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학회(이사장 정홍근)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 건강 증진 위한 정형외과 수술 수가 현실화’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정형외과 수술 수가 원가 분석 및 근본적인 문제 등 현황을 살펴보고, 보다 근본적인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개선 방안과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정홍근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인사말에서 “비현실적으로 낮게 책정된 정형외과의 수술 수가로 인해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오랜 기간 수련 후에도 수술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전 국민의 의료 서비스 손실과 국민 건강과 안전의 위협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대한정형외과학회 한승범 보험위원장(고대안암병원 병원장)은 정형외과 수술 수가에 있어 비현실적인 기준 및 관련 질환과 수술에 대한 경증, 단순 질환 분류로 인한 저조한 투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이는 근골격계 필수의료의 붕괴로 연결된다고 전했다. OECD 주요국과 비교 설명 또한 이어졌다. 흔히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라고 불리는 인공 슬관절 치환술의 경우 국내 수술비는 약 70만원으로 캐나다와 프랑스의 약 1천 300만원에서 1천 600만원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유승록)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회장 이재관,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부인과)와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 지정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일 오후 4시 메드트로닉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이재관 회장, 메드트로닉 펭 동(Feng Dong) 아시아 총괄대표,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 김혜라 전무, 양승재 상무 등이 참석해 산부인과 질환 치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환자의 건강한 삶 회복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를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로 지정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하여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 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와 센터 내 시설을 준비하고,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전공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준비 및 진행한다.
유승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교실)가 지난 4월 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 홀에서 개회된 2023년 제15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2009년 신경근골격초음파 분야의 핸즈온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근골격 분야의 전문가로서 환자 진료의 질을 높이고 초음파 관련 학술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후 신경근골격 질환의 안전하고 정밀한 진단과 치료에 이바지하고,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핸즈온 실습으로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 유승돈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초대 학회 설립 비전을 계승하고 역대 임원진의 업적을 이어받아 신경근골격분야 학술교류와 교육의 멘토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 초심자를 위한 워크숍, 지역 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및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임상통증학회 등 근골격 분야 단체와 협력하여 4차 산업의 시대 초음파 업계의 기술 및 학술 발전, 융합을 통하여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다양한 정신질환 문제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청년 우울증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해 4월 한 달간 ‘마음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2023 마음의 날 캠페인은 ‘마음을 잇다, 외로움을 잊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3년여 시간 동안 나 홀로 고독한 시간을 보낸 국민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즉시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4라는 숫자는 불운한 숫자’라는 잘못된 편견이 있는 것처럼 정신질환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4월 4일을 ‘마음의 날’로 지정하고, 마음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마음 회복과 치유를 돕는 전시회 ‘마음의 미술관’, 우울과 불안으로 힘든 청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가곡 콘서트 ‘겨울이 온다면 봄 또한 멀지 않으리 : 코로나 극복 봄맞이 가곡의 밤’으로 오프라인에서 소통한다. 먼저 토크콘서트는 국민들의 마음 곁을 지켜온 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3인이 우울, 불안, 중독, 트라우마 등 4가지
대한이과학회 제66차 학술대회가 1~2일 '이과영역의 최신 기술과 미래’ 주제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전자약과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귀 질환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시간등이 마련됐다. 청각 손실을 치료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인 FX-322를 중심으로 난청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에 대해서도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대한뇌졸중학회 (회장 인제의대 김응규,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가 3월 25일 서울대학교병원 이건희 홀에서 '‘뇌졸중센터 질관리와 포괄적 뇌졸중 센터(Comprehensive Stroke Center)의 구축 및 유관학회 연대”를 주제로 한 공청회에서 뇌졸중 전문 집중 치료를 위한 포괄적 뇌졸중 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는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국내 뇌졸중 센터의 현황과 뇌졸중 진료의 질 관리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괄적 뇌졸중 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관련한 여러 유관학회와 전문 진료과와의 협력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자채관 질향상위원장(동아의대 신경과)은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4위로 연간 10만명 이상이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어 국민 건강 증진 및 뇌졸중 안전망 확충을 위한 뇌졸중 센터 구축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날 공청회가 뇌졸중센터 질관리와 포괄적 뇌졸중 센터의 구축을 위한 유관학회 연대와 합의를 위하여 기획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공청회에는 포괄적 뇌졸중 센터 기반 마련을 위해 대한뇌졸중학회뿐 아니라 유관학회인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한국과 일본의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팀이 최근(3월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10여년 동안 일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JAMIR·Jap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 연구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일본 순환기학회 중 열린 한일 공동 심포지엄은 일본 도호쿠 대학의 사토시 야수다 교수와 정명호 교수가 주최했으며,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의 개회사와 ‘다혈관 질환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의 적절한 치료법’ 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일본 오사카 국립순환기센터 노구치 교수의 ‘MRI 를 이용한 고위험 동맥경화반 진단’, 국립순환기센터 혼다 교수와 중앙대병원 이상엽 교수의 ‘JAMIR-KAMIR 공동연구 진행 경과’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특강에서는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총괄연구 책임자인 정명호 교수가 ‘KAMIR 연구의 18년 경험’에 대해 소개하고, 동경 사카키바라 심장센터 수미요시 소장이 심포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신석, 전남의대)가 3월 16일(목)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통풍의 날’ 제정식을 개최했다. 통풍은 비교적 흔한 만성질환으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는 고요산혈증으로 인해 심한 급성 관절통을 반복해서 유발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성질환은 물론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과도 연관성이 높아 전문 의료진의 판단 하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아직 올바른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해 의료진을 위한 통풍 관리 임상 진료지침 7가지와 환자를 위한 생활수칙 5가지를 발표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 매년 3월 16일을 ‘통풍의 날’로 제정, 통풍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이 날 행사 1부 순서로는 ‘통풍 질환 알아보기’를 주제로 통풍 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통풍의 특성, 증상, 치료 방법, 생활습관 관리 방법 등 통풍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풍 인식 조사결과는 정재현 교수(고려대안산병원)가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통풍 환자(626명) 및 일반인(242명) 총 8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남성이 7
한국녹내장학회는 2023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을 맞아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녹내장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매년 3월 둘째 주인 세계녹내장주간은 녹내장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하는 기념 주간이다. 회복할 수 없는 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녹내장은 처음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다. 올해 한국녹내장학회는 완치 방법이 없는 녹내장의 조기 발견을 통한 예방을 강조하고자, ‘녹내장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질환 인식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당 기간에는 녹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비만학회(회장 김성수, 이사장 박철영)는 4일 ‘세계비만의 날’을 기념해 강북구 걷기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건강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세계비만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비만연맹(WOF)에서 2015년 제정한 기념일로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치료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매년 다른 주제로 펼쳐지는 본 글로벌 캠페인의 올해 주제는 ‘비만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다.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을 통해 ‘나’에서 ‘우리’로 관점을 전환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있다. 대한비만학회도 올해부터 세계비만의 날에 동참한다. ‘건강 걷기 대회’는 대한비만학회가 세계비만의 날을 맞아 국내 비만에 대한 인식 전환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걷기는 대한비만학회에서 강조하는 정확한 비만상식과 병행되는 식사 및 운동치료에서 유산소성 운동에 속하는 운동치료법 중 하나로, 이는 대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건강 걷기 대회를 주최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행사의 주제도 글로벌 캠페인 주제에 맞췄다. ‘즐거운 걷기(Fun & Walk)’라는 주제로 혼자 걸으면 무료하던 걷기도 함께 걸으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경험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