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 발생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전혜연 교수 연구팀은 기존 aMAP 점수에 간경직도(liver stiffness) 측정을 결합한 예측 모델이 간암 발생 위험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정확도가 82%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고려대 의대, 순천향대 의대, 홍콩 중문 의대 등 5개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 위장병학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 12.0)’에 게재됐다. 국내에서 흔한 간 질환 중 하나인 B형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모체로부터의 수직감염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만성으로 진행돼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항바이러스 치료 후에도 남아 있는 간 섬유화는 간암 발생의 핵심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기존의 간 섬유화 평가는 간 조직검사를 표준으로 시행했다. 하지만 검사 비용, 합병증 여부, 검사자 간 차이 등으로 인해 간암 예측과 진단에 활용하기에 일부 제약이 있어, 최근에는
'광범위항생제’는 여러 세균에 대해 효과를 가진 항생제다. 항생제 내성균 치료에 주로 사용되며, 항균 기능이 강력한 만큼 정상 세균도 공격할 수 있다. 최근 암환자의 생애 말기 광범위항생제 사용이 급증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임종 전 3개월’부터 이 약물이 집중 사용되는 경향이 나타나, 환자의 가치와 돌봄 목표에 맞춰 광범위항생제 사용을 최적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 이대목동병원 김정한 교수 및 한림대 심진아 교수(유지원 연구원) 공동연구팀이 2002년부터 2021년까지 수집된 51만 5천여명의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종 전 6개월간 진행암 환자의 광범위항생제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진행암 환자는 말기로 갈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염 위험이 높아져 광범위항생제를 자주 처방받는다. 그러나 실제 감염이 없어도 발열이나 염증 수치만으로 이를 투여 받는 경우가 많다. 잦은 광범위항생제 사용은 부작용, 이차 감염, 내성균 발생 위험을 높이며, 이는 신체적 고통을 가중할 뿐 아니라 더욱 고강도의 항생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진행암 환자의 임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115180)는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이하 J&J)의 제약 부문인 얀센(Janssen)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최신 연구에서 텔라세벡(Telacebec, Q203)이 세계 최초로 제시한 사이토크롬 bc1 저해 기전이 향후 결핵 치료 전략에서 유력한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논문 ‘미래의 결핵 치료요법에서의 사이토크롬 bc1 저해제의 역할 (The role of cytochrome bc1 inhibitors in future tuberculosis treatment regimens)’에서는 큐리언트, 얀센, 이보텍(Evotec)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함께, 결핵 및 항생제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에라스무스 의과대학,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소르본 대학 등이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관은 결핵 연구의 세계적인 리더 그룹으로, 특히 콜로라도 주립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이코박테리아 전문 연구팀을 보유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이 10월 22일(수), 경기도 재난의료 교육추진팀이 주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화학재난 의료대응 도상훈련 시범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내 최초로 시행된 ‘화학재난 대응 시범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아주대병원 DMAT 소속 안주호 재난의료책임자, 노명관 재난관리자, 박상익 간호사, 강지희·이서빈 응급구조사 등 5명이 참여했다. 특히 안주호 응급의학과 교수는 사업팀장으로서 훈련 기획과 계획 수립을 주도해 성공적인 수행을 이끌었다. 이번 훈련은 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부터 환자이송·치료체계 협력까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Table-top Exercise)으로 진행되었으며, 초기 조치·환자 분류(Triage)·오염제거(Decontamination)·응급의료체계 가동·유관기관 협력 등 전 과정을 점검했다. 아주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이번 시범교육을 계기로 향후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와의 협력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오경미 교수, 암연구소 강민웅 연구교수, 안암병원 신경과 백경원 교수)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33만 명이 넘는 경도인지장애(MCI) 환자를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우울증, 운동 부족, 저체중, 당뇨병이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주요 위험요인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 중 2009년부터 2015년 사이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40세 이상 성인 33만 6,313명을 대상으로 최대 12년(평균 6.7년) 동안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동반질환, 소득수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70세 이후부터 치매 전환률이 급격히 높아졌으며, 특히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7배,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은 1.2배, 저체중인 사람은 1.3배,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1.37배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규칙적인 신체활동, 적정 체중 유지, 가벼운 음주, 도시 거주, 높은 소득 수준은 치매 전환 위험을 낮추는 보호요인으로 확인됐다. 