘빅3’ 제약사로, 현지에서 강력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만큼 제테마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 동시에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인 세마글루타이드(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도 체결됐다. 자이더스는 국내 허가에 필요한 기술문서(CTD)를 제공하고, 제테마는 이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제품 도입
나이가 들수록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심근경색증’이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치료가 늦어지면 심장마비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존 교수와 심근경색증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심근경색증은 뚜렷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전형적인 흉통이 아닌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소화장애, 어깨 통증, 숨찬 증상, 전신 쇠약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의 관상동맥 중 우관상동맥은 심장 오른쪽으로 돌아 심장 하벽을 지나 마치 소화 불량처럼 느껴질 수 있고, 심장 통증이 어깨나 등 쪽으로 방사되어 어깨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노인은 통증에 둔감한 경우가 많아 가슴이 아프지 않아도 숨이 차거나 전신 쇠약감만 호소하기도 한다. 서존 교수는 “음주 중 갑작스러운 복통이 생겨 단순 배탈로 생각하고 응급실에 내원했는데, 검사 결과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된 경우도 있다. 비특이적인 증상도 주의 깊게 살피고 감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를 악화시켜 심근경색증 위험을 높이는
거칠어진 피부에 각질이 반복되거나 수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건조증이 아닌 건선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2022~2025년)에 따르면, 건선 환자 수는 매년 봄(3~5월)에 평균 12만여 명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특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백색의 각질 덮인 붉은 발진, ‘건선’의 대표 증상건선(乾癬)은 ‘마르고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단순히 건조해서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 면역 이상으로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각질형성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외부 자극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건선 병변이 더욱 쉽게 건조해지며, 건조해진 피부는 다시 건선을 악화시킨다”며 “충분한 보습에도 붉은 반점과 두꺼워진 피부, 하얀 각질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범위가 넓어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건선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건선의 대표적인 증상은 홍반(붉은 반점), 인설(하얗고 은백색의 각질), 피부 비후(두꺼워짐) 등이다. 팔꿈치, 무릎, 두피 등 자극이 많은 부위에 흔히 발생하며 병변의 경계가 뚜렷하고 좌우 대칭적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이 지난 17일 열린 ‘제77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황성주·조한경 교수, 고채영·이지원 레지던트)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지속성 탈모에 대한 성공적인 동종 모발 이식: 증례 보고(Successful Allogeneic Hair Transplantation for Persistent Alopecia afte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A Case Report)’ 발표로 치료심포지엄 부문에서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한 지속성 탈모 환자에게 동종 모발이식을 시행해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은 증례로, 난치성 탈모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에게 동종 모발이식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적용해 유의미한 치료 성과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유사 환자 치료에 중요한 임상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성주 교수(모발센터장)는 “이번 수상은 국내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모발이식 역량을 갖춘 명지병원 모
피로감이나 몸이 붓는 증상은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변화로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넘겨서는 안 된다. 신장 기능이 저하될 때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능이 점차 저하되면 만성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신부전은 신장이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질환으로, 한 번 저하된 신장 기능은 회복이 어렵다. 만성신부전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장 기능이 더욱 저하돼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단계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채승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신부전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신장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기에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인은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소아에서는 선천성 신장 기형, 요로 폐쇄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성인의 경우 당뇨병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래)은 조직문화 개선 및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프로야구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경기 관람으로 마련됐으며, 병원장이 직접 직원들을 격려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야구를 관람하며 평소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 직원들에게는 테이블석과 함께 치킨과 음료가 제공돼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과 교류할 기회가 없었는데,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또 진행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래 병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조직문화 개선과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원외처방조제 의약품 매출 1위인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이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우수한 지질 개선 효과를 보이며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서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SKY31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춘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 분야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로수젯(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의 조기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적 이점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장이자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연자로 나서 로수젯의 REMBRANDT(렘브란트)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REMBRANDT 연구는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고TG혈증, 고LDL-C혈증)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에게 수바스트(로수바스타틴) 5mg을 4주간 투여한 후, 무작위 배정으로 수바스트 10mg 단일제 혹은 로수젯 10/5mg을 16주간 투여해 두 군 간의 지질 강하 효과를 비교 평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마취통증의학과 신영덕 교수가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 충청북도 기념식에서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8일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건강이 기본이 되는 충북, 모두가 누리는 충북’을 주제로 보건의 날 기념행사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도민 건강증진과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신영덕 교수는 마취통증의학 전문으로서 환자 안전과 진료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임상 진료와 연구, 의료 질 개선 활동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운영하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는 4월 20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충청북도 공무원 환경보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된 기관으로, 2025년부터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연 2회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환경보건 관련 민원과 건강영향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환경보건의 기본 개념부터 건강 영향 사례, 주요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이해까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강의는 ▲김용대 센터장의 ‘역학과 환경보건의 개념’ ▲엄상용 팀장의 ‘충청북도 건강영향조사 사례와 결과 해석’ ▲최선행 팀장의 ‘환경유해인자와 건강영향’ 등으로 구성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원만한 군 생활 지원을 위해 원불교 군종교구에 교화지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0일 원광대병원 일원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서일영 병원장과 원불교 군종교구 문정석 교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원불교 군종교구를 통해 군 장병들의 마음공부 프로그램 운영, 인성교육 콘텐츠 개발, 장병 위문 및 정서 지원 등 다양한 군종교화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기탁식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원불교의 마음공부를 바탕으로 한 교화 활동이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원불교 군종교구 문정석 교구장은 “매년 꾸준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금은 장병들의 마음 안정을 위해 현장에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병 복지 증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발표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낭암을 포함한 담도계 암은 국내에서 아홉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그중에서 담낭암은 2023년 2,777건이 발생한 비교적 드문 암이지만,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윤나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담낭암은 복통과 황달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이미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한 경우가 많다”며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약 20~30%에 불과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했다가 지방 소화를 돕는 장기다. 담낭암은 담낭 점막이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자극받고 염증이 누적되어 발생한다. 담즙이 정체되고, 담석의 점막 자극이 누적되면서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담석, 만성 담낭염, 1cm 이상의 담낭 용종, 담낭 벽의 석회화, 고령 등이 있다. 건강검진 복부 초음파에서 우연히 담낭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대부분의 담낭 용종은 암과 관련이 없는 양성 병변이기 때문에 크기, 모양, 성장 속도 등을 종합해 절제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1cm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종훈 교수팀이 최근 급성 대동맥박리증 B형이 발생한 환자에게 서울 동북부 최초로 ‘분지 일체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최근 국내에 도입된 분지 일체형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을 상계백병원에서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고난도 대동맥 질환 치료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동맥궁 분지동맥과 인접한 흉부대동맥 병변의 경우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대동맥궁 분지동맥을 막고 진행해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보존하기 위한 혈관 우회술을 추가로 필요로 했다. 하지만 이번에 시행한 분지 일체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추가적인 우회로 수술 없이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유지할 수 있는 시술이다. 김종훈 교수는 “흉부대동맥박리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라며 “이번 시술은 대동맥궁 분지동맥의 혈류를 유지하면서도 추가 우회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실제 임상에 적용한 것으로,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