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20일 ㈜제이유레져(대표 유재희)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유재희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교직원 복지 향상을 통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이다. 협약을 통해 제이유레져는 동호회 활동 및 캠핑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 병원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간호의 참뜻을 기리며 간호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제2차 나이팅게일 주간행사’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간호’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국제간호사의 날(5월 12일)을 맞아 나이팅게일의 참된 간호정신을 기리고 간호사들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간호부의 나눔활동 협력기관인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된 주간행사는 회송체계와 아토피·천식을 홍보하는 부스를 비롯해 △추억의 뽑기 △다트게임 △포토존 △미니 체육대회 △인생네컷 등 참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4,547,600원을 간병비지원으로 기부하고, 서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할 수 있는 전시부스가 운영돼 사랑의 나눔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또간호사들의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을 개최하고 간호사들의 일상 및 의미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난임을 극복하고, 출산 후 육아 중인 가족과 산모 80여명을 초청해 서로 격려하면서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다시 만나 봄’ 행사는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하고, 건강하게 출산 후 산후조리원까지 이용한 고객과 함께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행복한 육아를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분당차여성병원 7층 야외정원에서 진행된 행사는 오케스트라 힐링음악회를 시작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김성하 교수의 ‘응급상황 시 대처법’,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의 ‘수면교육’, 산부인과 장지현 교수의 출산의 기적 등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를 위해 유모차, 차바이오에프앤씨 에버셀 ‘셀 유스 앰플’과 ‘블랙스킨케어’, 차앤맘 뽀뽀로 한정판 세트, 닥터프로그램 영양제 세트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했다.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와 아기 화장품 차앤맘, 에버셀 등의 부스를 운영하고,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는 런치 뷔페를 준비해 참석자의 호응도를 높였다.
연세의료원은 20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료·교육·연구 발전을 위한 모금캠페인 중간보고회 및 미래발전위원 추가 위촉식 ‘The Great Future 위대한 미래를 여는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연세의료원이 펼쳐온 모금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기부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이경률 연세대 총동문회장, 금기창 의료원장, 전영한 하님 회장을 비롯해 미래발전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허동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연세의료원은 모든 생명이 존엄하게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담대하고 체계적인 여정을 이어 가고자 한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미래발전위원 위촉식에서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과 이재범 연세대 의대 총동문회장이 공동 미래발전위원장에 위촉됐다. 김상열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다 대한민국을 도약시킬 수 있는 분야로 바이오헬스의 가능성을 봤다”며 “그 여정의 자선적 파트너로 선하고 뿌리 깊은 사명감과 그 사명을 실현할 수 있는 연세의료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행사에서 독지가 세브란스 씨의 기부로 시작해 미국 록펠러 재단이 설립한 차이나메디컬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최근 2년 5개월간 진행해 온 수술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수술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수술실 리모델링은 중증 환자의 적기 수술 치료와 수술 대기 시간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환자 안전성과 수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내시경·로봇 수술실 확장 ‘수술 인프라 강화’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지하 1층에 있던 수술실을 병원 3층으로 전면 이전했다. 해당 공간에는 로봇 수술실과 내시경 수술실을 포함한 총 17개의 최신 수술실과 32개의 회복실이 새롭게 들어섰다. 경기도 최초로 도입한 다빈치 5 전용 로봇 수술실 구축했으며, 개복 수술에 비해 정밀성과 회복 속도, 환자 만족도 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가진 내시경 수술실도 기존 2실에서 5실로 확대 구축했다. ◆ 차세대 스마트 수술실 관리 시스템 도입, ‘정밀 수술 · 환자 안전성 향상’ 일산백병원은 수술실 전면 리뉴얼에 맞춰 차세대 수술실 통합 관리 시스템인 ‘OR1 AIR’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수술실 내 모든 영상 장비와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최근 담양 월산물구십리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암생존자 디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재발 두려움 이론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생존자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지지 강화를 위해 이론 교육, 국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인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암생존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과 체험에 참여하는 등 디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조 모임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20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료·교육·연구 발전을 위한 모금캠페인 중간보고회 및 미래발전위원 추가 위촉식 ‘The Great Future 위대한 미래를 여는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연세의료원이 펼쳐온 모금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기부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이경률 연세대 총동문회장, 금기창 의료원장, 전영한 하님 회장을 비롯해 미래발전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허동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연세의료원은 모든 생명이 존엄하게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담대하고 체계적인 여정을 이어 가고자 한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미래발전위원 위촉식에서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과 이재범 연세대 의대 총동문회장이 공동 미래발전위원장에 위촉됐다. 김상열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다 대한민국을 도약시킬 수 있는 분야로 바이오헬스의 가능성을 봤다”며 “그 여정의 자선적 파트너로 선하고 뿌리 깊은 사명감과 그 사명을 실현할 수 있는 연세의료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행사에서 독지가 세브란스 씨의 기부로 시작해 미국 록펠러 재단이 설립한 차이나메디컬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광주 동구와 전남 화순지역을 ‘메디컬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 전남대병원은 동구와 화순 일원에 ‘AI-바이오 융합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 의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전남대병원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전국 최적의 지리적 입지를 갖춘 광주 동구·전남 화순지역을 중심으로 첨단 의료 인프라, 연구개발, 교육, 산학연 협력 등을 통합한 ‘광주·전남 AI-바이오 융합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또한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을 발표하며 도심집적형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포함시키는 등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이 아닌, 첨단재생의료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치료기술 개발 및 상용화와 입자치료, 정밀진단 기술 중심의 암 치료 패러다임 혁신이 목표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의 기존 AI인프라와 첨단재생·바이오산업을 융합해 국가 의료경쟁력을 높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선도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이혁준 교수가 지난 7일 개최된 국제위암학회 제16회 학술대회(IGCC 2025)에서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9년 6월부터 2년이다. 국제위암학회(International Gastric Cancer Association: IGCA)는 1995년 설립된 위암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는 학회는 위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 발전을 위해 국제학술대회, 위암병기분류제정 등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및 위장관외과 분과장으로 재임 중이다. 대한위암학회 학술이사, 국제이사 및 위암환자 삶의질 연구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외과술기연구회 회장,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이사,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는 위암 및 로봇·복강경수술, 비만대사수술 분야의 전문가다. 한편, 이 교수는 최근 대한위암학회 IGCC 2029 유치위원장으로서 국제위암학회 차차기 학술대회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이는 국제위암학회를 한 도시에서 3차례 유치한 세계 첫 성과로, 한국 위암 연
결핵은 흔히 폐에 생기는 감염병으로 알려졌지만, 결핵균은 인체 거의 모든 부위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폐 이외의 장기에 생긴 결핵을 ‘폐외결핵’이라 부른다. 폐외결핵은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급속히 악화되어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한재준 교수와 폐외결핵에 대해 알아본다. 결핵균은 호흡기나 소화기 점막을 통해 몸속에 들어와 혈액, 림프관을 따라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폐가 아닌 림프절, 흉막, 복부 장기, 뼈, 뇌와 척수막 등 다양한 장기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를 통틀어 폐외결핵이라고 한다. 한재준 교수는 “질병관리청 ‘2024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폐외결핵 환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인다. 그러나 폐외결핵은 감염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해 진단이 어렵고 보고율이 낮아 실제 환자 수는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폐외결핵 환자 수는 전체 결핵 환자의 약 20% 정도다. 과거에는 혈액투석,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약, 간경변 등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폐외결핵이 많이 나타난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