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의 일종이나 뼈의 병변으로 나타나는 매우 특이한 질환인 다발성골수증이 고령화 및 방사선, 다이옥신(고엽제) 노출 등 환경적 영향에서 기인해 지난 25년간 유병률 및 사망률이 산술적으로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엘진 인터내셔널(Celgene International Sarl)은 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발성골수종의 현황 발표와 세엘진의 신약인 레블리미드(REVLIMID)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다발성골수종 바로알기’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이재훈 가천의대길병원 교수는 발표를 통해 다발성골수종은 혈액암의 일종이나 뼈의 병변으로 나타나므로 매우 특이한 질환이라고 밝혔다. 다발성골수종은 골수에서 악성 플라즈마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액암으로 천천히 진행되며 완전 진단되기 전까지는 빈혈, 신장 손상 등 외에 뼈에서
자외선에 노출이 많으면 피부의 피하지방세포에서 지방합성이 억제된다는 사실과 함께 그 원인물질이 세계최초로 밝혀졌다.서울의대 피부과 정진호 교수, 김은주 박사팀은 자외선이 피부를 늙게 만들 뿐만 아니라 얼굴, 목, 팔 등 노출부위 피부의 피하지방세포에서 지방 합성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그 억제하는 원인 물질을 확인하였다. 우리 몸의 지방은 피하지방에 85%가 존재하며, 내장지방에 15%가 저장되어 있다. 자외선을 온몸에 많이 쪼이게 되면 지방합성이 억제되어 과다하게 섭취된 칼로리는 피하지방에 저장되지 못하고 내장지방의 형태로 저장될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피부노화 뿐만 아니라 온 몸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은 피부에 주름살을 유발하며, 피부탄력을 감소시키고, 피부에
전남대병원(원장 ․ 송은규)은 6월 2일 오후 2시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서 교부식'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원장 ․ 이규식)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서’를 교부받았다.전남대병원은 2015년 3월까지 유효기간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함으로써 시장 선점과 여타 의료기관과 차별성이 부각되고, 을 받을 수 있게 됐다.류종선 진료처장은 “3년연속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써 의료기관인증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병동 리모델링을 통한 환경개선과 기준병상 확대, 병실내 IP-TV 설치, 무인수납기 추가 설치 등 환경개선을 통해 항상 환자를 최우선시하는 의료기관으로써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며 “심뇌혈관질환 전문화, 암검진 강화, 연구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순천향대병원 영상의학과 홍성숙교수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위한 금침 삽입시 주의 사항을 전시해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홍교수는 또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위한 금침 삽입 시술 전 Planning 초음파가 기술적인 실패를 예측할 수 있는가(Planning ultrasonography for fiducial marker implantations before CyberKnife radiation therapy: Is it predictable technical failure?)'라는 주제의 구연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홍성숙 교수는 “사이버나이프를 치료하는 병원이 많지 않고 관련된 논문은 더욱 드물어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원장 ․ 송은규)은 지난 5월 23일부터 찾아가는 도서 서비스 ‘이동문고’를 운영해 입원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동문고는 1일 2회(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 자원봉사자가 직접 병동을 찾아다니며 소설, 수필, 문학, 만화 등 장르별 도서를 신청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도서 대여신청은 병실마다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순회시 제출하거나 직접 신청, 전화신청(원내 5042)을 하면 된다.찾아가는 도서 서비스 ‘이동문고’는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함양은 물론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가 있는 병원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주)좋은생각사람들(대표자 ․ 정용철)은 지난 5월 18일 전남대병원에 어린이좋은생각, 행복한 동행을 포함한 155권의 책을 기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두부 등 6개 식품의 초기 미생물 농도를 입력하면 유통기한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등 사용편의성을 높인「식품의 유통기한 설정 프로그램 ver 2」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축된 프로그램은 그간 복잡한 수식사용으로 인한 유통기한 산출 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였다.추가된 주요 내용은 기존 제공된 기본 기능(식품유형, 제품명, 품질지표, 실험온도, 실험결과 입력 시 예측유통기한 산출) 이외에 ▲보고서 출력 ▲유통기한 설정에 적절한 품질지표 추천 ▲미생물 계산기 기능 ▲사용자 등록 및 요구사항 관리를 위한 사용자 제안 게시판 ▲사용자 등록 및 데이터 모니터링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식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의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리리카(성분명:프레가발린)'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정한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라 6월 1일부터 성인 암성 신경병증 통증 약물요법의 진통보조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신경병증 통증은 신경에 손상을 받았거나 혹은 신경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야기되는 만성 병적 통증이다. 암환자의 경우, 종양의 직접적인 침범으로 인한 신경 손상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신경손상을 입게 되어 신경병증 통증이 동반 될 수 있는데, 여러 기관의 1,007명의 암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암성 통증의 증상과 성격에 대한 연구에서는 통증의 원인이 암 조직 자체에 의한 체성통증 뿐 아니라 신경병증 양상의 통증도 39.8% 에 이른다고 보고하고 있다. 신경병
