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이달 21일 4층 대강당 및 온라인에서 연세의대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 공식 출범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연세의대 입원의학과와 대한입원의학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부 관계자와 입원전담전문의 등이 참여해 전문의 중심병원 체계에서 입원의학이 수행할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전문의 중심병원에서 입원의학의 역할 및 발전 방향 ▲입원의학의 다학제 협업 전략 ▲입원환자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보건복지부 유정민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과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은 패널 토의에 나서 정부 정책 방향 및 진료지원 간호사 법제화 등 논의를 이끈다. 경태영 회장(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장)은 “환자중심 진료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의 중심병원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입원의학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일반의와 전문의의 참가비는 1
포스트팁스 사업 주관기관인 KIST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이하 홍릉특구)이 2024 포스트팁스 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 9일 서울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제1회 CEO세미나 및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성장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술 특례상장(IPO) 및 M&A 분야의 우수 사례 공유와 업계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스케일업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바이트 김현준 대표이사(前 ㈜뷰노 공동창업자)가 기술 특례상장을 통한 IPO 추진 사례를 ▲사단법인 도전과 나눔 이금룡 이사장이 옥션 M&A 성공 사례를 각각 발표해 실제 기업 성장 과정에서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셀바스AI(108860)가 AI 에듀테크기업 위버스마인드에 자사의 음성인식 솔루션 ‘SELVAS SR(Speech Recognition)’ API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버스마인드는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서비스 ‘뇌새김’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어 회화 교육용 플랫폼, 교과서 기반 어휘학습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API 공급은 공교육 전용 영어 학습서비스 ‘톡이즈 스쿨’에 적용돼 사용자 맞춤형 학습 환경 구현에 활용되고 있다. SELVAS SR은 문장 단위 발음 정확도 평가에 특화된 음성인식 기술로, 사용자의 발음을 정밀 분석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독립형 서버 환경에서만 제공됐지만, API 형태로 전환하면서 별도 서버 구축 없이 고객사 플랫폼에서 손쉽게 구동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중소형 교육기업도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에듀테크 산업에서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발음 교정, 회화 중심 언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 정책, 공교육 내 AI 학습 환경 확대 기조가 더해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약학대학이 설립 70주년을 맞이했다. 1955년 설립된 경희대 약학대학은 약학과·한약학과·약과학과의 세 학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약학대학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의약학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약학대학은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70주년 기념식’과 ‘7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등을 진행한다. 70주년 기념식은 오는 6월 15일(일)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경희대 김진상 총장과 김종복 대외부총장, 김도균 대외협력처장, 약학대학 임동순 학장 등이 참석한다. 약학대학 김동근 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행사는 △환영사 및 기념사 △70주년 기념 영상 상영 및 비전 선포 △발전기금 약정식 △기금 장학 수여식 △축사 및 축하공연 △만찬 및 교류의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70주년 기념 영상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70주년 UCC 공모전의 대상 작품이다. 약학대학은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고 약 14억 원의 약학대학 발전기금이 모아졌다. 기념식에서는 약정식이 함께 진행된다. 기념식은 15시에 시작하고, 14시부터는 ‘약학대학 동문 대상 입시 설명회’가 진행된다. 70주년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에 소중한 손님이 찾아왔다. 보건 의료인을 꿈꾸는 경기도 여주 점동고등학교 학생들이 분당제생병원을 찾은 것이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보건의료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의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건 의료 직종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여주 점동고등학교 학생들은 실제 분당제생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로부터 직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병원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점동고등학교 3학년 원진희 학생은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은데 병원에 직접 와보니 너무 설렌다. 환자분들께 해맑은 웃음을 선물하는 물리치료사가 되겠다.”고 말했고, 3학년 윤민정 학생은 “막연히 간호사가 되고 싶었는데 병원에 직접 와보니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환자부터 생각하는 간호사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소감을 밝혔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입원환자를 위한 웃음치료 특강, 롯데문화센터 건강강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1.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여주 점동고등학교 학생들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지난 6월 9일 본관 17층 강당에서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교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동료 간의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약 15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은 권일용 교수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성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분석, 5대 성격 유형에 따른 소통의 심리적 기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직군이 협업하는 병원 환경에 특화된 소통 기술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강에는 권일용 교수와 같은 소속사인 개그맨 김수용도 함께 자리해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5일, ‘2025년 상반기 서울시 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특별시, 보건소 등 정부 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시의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공공보건의료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는 서울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실효성 및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거버넌스로, 연 2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서울대병원은 책임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인력 교육 사업’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이 사업은 119 구급대원, 정신건강전문가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직결된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 보건의료인력 교육 프로그램화, 유사 사업의 통합 및 효율화, 민간병원 지원을 통한 필수의료 활성화, 가정 내 임종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및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함께
