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고화질에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최신형 MRI가 관악구의 종합병원인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에 도입돼 가동에 들어갔다. 양지병원은 지멘스사의 최신형 MRI를 도입하고 16일 기념식을 가졌다.양지병원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MRI는 1.5테슬러 아반토 SQ 엔진을 장착한 최신 장비. 초 고화질 영상에,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독일 지멘스사 제품이다. 특히 뇌질환 및 뇌혈관, 척추(목,허리) 신경계, 근골격계, 내과계 촬영에 진단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상일 양지병원장은“이번 MRI 도입을 기점으로 유방·갑상선센터 중심의 여성 질환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앞으로 더욱 노력해 지역 거점병원을 넘어 전국적으로 특화된 종합병원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지병원
지난 6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는 로슈의 다양한 항암제를 이용한 30여가지 종양분야에 대해 300여건에 달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로슈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타쎄바®(엘로티닙)와 함께, 현재 개발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메트맙(Metmab)과 흑색종 치료제 베무라페닙과 관련한 연구결과들이 기존의 치료제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최초의 신생혈관억제제인 로슈의 대표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은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을 현저하게 연장시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3상 임상연구(OCEANS)는 백금계 항암제에 반응을 보이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게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이 전국 의대 및 의전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학 중 실습교육과정인 SAC(Severance Advanced Clerkship)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이 최근 활기를 띄고 있다.세브란스병원 교육수련부는 지난 2008년 여름에 시작한 SAC프로그램에 지금까지 6번의 프로그램을 거치며 총 381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첫 회에는 19개교 60명의 학생들로 시작한 SAC가 지난 6회에는 28개교 88명의 학생들로 대폭 참가인원이 증가했고, 국내는 물론 영국, 헝가리 등 외국 의대에서도 참가 해 눈길을 끌고 있다.SAC는 의과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국내 최고의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론과 임상을 배우는 것은 물론, 이들 중 8.2%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등 병원 측에서도 다양하고 유능한 외부 인재들의 전공의 지원을 고취시키는 ‘윈-윈(win-win) 프로그램’으
한국애보트(대표이사 유홍기)는 15일을 전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의 날(Abbott Action Day)’로 정하고 건강관련 소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50여명의 한국애보트 임직원 봉사단은 어린이 병원, 요양원 및 노인복지관, 피학아동쉼터, 아동복지시설 등 전국 18개 시설을 찾아 애보트 과학교실과 다양한 노력 봉사 등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과 나눴다. 이 날 한국애보트는 서울/경기, 대전, 광주 등 전국에서 과학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이 환우 및 아동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애보트 과학 교실을 열었다. 애보트는 자사 자선재단인 애보트 펀드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된 혁신적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 를 최근 국내 도입해 봉사활동을 펼친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심장비대증 심부전증 유발 기전과 골격근육 분화 기전을 잇달아 증명해신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국 현 교수팀은 후생성 전사조절에 의한 심장비대증 및 골격근육 분화조절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후생성 조절인자인 HDAC2라는 단백질이 인산화될 때 심장비대가 유발되며 이 단백질의 인산화는 CK2라는 유전자에 의해 매개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심장혈관 질환의 저명 학술지인 순환기 (Circulation) (impact factor 14.8)에 5월 31일자로 게재되었고 같은 잡지에 주목할 만한 분자심장학 연구로서 편집자의 해설을 받았다. 또한 국 교수팀은 골격근육의 후생성 분화조절 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도중 RFP라는 단백질이 근육분화를 억제하며 이 RFP단백질을 제어함으로써 근육재생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모기, 벌, 개미 등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의 안전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벌레에 물렸을 경우에는 상처주위를 깨끗이 씻은 후 가려움 및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디펜히드라민, 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이 같이 함유되어 있는 약을 바르며, 가려움만을 없애기 위해 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되어 있는 약을 사용한다. 다만, 사용후 증상이 개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다.특히 이 약은 액제, 겔제, 크림제 타입으로 상처부위에 적당량을 바르는 외용제이므로, 먹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용후에는 의약품의 변질․변패를 방지하기 위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하면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마
순천향대병원(병원장 신병준)은 14일 CEO강의실에서 협력병의원 행정책임자 50명을 초청하여 New병원 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병원 경영과 관련한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한 포럼에서 한국병원경영학회 임배만 회장이 병원경영 여건 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데 이어 강규철 마케팅 전문가는 병원 브랜드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조했다. 임배만 회장은 강의에서 “병원경영에 있어서 진료와 진료지원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적인 전략”이라며 “또 실천적 리더십과 직원에 대한 능력계발, 신명나는 병원문화를 함께 조성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규철 마케터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기업성장에 필수적이며 병원도 예외일 수 없다”며 “장기적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우리 병원의 현재 위치