지난 4월 복지부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에 대해 접근방식과 형평성 등 비급여적용에 오류가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연구중심병원 도입과 지원방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 가 1일(수)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학재의원실, 추미애의원실, 경실련 주최 하에 열렸다.이날 발제를 맡은 송기민 한양대 연구교수는 보건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임상연구비 부담에 관한 의견을 중심으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송 교수는 개정안에 대해 가격통제불능이라는 형평성 등 비급여적용의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비급여라 함은 본인이 전액부담 한다는 측면이외에 가격의 임의성이 더 큰 문제이다”며 “임상시험의 비용을 비급여로 하는 경우 비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 노동영, 한원식 교수팀은 특정 일부 유전자가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에서 5개 유전자 FGFR2, MAP3K1, TOX3, SLC4A7, 6q25.1 등의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이 유방암과 매우 유의하게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사람의 유전체를 구성하는 DNA 염기서열은 99.9% 같다. 0.1%인 300만개의 염기가 사람마다 다른데 이것이 눈과 피부색, 인종, 질병의 감수성(병에 걸릴 확률) 차이를 만든다. 단일염기다형성은 사람에 따라서 특정 부위의 DNA 염기서열이 다른 것을 말한다. 질병이 있는 환자와 정상인을 비교해 특정 SNP가 나타나는 빈도가 유의하게 다를 때, 그 SNP를 질병관련 SNP로 규정한다. 이들 유전자 SNP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6월 1일 ‘중증외상센터’를 개소했다. 병원은 교통사고, 추락사고, 총상 등으로 심한 외상을 당한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외상과 관련된 진료과를 중심으로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중증외상팀을 구성했다.센터는 센터장 1인, 진료 교수 5인(외과 2, 흉부외과 1, 신경외과 1), 전임의 1인(정형외과) 등 총 6명의 전문의로 구성된다. 센터는 소아를 포함한 모든 다발성 중증 외상환자를 관리하며, 수술 여부와 관련하여 해당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 시기와 방침을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수술은 해당 진료과에 의뢰하여 진행 되나 내원 2시간 이내에 응급수술이 필요하거나, 해당과의 전문의의 지원을 받기 힘들거나 지연될 경우, 해당 파트에 통보한 후 외상센터에서 수술한다. 단 이 경우에도 해당 임상과에서 수술보조 인력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대표이사: 랑가 웰라라트나)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국내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의 성인 656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한달 간 무료로 Tdap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백신 지원은 전염성 호흡기 질환의 하나인 백일해가 영유아와 가장 신체 접촉이 많은 엄마 및 가족 구성원에 의해 전염된다는 사실에서 비롯, 아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의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 되었다.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의 랑가 웰라라트나(Ranga Welaratne) 대표이사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적기에 접종하지 못하는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에 백신 접종의 혜택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Tdap 백신은 성인의 백일해 및 파상풍 감염을 예방할 뿐 아니라 엄마 혹은 아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피터 야거,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5월 31일 ‘제 15회 지역사회 봉사의 날’을 맞아 서울•경기 지역6개 복지기관에서 임직원 44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은 노바티스 본사 창립기념일(1996년 4월 24일)을 전후해 1997년부터 15회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이다. 전세계 140여 개국의 노바티스 직원들이 매년 하루를 지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한국을 포함 전세계 1만 5천 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올해에는 상일동, 암사동, 거여동, 상계동을 포함한 서울 4개 지역과 광주, 김포를 포함한 경기도 2개 지역에 위치한 재활원 및 노인요양시설 등의 복지기관에서 오전 10시부터 5 시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피터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와 성형외과 이내호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지난 5월 20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되었던 ‘제14회 대한근전도 전기진단의학회’에서 ‘2010년도의 우수논문’으로 수상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수상한‘상지의 외상성 말초신경 손상의 수술치료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은 심각한 상지의 신경 손상 환자에서 수술(신경 봉합술) 이후의 회복 정도를 근전도 검사 및 기능 평가를 통하여 정리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PEEK재질 정형용 임플란트의 안정성 및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PEEK재질 정형용 임플란트의 물리·기계적 특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에는 ▲PEEK재질 정형용 임플란트의 성능과 관련된 주요 특성 ▲이런 특성들을 평가하는 시험방법과 평가기준 ▲PEEK재질 정형용 임플란트의 분류와 국내‧외 개발현황 ▲국제 규격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PEEK(Polyetherethereketone)재질은 높은 온도와 충격 및 마모에 강한 열가소성수지로 생체에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 물질이다. 정형용 임플란트는 척추질환으로 디스크가 손상된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추간체 유합 보형재, 척추 극돌기간 삽입체, 골절합용나사 등으로 분류되며 티타늄, 니티놀 등과 같은 금속재질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그러
국내의약품의 품질 확보를 위한 대표적인 기준규격서인「대한약전」의 전품목 정기개정판인 제10개정이 내년 발간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현행「대한약전 제9개정」의 전면개정판인 제10개정의 내년 발간을 목표로 5월 23일자로 사전준비TF를 구성, 6월부터 본격적인 사전준비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성되는 사전준비TF는 식약청의 의약품, 의약외품, 생약, 생물학제제 분야의 각 규격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제10개정안의 구체적인 작성방침 ▲명칭, 성상, 개별시험법과 같은 규격 항목별 기재방법 등을 논의하여 6월 중 ‘제10개정 개정안 작성지침(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대한약전」은 우리나라의 대표 의약품 기준 규격서로 ’09년 이후 활발한 추보개정을 통해 최신정보 및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규격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