전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전남대 관현악반이 지난 달 30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병원 1동1층 미디어갤러리 앞에서 힐링 앙상블 공연을 펼쳤다. 전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반은 지역사회와 문화적 소통을 위해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남대 관현악반은 이번 공연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키보드 등 모두 16명의 연주자가 참여했으며 약 30분간 쇼스타코비치의 Waltz No.2, 파헬벨 Canon in D 등 클래식을 비롯해 대중음악, 애니메이션 OST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연주로 환자, 보호자는 물론 내원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KX그룹 최상주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의학발전기금이 2억 원을 돌파했다. 고려대 경제학과 80학번인 최상주 회장의 남다른 모교사랑은 정평이 나 있다. 2020년부터 최 회장이 의료원에 전달한 의학발전기금은 2억 원에 달하며, 2019년 KU-Medicine 발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의료원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의료원뿐만 아니라 고려대에도 정경관 리모델링 기금, 교원초빙기금, 장학금 등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은 “자랑스러운 모교 의료원이 눈부신 성과를 이룰 때마다 내 일처럼 기뻐하고 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공감해 왔다”라며, “전달한 기금이 미래 의과학자를 꿈꾸는 인재를 양성하는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5월 30일(금) 경기도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4월 29일(화) 포천노인복지관에서 50여 명의 어르신에 치과 진료를 제공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이날 올해 두 번째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처음 시작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18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진료버스를 비롯한 각종 치과 진료 장비를 준비한 봉사단은 구강검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을 제공했다. 또한,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여러 진료과로 구성된 의료진이 힘을 보탰다. 이날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에 총 61명의 어르신들이 치과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틀니, 임플란트 수술 등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향후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능을 개선한 ‘오가노이드’ 개발에 따라 더욱 정확한 약물 효과 예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방승민·임가람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진수 조교는 췌장암 환자의 세포를 활용해 실제 환자의 유전자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유사한 항암제 투여 효과를 보이는 오가노이드 제작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췌장암은 다양한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여전히 10%에 불과한 치명적인 암 중 하나다. 환자 대부분은 이미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단계에서 진단받아 항암 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치료 효과를 예측할 바이오마커가 없어 항암제 선택이 환자의 상태나 의료진의 경험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별 치료 반응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1차 약제의 효과가 작아 대부분의 진료 가이드라인은 1차 치료부터 가능한 임상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췌장암은 환자의 치료 반응을 정확히 재연할 수 있는 적절한 전임상 모델이 없어 새로운 임상 연구의 설계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기존에도 췌장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수립해 환자 치료 반응 예측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플라즈마 전기 수술 장치(일명 점, 쥐젖 등 제거기)’를 수입하여 판매한 업체와 대표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고주파 전류를 통해 생성한 플라즈마 에너지를 피부에 자극하여 점, 쥐젖 등을 제거하는 3등급 의료기기 제품을 미용기기로 판매한 사례가 확인되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피의자는 2020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독일에서 점, 쥐젖 등 제거기 115개를 수입하여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고 미용기기로 피부관리실 등에 전량 판매(약 9억원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제품은 「의료기기법」에 따라 점, 쥐젖, 비립종, 사마귀 등 제거 시 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에 해당하나, 피의자는 피부미용사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SNS 광고를 통해 제거 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교육했다. 또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구매자들에게 ‘점, 쥐젖 제거’ 대신 ‘태그아웃’ 등의 다른 용어를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이용한 시술로 인해 염증, 흉터, 피부착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도 확인했다. 식약처는 피부관리실에서 무허가 의료기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5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23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25년 5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99.2%, 올해 1분기 월평균(110개) 대비 111.8% 수준이었다. -’25년 5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현황 식약처는 희귀의약품으로 간질성폐질환 치료제인 ‘오페닙정100밀리그램(닌테다닙에실산염)’, ‘오페닙정150밀리그램(닌테다닙에실산염)’, 소세포폐암 3차 치료제인 ‘임델트라주1mg(탈라타맙)’, ‘임델트라주10mg(탈라타맙)’을 허가했다. 아울러, 디지털의료기기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악화 지연을 위한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 ‘코그테라(Cogthera)’를 국내 최초로 허가했다.
자라소프트(대표 서정우)는 자사의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BlurMe Enterprise Edge)’가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입됐다고 11일 밝혔다.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는 영상 속 얼굴, 차량 번호판 등 민감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탐지해 모자이크 또는 블러 처리해주는 솔루션이다. 사람이 직접 작업하면 몇 시간이 걸리는 영상도 블러미는 단 몇 초 만에 처리하며, 수백 장의 이미지도 한 번에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런 작업을 외주 업체에 맡기거나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컸지만, 이제는 클릭 몇 번만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이 제품은 병원 내부망 환경에서 동작하며, 자라소프트가 함께 제공하는 전용 하드웨어 덕분에 별도의 고사양 장비 없이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정밀의료센터) 연구팀이 음주 문제와 정신장애 간 유전적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삼성서울병원 원홍희 교수, 안예은 연구원,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현 임상강사가 함께 수행했다. 알코올 의존, 폭음과 같은 음주 문제는 단순한 알코올 소비를 넘어 ▲조절력 상실 ▲사회적⦁직업적 기능 저하 ▲신체적⦁심리적 피해 등 여러 문제를 동반함에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음주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조현병, 우울장애 등 다양한 정신장애와 함께 나타나고 이러한 정신장애의 임상 경과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동안 여러 연구를 통해 음주 문제와 정신장애 간의 유전적 관련성이 제기돼 왔지만, 그 관계를 규명할 정확한 유전변이를 밝히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다인종 43만 명의 ‘대규모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GWAS)’을 활용해 음주 문제와 정신장애 간의 공통된 유전적 구조와 원인 유전자를 정밀하게 분석했다. GWAS는 사람의 유전체 전반에 걸친 유전변이를 조사하고 행동 특성(음주, 흡연 등)이나 특정 질환(조현병, 우울장애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