심혈관질환 중에서는 관상동맥질환과 출혈성 뇌졸중이 위험을 높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해외의료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팀메디컬인천 해외의료인 연수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것으로, 보건의료 환경이 취약한 신흥국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한국 의료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했다. 연수는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호라즘, 사마르칸트 소재 의료기관 소속 비뇨의학과 의사 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과 고난도 비뇨의학과 수술 사례를 참관하고, 병원 내 주요 진료 프로세스 및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을 경험했다. 또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비뇨의학회(KUA 2025)에 참석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은 “최신 의료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학회 참석과 현장 실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도한 김정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
베트윈(VETWEEN)과 수의미래연구소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서 근무 및 수련 중인 전공수의사(임상 대학원생 수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전공수의사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개 대학동물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수의사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응답자 중 남성은 66%, 여성은 34%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만 28.34세로 나타났다. 남성(만 28.91세)이 여성(만 27.29세)보다 평균적으로 약 1.6세 높았고, 전체 응답자의 약 70%가 26-30세 구간에 집중되어 있었다. 최연소 응답자는 25세, 최고령 응답자는 37세였다. 이러한 결과는 전공수의사 대부분이 수의과대학 졸업 직후 대학동물병원에 진입하여 수련 과정을 밟는 20대 후반 중심 구조임을 보여준다. 전공 분포를 살펴보면, 외과(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와 내과 계열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및 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의 비중이 높았고, 안과·치과, 피부과·임상병리학과 및 특수동물과 전공자도 포함되어, 대학동물병원의 수련 과정이 다양한 임상 영역 전반에 걸쳐 운영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대한뇌졸중학회(회장 황성희·한림의대, 이사장 김경문·성균관의대)는 세계 뇌졸중의 날(World Stroke Day)을 맞아 뇌졸중 의심 증상인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고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 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뇌졸중학회가 1998년 창립 이후 진료·교육·연구·정책·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뇌졸중 환자들이 표준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뇌혈관의 폐쇄: 허혈뇌졸중, 뇌경색; 뇌혈관의 파열: 출혈뇌졸중)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이자, 성인 장애 원인의 1위 질환으로 연간 11-15만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는 향후 뇌졸중 환자 수가 더욱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뇌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특히, 전체 뇌졸중 중 80%를 차지하는 뇌경색 치료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 사회 경제적 부담과
센트온(ScentOn)이 오는 10월 30일부터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컬리뷰티페스타 2025’에 참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좋은 향기는 뇌에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는다. 기업마다 향기마케팅이 또 하나의 트랜드로 이미 자리잡아가고 있다. 행사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전시관 입구와 컨퍼런스홀 공간에 자사 향수 브랜드 ‘센틀리에(Scentlier)’의 대표 향 ‘오렌지 블라썸’으로 화사하게 연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브랜드 체험의 깊이를 더하는 오감 마케팅을 제공한다. 행사장을 들어선 순간부터 느껴지는 센틀리에의 ‘오렌지 블라썸’ 향기는 화이트 플로럴 시트러스 계열로, 베르가못과 라임의 상쾌한 탑 노트에 오렌지 꽃나무의 화이트 플라워에서 피어나는 부드러운 잔향이 어우러져 밝고 경쾌한 무드를 전한다”며, ”토스카나의 햇살 아래 흔들리는 오렌지 블라썸 꽃잎에서 영감을 받아, 일상 속 작은 여유와 긍정의 순간을 선물하는 향으로, 이번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컬리뷰티페스타 2025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지(Gajee)X센틀리에 퍼퓸태그 3종’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 연구기관인 힐레만 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의 이사회 멤버들이 한국을 방문, 경기도 판교 본사 및 연구소를 둘러보고 양 기관 간 중장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힐레만 연구소가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후 이뤄진 일정으로, 백신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 연구소는 지난 2023년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했다. 