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가 오는 21일 한·일 뇌졸중 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 웹심포지움을 열고,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활용한 최신 임상 사례와 기술력을 공유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전문가의 뇌졸중 AI 솔루션 활용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웹심포지움은 日국립심뇌혈관센터 이노우에 마나부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치경 교수, 제이엘케이 류위선 최고의학책임자(CMO)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오는 21일(월) 오후 7시부터 HMP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뇌졸중 솔루션 최신 연구 소개(류위선) ▲뇌졸중 Perfusion 영상의 필요성(이노우에 마나부) ▲신경과 전문의의 뇌졸중 솔루션 이용법(김치경) ▲Q&A 순으로 진행된다. 연자들은 뇌졸중 진단·치료에서 AI 기술의 접목 가능성과 실제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제이엘케이 기술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조망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제이비에프’는 15일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갑오징어 뼈 원료로 '에나활 성미네랄A' 음료 제조하다"식약처로부터 식품위생법을 위반, 회수명령을 받은 것과 관련 "현재 이의신청을 접수해 불법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같은 취지의 반론보도 요청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의신청 자료와 자가 품질관리서를 비롯 골다공증,항노화,간기능 관련 학술 자료를 보내왔다. 회사 측은 그러면서 "해당 제품의 원료는 갑오징어뼈가 아닌, 국제학술지에 다수 등재된 ENA-A Actimineral Resource이며,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반의약품 등재 경력과 SCI 논문에 의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원료"라고 것이다 특히 " 갑오징어뼈는 식품공전에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서 불법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해왔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2일 에나활성미네랄A’(식품유형 : 음료베이스) 관련 "판매 중단 회수 조치"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이 4월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정부 부처, 공공기관, 병원,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고 있다. 어영 병원장은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문진수 성지병원장을 지목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한동진 교수가 지난 4월 12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린 ‘대한성형안과학회 춘계 증례토의’에서 ‘우수증례상’을 수상했다. 한동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위눈꺼풀에 발생한 메르켈세포암종(Merkel cell carcinoma)의 진단 및 치료 사례를 발표했으며,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증례로 선정됐다.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가 자사의 HPV 백신 가다실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론칭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가다실의 신규 광고 캠페인은 ‘암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기회, 지금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HPV 관련 질환이 남녀 모두에게 흔히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 자녀와 연인 등 나와 소중한 관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전달한다. HPV 백신은 관련 암을 최대 96.7% 예방할 수 있어 청소년과 성인 남녀 모두에게 접종이 권장되며,1,a,b 특히 성생활이 활발한 20대 남녀 와 45세 이하의 여성c은 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지난 14일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을 성공했다. 심장내과 황의석, 이재혁 교수팀이 진행한 이 시술은 고전압의 전기신호를 병변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주변 조직 손상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환자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명지병원은 2022년 지역 최초로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도입한데 이어, 이번 시술 성공으로 향상된 치료성과와 다양한 치료옵션을 환자들에게 제공하며 지역 내 심혈관 치료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는 부정맥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의 위험을 높인다. 또 고령, 고혈압, 당뇨병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국내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심방세동 치료에는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과 냉각간풍선도자절제술, 펄스장절제술이 있다. 이중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은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방법이나 열에너지를 사용해 조직을 파괴하다 보니 주변 정상 조직까지 일부 손상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를 보완한 방법으로 병변을 얼려서 괴사시키는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4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서울대병원 글로벌 R&D 허브 센터(보스턴오피스)’를 개소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연구 협력 및 기술 사업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서울대병원이 첨단바이오 연구 및 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첫 글로벌 거점을 마련한 것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보스턴오피스는 서울대병원이 의료지원 기능을 수행했던 LA오피스(2008년)와 뉴욕오피스(2012년)에 이어 미국에 개설한 세 번째 사무소이지만,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첫 글로벌 거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보스턴오피스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 캠브리지 혁신센터(CIC Cambridge)에 위치하며, 모더나, 화이자 등 1,000여 개의 바이오·제약 기업과 MIT,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밀집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 지역을 활용해 글로벌 연구 협력과 기술 사업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보스턴오피스는 보건복지부 특화연구소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 산업, 인재를 연결하는 ‘
