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공용윤리위원회가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호성전주병원과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체적으로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기 힘든 중소 의료기관을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호성전주병원은 협약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와 관련된 윤리적 심의 및 행정 절차를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에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의료기관윤리위원회로 지정된 후 △엠마오사랑병원 △진안군의료원 △김제우석병원 △전주고려병원 △전주병원 △효드림요양병원 △정다운요양병원 △나은요양병원 △문실버요양병원 △벧엘요양병원 △석정웰파크요양병원 △정읍시립요양병원 △호성전주병원 등 전북도내 여러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제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 IVF(시험관아기시술)를 가장 많이 하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Alka(알카)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서울역센터에서 10일간 의료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로사니 울락(Roshani Ulak) 의사는 2017년 경희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네팔로 돌아가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난임 의학 연수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산부인과 허윤정 교수가 진행했고 ▲난임 진료 프로세스 교육, ▲시험관 시술 참관, ▲네팔 난임 의료 발전 방향 모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네팔은 현재 시험관아기시술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로,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과 네팔의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난임 분야 의료 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로사니 울락 의사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최첨단 장비와 수많은 환자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난임센터로, 허윤정 교수의 진료 방식과 차병원의 난임 치료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며 “이번 연수는 네팔의 의료 서비스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네팔과 차병원 난임센터의 협력과 우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한미정밀화학이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에서 진행하는 펩타이드(Peptide) 기반 원숭이두창(Mpox) 백신 개발에 참여한다. 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펩타이드 기반 백신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기업 에드젠바이오텍(EdJen BioTech, LLC),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pox 백신 개발 및 생산 협력을 골자로 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회사가 각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백신의 연구개발(R&D)부터 제조, 품질관리, 글로벌 공급까지 전 주기에 걸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pox는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발열과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을 유발하며 사람 간에도 전파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국제적인 공중보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Mpox를 겨냥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가 글로벌 보건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미정밀화학의 GMP 기반 펩타이드 생산 기술과 에드젠바이오텍의 혁신적인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오는 28일(토) 11시,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초청으로 혈우병 환자 및 보호자 대상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와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구기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혈우병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희귀질환과 싸워온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위로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는 “혈우병 환자에게 치료제는 단순한 출혈 억제제를 넘어 일상생활의 범위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환자의 특성과 민감도를 고려한 적절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며 “치료법과 신약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제한된 지원으로 여전히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혈우병 환자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혈우병 환자 단체인 한국코헴회는 이번 경희대학교병원 강연을 비롯해 인하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 혈우병 전문 의료진과 협력하며 의료진과 혈우병 환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이하 ADC) 전문 자회사 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와 ADC 신약 후보물질 'DA-3501(AT-211)'에 대해 국내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앱티스는 이번 DA-3501 임상이 위암·췌장암 등 치료 난이도가 높은 고형암 정복을 향한 도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3501'은 Claudin18.2를 타깃으로 하는 ADC 후보물질로, 위암과 췌장암 등 고난도 고형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한다. 특히 앱티스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앱클릭(AbClick®)’이 적용된 차세대 ADC로, 기존 ADC 대비 우수한 선택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ND 신청은 앱티스의 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사가 공동으로 준비하였으며, 향후 임상 진행을 포함한 국내 개발과 글로벌 개발 전략 등은 동아에스티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DA-3501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력을 집약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임상 개발의 본격화를 통해 새로운 표적항암제
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지난 24일,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이은정)과 함께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및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서비스와 권익옹호 활동을 연계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권익옹호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활동 협력 ▲장애인 피해 사례 및 건강 관련 위기 상황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현장 기반의 자문 협력 ▲장애인을 위한 보건·의료·복지자원 정보의 제공 및 연계 협력 ▲ 장애인과 그 가족 및 종사자 대상의 교육, 인식개선 활동, 공동캠페인 등의 예방적 홍보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45회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KSN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Beyond Challenges, Towards Healthier Kidney’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총 37개국에서 2,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등록했으며 300여명의 해외 참가자들이 참석하였다.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도 현장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대한신장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800편 이상의 초록이 접수되어 활발한 연구성과와 최신 지견이 공유되는 장이 마련되었으며, 국제신장학회(ISN), 유럽신장학회(ERA), 대만신장학회(TSN), 일본투석학회(JSDT), 국제신장병가이드라인기구(KDIGO), 국제복막투석학회(ISPD) 등 6개 국제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국내에서는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재택의료학회, 대한임상영양학회 등 유관 학회 뿐만 아니라, 대한의학회-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콩팥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합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는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뎅기열 치료제 임상 2/3상을 대비해, 소아 및 고령 환자도 복용이 가능한 과립(granule) 제형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임상기관과 보건당국의 요청으로 2개월 만에 신속히 개발된 이번 과립 제형은 기존 캡슐 제형 대비 복용 편의성과 시장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열, 구토, 연하곤란 등 경구 복용이 어려운 환자군에서도 투약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임상 참여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바이오는 이 과립 제형을 개발함에 있어 기존 캡슐 제형과의 용출 동등성 확보를 염두에 둔 전략적 설계를 적용했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Bioequivalence Test) 없이도 제형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강점이다. 