이후 백신 후보물질의 공정 개발, 기술 이전,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 및 신규 백신 기술 개발 등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힐레만 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머크)와 영국 비영리 재단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가 공동 설립한 기관으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의 백신 접근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부천시 갑 ) 은 29 일 , 재난대응인력에 대한 체계적 · 장기적 심리지원을 국가의 책무로 명문화하는 「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 정신건강복지법 ) 을 대표 발의했다 . 대규모 재난이 반복되면서 피해자뿐 아니라 소방 · 경찰 등 재난대응인력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등 장기적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 그러나 현행 국가 심리지원체계는 단기 상담 중심에 머물러 , 치료와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최근 4 년간 국가트라우마센터 ‘ 통합심리지원단 ’ 의 상담 3 만 3 천여 건 중 실제 치료 · 관리로 연계된 사례는 951 건 (2.9%) 에 불과했다 . 이태원 참사의 경우 전체 상담 7,590 건 중 88 건 (1.2%) 만이 , 화성 공장화재는 1,034 건 중 64 건 (6.2%), 여객기 참사는 3,081 건 중 449 건 (14.6%), 울산 · 경북 · 경남 산불은 21,410 건 중 350 건 (1.6%) 만이 치료 · 관리로 이어졌다 . 특히 경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부천시 갑 ) 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 응급의료기관 수용곤란 고지 건수 현황 」 에 따르면 , 최근 3 년간 수용곤란 고지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3 년 총 5 만 8,520 건에서 2024 년 11 만 33 건으로 88% 증가했다 . 사유별로 보면 ‘ 인력부족 ’ 이 43,658 건을 기록하며 2023 년 18,750 건 대비 2.3 배로 늘었고 , 기타 ( 진료과 사정ㆍ이송 전 문의 등 ) 가 96%(26,583 → 52,050), 장비부족 33%(1,500 → 1,999), 병실부족 24%(9,680 → 12,041) 순으로 증가했으며 , 수술 중 사유는 86% 감소했다 . 올해 1 월부터 8 월까지를 보면 , 전체 83,181 건 중 기타가 52.9%(43,985) 로 가장 많았고 , 인력부족 36.7%(30,504), 병실부족 9%(7,462), 장비부족 1.3%(1,062) 가 뒤를 이었다 . 2024 년 수용곤란 고지건수 기준 상위 20 개 응급의료기관의 수용곤란 고지건수는 총 41,904 건을 기록했다 . 인력부족이 20,166 건으로 48.1% 를 기록했으
두통이나 한쪽 팔다리가 갑자기 마비됐다가 회복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모야모야병’을 의심해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이호준 교수는 “모야모야병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뇌 손상을 막을 수 있지만, 방치하면 영구적인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이 점차 좁아지거나 막히는 진행성 뇌혈관 질환으로,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혈관조영술에서 비정상 혈관이 마치 연기처럼 보이는 모습 때문에 일본어 ‘모야모야(もやもや·희미하게 피어오르는 연기)’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혈관이 막히면 뇌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돼 뇌경색이 발생하고, 약해진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5~10세 소아와 30~40대 성인에서 발병률이 높다. 소아는 혈관 협착으로 뇌혈류가 부족해지면서 일과성 허혈 발작이나 뇌경색이 흔하고, 성인은 약한 혈관 파열로 출혈성 뇌졸중이 더 많다. 초기 증상은 심한 두통, 어지럼증, 발작(경련), 편마비, 언어장애, 감각 이상, 의식 저하 등 다양하다. 소아는 울거나 운동 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호준 교수는 “증상만으로는 다른 뇌졸중과 구별이 어려워 C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국제약품은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각장애 아동 보육시설 ‘삼성농아원’을 방문해 쌀 1000kg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임직원과 협력사로부터 받은 쌀화환을 의미 있게 활용한 것으로, 단순한 축하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뜻을 담았다. 특히 국제약품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 1957년 설립된 삼성농아원은 청각장애 아동들이 특수교육과 재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국제약품은 매년 해당 기관에 쌀을 기부하며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이비인후과 진료장비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하이엔드급 ENT(Ear, Nose, Throat,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4000, 진료의자 HX-200, FHD급 진료용 내시경 V1-Smart 등 이비인후과 주력 제품 라인업을 홍보했다. DCU-4000은 기존 진료대를 디지털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ENT 진료대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직관적인 LED 표시 및 셀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의료진이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병원 인테리어와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독창성, 사용성, 경제성, 심미성 등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된 바 있다. HX-200은 유압식 타입 진료의자다. 부드러운 움직임과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환자의 머리 위치에 맞춰 조절이 가능한 수동식 헤드레스트로 고정 및 해제가 가능하여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