2011 제약․화장품산업전시회 및 국제원료의약품산업전시회가 경연전람, 한국제약협회, 대한화장품협회의 주최로 14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KINTEX) 4개 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제약 및 의료품 관련 전문전시회 개최를 통해 관련 산업의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최신산업정보 제공 ▲참가기업의 내수 및 수출판로 제공을 통해 산업발전에 이바지라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 제약.화장품 포장기자재, 생산기자재 ▲제약․화장품 제조 및 관리 관련 IT솔루션 ▲의약품 원료, API ▲정밀화학, 위수탁, 아웃소싱 등 포장, 물류, 식품, 제약, 화장품, 화학 산업의 최신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본 전시회에서는 제약․화장품과 관련하여 생산기계를 전시하고 있어 다양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천연원료를 사용하여 관람객이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볼 수 있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15일(수)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암 정복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본원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 5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립암센터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국공립기관의 모델로서 1년 예산 3,000억, 연구예산 1/12인 250억원으로 가장 권위 있고 일반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다”며 “복지부도 이제 전환기라고 생각한다.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역할, 특히 국가 암 관리 선두에 뚜렷이 서서 민간과 국공립기관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국가 암관리 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전폭 지원하겠다”고 서면으로 개회사를 대신했다.아울러 진 장관은 국립암센터에 대해 “암 등록 사업이나 전국에 산재한 지역 암센터 리드, 검진 등 질 관리 평가, 나아가 치료
B형 간염 환자의 치료 전 혈액검사 및 조기치료반응을 통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안상훈 교수팀은 B형간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엔터카비어(상품명 바라크루드)를 최소 2년간 복용한 95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치료 전 검사를 통해 항바이러스 치료 반응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 전 s 항원의 정량적 검사 수치와 치료 6개월 후 조기치료반응으로 2년 후 항바이러스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결과는 간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학술지 Hepatology(논문명 : Quantitative hepatitis B surface antigen and hepatitis B e antigen titers in prediction of treatment response to entecavir) 최근호에 게재됐다.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 바이러스가 간으로 침투하여 증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소장 형우진)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최영득)는 15일 수요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수술용 로봇의 국산화,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제2회 연세 의료산업화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현재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2005년 7월부터 작년 말까지 국내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로봇수술 14,067건 중 36.7%인 5,157건을 시행해 국내 로봇 수술의 메카로 많은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렇게 많은 임상경험이 쌓여지고 있고, 국내 수술용 로봇 제조업체 이턴이 올해 초 복강경 수술로봇 개발에 필요한 기초기술을 개발한 상황에서, 로봇수술 분야는 임상적용을 넘어 바이오 헬스 산업화 분야 중 가장 신속하게 세계 무대 진입이 가능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총 4부에 나눠 진행되는 심포지엄 1부에서 박종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펜(pen) 주사기’가 14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1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에서 최고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패키징(포장) 제품의 기술성과 경제성, 연관사업 파급효과 등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한 것으로 제약회사에서 장관상을 받은 것은 대웅제약이 처음이다. 이로써 대웅제약은2009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 용기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거듭 우수한 패키징 능력을 입증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국내 패키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발굴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여 부산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알코올상담센터(소장 김성곤)는 한국정신건강의과학연구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1~12일 양산 통도사에서 알코올 의존자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가졌다.부산알코올상담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20여명의 알코올 의존자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첫날 설법전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자율명상, 숲길명상, 암자순례, 예불, 발우공양 체험 등으로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행사를 주관한 부산알코올상담센터 송명희 팀장은 “종교를 초월하여 알코올 의존자들이 자연속에서 인간 본래의 모습을 찾고, 금주를 통한 보다 건강한 삶의 방법을 모색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 알코올 의존자(ARPD, Alcohol Related Problem Disorder)는 전국적으로 약 200~300만으로 추정되며, 알코올리즘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오송으로 청사를 이전한 후 처음 실시하는 연구기술분야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예년에 비해 평균경쟁률이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원서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0명 모집에 1,411명이 지원하여 평균 28.1: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2009년 평균경쟁률 10.4:1(30명 모집에 314명 지원)과 2010년 평균경쟁률 21.2:1(156명 모집에 3,316명이 지원)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청사 이전으로 전문 인력들이 사직 및 전직 등으로 외부로 유출되고 신규 유입은 어려울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와는 전혀 다른 결과다.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식품위생 9급의 경우 5명 모집에 520명이 지원해 10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식품위생 7급은 235명(23.5:1), 약무 7급은 38명(6.4:1), 의료기술 9
㈜유한양행(대표이사 최상후, 김윤섭)은 바슈롬의 프리미엄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인 ‘바이오트루(Biotrue)’를 6월 13일부터 약국 채널에 독점 판매한다.바슈롬에서 출시한 바이오트루는 사람의 눈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제품으로 렌즈착용감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이다.바이오트루는 건강한 눈물의 평균 pH와 일치하고, 눈에서 발견한 천연 윤활성분 HA(히알루론산)을 사용하여 눈의 습윤상태를 유지하여 편안한 렌즈 착용감을 오래 지속 시켜주는 특징을 제공해 준다. 또한 바이오트루는 변성단백질을 제거해 주고 눈 건강에 유익한 천연 단백질을 활성화해 살균효과를 더욱 높여주어, 소프트렌즈 사용과 관리에 대한 걱정을 해결해 준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소프트렌즈 관리 용액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의 영업력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