아주대병원 경기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인철)와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센터장 이수영)가 지난 4월 9일 지역 환경보건 협력체계 구축과 주민의 건강한 생활 환경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환경보건 인식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 환경보건 협력 체계 구축 ▲환경보건 및 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공동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개최 ▲환경보건 교육 콘텐츠 및 교구 개발 자문 ▲상호 우호 증진 및 기타 협력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하버드대학교 김예리 연구원, 리제네론 정유진 박사, 분당서울대병원 김주앙 선임연구원)이 한국인에게 흔한 ‘OTOF 유전자 변이’ 난청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OTOF 유전자는 귀 속에서 소리를 감지하는 ‘내유모세포’가 신경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이러한 신호 전달 과정에 문제가 생겨 난청이 발생하게 된다. OTOF 유전자 변이는 대부분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는 특정한 돌연변이 유형(p.R1939Q 변이, 비절단 돌연변이의 일종)이 비교적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에서 OTOF 유전자 변이 난청에 대한 유전자 치료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절단 돌연변이(유전자가 완전 소실된 형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으로, 한국인 OTOF 난청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비절단 돌연변이(유전자가 완전히 손실되지는 않았지만 기능은 떨어지는 형태)와는 유형이 다르고, 연구 또한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최병윤 교수 연구팀은 최신 유전자 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병·의원, 약국 등과 온라인상에서 의약품(의약외품 포함)의 표시·광고 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봄철, 가정의 달, 환절기 등을 틈타 의약품 등의 표시·광고 위반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과 누리집, 소통 누리집(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 점검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 사항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표시·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전문의약품의 불법 대중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누리집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적인 표시·광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약 16,000여 건의 의약품·의약외품 표시·광고물에 대한 기획·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약 260여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주요 위반 유형은 의·약전문가 외에 광고가 금지된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 의약외품의 모든 표시사항 의무 기재*를 안내하고 생리용품 등 광고 시 부적합 사례 등을 새롭게 담은 ‘의약외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을 지난14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 일부 항목은 권장 표시사항이었으나, 규정 개정으로 다른 의약외품과 동일하게 용기나 포장에 기재사항을 모두 표시해야 한다. 또한, 제품에서 통상적으로 보이는 면을 제외한 가장 넓은 면에 의약외품 표시사항을 우선적으로 기재하도록 권고하여 소비자가 보다 쉽게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생리대 일부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전체에 사용되지 않은 것처럼 ‘무접착제’ 문구를 사용하여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와 판매실적 및 선호도 등과 무관한 ‘검색어 순위 1위’ 등의 부적합 광고 사례도 담았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2025년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호남, 경북, 경남)와 보건환경연구원(부산, 인천, 광주, 세종, 전남, 경남, 강원, 전북),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가 협업하여 전국 23개 지점(붙임 1)에서 매월 수행하고 있다. 감시 사업을 통해 수집된 참진드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는 감염병포탈을 통해 제공된다.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하여 흡혈하는 습성을 가진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이 산란을 하고, 가을철(9~11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는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중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한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13일 인천 계양구 일대에서 ‘세종병원과 함께하는 다시 뛰는 심장, 다시 찾은 일상(New Heart New Lives)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천세종병원은 물론 국내 의료기관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거나 좌심실 보조장치(LVAD) 삽입술을 받은 환자, 심부전으로 치료 중인 환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오랜 기간 환자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심장 분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도 변함없이 이들 곁에 함께했다. 또 장기 기증자 유가족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하며 일차 평가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Forced Vital Capacity, FVC)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BBT-877 임상 2상은 IPF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미국, 호주, 폴란드, 이스라엘 등 5개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29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일차 평가 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의 변화가 약물군과 위약군 모두에서 관찰되었으나, 두 군 간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p=0.385). 회사는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수령한 후 하위 그룹 분석(Subgroup Analysis), 바이오마커 결과 및 고해상도 CT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이번 결과를 포함한 개별 환자들의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개발 및 사업 전략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환우회(공동대표: 안기종, 이은영)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가족이 주체가 되어 삶의 희망과 감사를 나누는 환자 응원 캠페인 ‘I AM LIVE: 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를 오는 4월 15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힘든 투병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환자의 삶(Live)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가족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공감 확산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된 환자 응원 캠페인이다. 아울러 환자와 가족이 겪어온 소중한 이야기를 통해 함께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희망과 감사’를 주제로 진행되며, “나에게 희망은 ○○이다”,“투병 생활 속, 나에게 힘이 된 순간”,“투병 생활 속, 감사의 순간”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진 △글 △기타(작품·소품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 분야는 일상 속에서 촬영한 이미지도 제출 가능하며, 글 분야는 공모 주제에 맞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헌혈자나 조혈모세포기증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 받은 수혜자로서의 감사와 감동을 담은 메시지도 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