현재 용출 동등성 시험이 이번 주에 착수됐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약사와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계약이 곧 체결될 예정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국내 심장 진단 전문 기술기업 팬토믹스(Phantomic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MRI 분석 솔루션인 마이오믹스(Myomics)및 임상 워크플로우 통합을 통한 공동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정밀한 진단을 위해 심장 MRI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으나, 높은 전문성과 복잡한 촬영 및 분석 과정, 그리고 비용 대비 효율성 문제로 인해 임상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팬토믹스의 AI 기반 심장 MRI 분석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보다 많은 병원과 환자들이 심장 MR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지멘스 장비 사용자에 최적화된 AI 심장 MRI 분석 솔루션 개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 및 논문 발표 ▲병원 대상 세미나 및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임상 환경 중심의 통합 진단 워크플로우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솔루션 실증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고객 접점
연세대학교 교원창업 AI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인 HLB라이프케어 대표로 있는 강남세브란스 병원 안철우 교수가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개정증 보판을 출간했다. 지난 2017년 출간 이후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은 이 책은 8년만에 개정본을 펴내어 호르몬의 최신 지견부터 최근 각광받는 저속노화를 위한 과학적 해법을 담았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독자들이 호르몬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고, 핵심 호르몬을 소개하면서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호르몬 관리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안철우 교수는 “4대 호르몬인 인슐린, 성장 호르몬, 멜라토닌, 옥시토신의 균형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 호르몬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식단 조절로 인슐린을 안정시키고, 운동으로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멜라토닌과 옥시토신을 관리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가 24일 서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여성암 관련 임상적 가치를 설명하는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린파자는 지난 4월 4일 유전자 불일치 복구 결함이 없는(pMMR)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에서 화학요법과 더발루맙 병용 후 질병이 진행하지 않은 환자에서 더발루맙과의 병용 유지 요법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로써 린파자는 기존 난소암과 유방암에 이어 자궁내막암 적응증을 추가하며 여성암 분야에서 치료 저변을 확대했다. 이날 미디어 세션에는 린파자의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관련 주요 임상 연구에 참여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가 린파자의 각 적응증의 최신 치료 동향과 주요 연구 결과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해 논의했다. DUO-E 3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가 1차 치료로 화학요법(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과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를 병용한 후 임핀지와 린파자 병용 유지 요법을 시행한 경우, pMMR 환자의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mPFS)은 15개월이었으며, 질병 진행 또는 사망 발생 위험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국토교통부가 비의료인을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이하 자보심의회) 위원장으로 선출하려는 시도와 사무국 업무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위탁하려는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보심의회는 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반드시 의사 등 의료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의료인이 위원장을 맡을 경우, 복잡한 의료 행위에 대한 판단이 불가하고 환자 권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사무국 업무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위탁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익단체 성격이 강한 기관에 운영을 맡길 경우 공정성과 중립성이 훼손될 위험이 크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현재처럼 중립적인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국토교통부가 의료계와의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자보심의회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환자 권익과 공정한 분쟁 해결을 위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위원장 선출 및 사무국 운영 방식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서울시 강동구는 지난 6월 23일(월), 2025년 1분기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KH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 강남지부)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전달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강동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강동구 취약 계층 아동비만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17년부터 누적 5,20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오며 구민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노년층과 취약계층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터 운영, 지역 주민 대상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강동구청은 이와 같은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의 꾸준한 노력이 지역의 보건의식 제고와 공공 보건서비스의 접근성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해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 건협 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이번 수상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동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구민의 건강과 복지 향
중국과 미국이 신약 개발 속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라는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중국은 임상시험 승인 대기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며 ‘속도전’에 돌입했고, 미국은 혁신 치료제에 대해 신속 승인을 가능케 하는 ‘국가 우선 바우처(CNPV)’ 제도를 도입하며 대응에 나섰다. 중국 의약품심사평가센터(CDE)는 최근 신약 임상시험 심사 대기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FDA의 심사기간 기준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번 제도는 임상적 가치가 명확하고 정부가 지정한 주요 의약품, 소아암·희귀질환 등 소아용 치료제, 중국에서 동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시험 등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7월 16일까지 의견 수렴 후 최종 확정된다. 이 같은 제도 변화는 실제 수치로도 입증된다. 중국 바이오텍이 개시한 항암제 임상 비중은 2009년 2%에서 2024년 39%까지 급증하며, 미국과 유럽을 넘어섰다. 하버드대 벨퍼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바이오 기술은 중국이 미국을 가장 먼저 추월할 가능성이 있는 핵심 기술 분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 FDA 국장 스콧 고틀리브는 “미국에서는 1상 임상시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87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으며, S(탁월)등급은 나오지 않아 A등급이 사실상 최고등급에 해당한다. 심평원은 강원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심사․평가 등 기관 핵심사업과 보건의료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꾸준한 혁신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관장이 직접 발로 뛰며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솔선수범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를 보장하기 위한 ▲의학적 타당성 기반 심사기준 개선 ▲치료성과 중심의 평가체계 개편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기관 설립 이래 최초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재무성과 및 효율성 향상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및 경제활성화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