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학준)과 ㈜스페이스린텍(대표이사 윤학순)이 우주의학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김학준 단장과 김양현 부단장, ㈜스페이스린텍 윤학순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결합해 우주 환경을 활용한 의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우주환경 기반 연구 역량 강화 ▲우주의학 R&D 공동 대응 ▲글로벌 공동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스페이스린텍은 우주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한 바이오의약 연구·생산 플랫폼을 개발하는 우주의학 기업으로 2024년 12월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난제 극복 우주의학 혁신의료기술개발’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학준 단장은 “우주의학은 의학과 우주환경이 융합되는 미래 전략 분야”라며 “의료원이 그간 축적해 온 의학 연구 역량과 스페이스린텍의 우주 실증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융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영상의학과는 흉부 CT 판독과 심장 CT 기반 관상동맥 석회화 분석에 AI를 임상적으로 도입해 판독 효율과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키고, 검사·판독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개선한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사례는 의료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진료 환경에서 판독 품질과 운영 구조를 함께 고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된다. 원광대병원 영상의학과는 모든 흉부 CT에 AI 기반 미세 결절 검출을 적용해 놓치기 쉬운 병변을 보완하는 판독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판독 일관성과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미세 병변에 대한 민감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를 활용해 폐섬유화와 폐기종의 정량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이러한 정량 지표는 임상적 유효성이 검증된 항목을 중심으로 선택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 정보는 환자 설명 과정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영상의학과 강세리 교수는 “AI를 흉부 CT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판독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정량 지표의 체계적 산출은 다양한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가 많은 임상 환경에서 의료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기준을 충족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고등교육기관의 국제화 역량과 외국인 유학생 선발·지원·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하면 부여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차 의과학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관련 신뢰도를 높이고, 인증대학에 부여되는 제도적 지원을 기반으로 국제화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과 관련한 서류 심사와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한, 정부초청장학생(GKS) 운영과 연계된 지원, 교육부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도 강화될 예정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의 ‘산·학·연·병’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화 기반을 확대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해외 인재 유치와 양성 체계를 강화해왔다. 외국인 학생을 ‘정주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어 역량 향상을 중심으로 교양교육과정을 정비했으며, 글로벌융합학부 내 ‘글로벌비즈니스AI 전공’을 외국인 전담 전공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 임상의학과를 외국인 전담 과정으로 운영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2월 9일(월)과 10일(화)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최고 명문인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State Medical University)을 방문해 대학원 설명회 및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방문은 양교 간 체결된 공식 협력 협정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고려대 의대 BK21 융합중개의과학연구단을 홍보하여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유임주 BK21 의과학교육연구단 단장(고대의대 해부학교실 교수)과 정용택 BK21 사회기여위원장 겸 이종욱펠로우십 기초의학 학위과정 운영위원(고대의대 약리학교실 교수)이 참석했다. 두 교수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의대의 선진 연구 환경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타슈켄트 의대 해부학교실과 생화학교실 등 주요 기초의학 부서를 방문해 현지 학제와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교육 및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타슈켄트 의대 교수 출신으로 현재 고려대 의대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기초의학 전공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산자르벡 하비불라예프(Sanjarbek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은 24일 사시&소아안과 분야 권위자인 오세열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영입을 통해 성장기 안질환부터 고난도 사시 치료까지 안과 전반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세열 교수는 오는 3월 4일부터 김안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오세열 교수는 198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안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며 안과 과장 및 주임교수,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신경안과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상임이사,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총무이사 등 주요 학회에서 핵심 보직을 맡아오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사시, 신경안과, 안구진탕증 등이 주요 진료분야인 오세열 교수는 누적 사시수술 1만 5,000여 건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존 수술로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마비사시 환자를 위한 새로운 수술 기법을 고안하는 등 사시 치료 분야의 임상 성과 향상에 기여해왔다. 오랜 진료 및 임상 경험을 토대로 다수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특히 'Long term changes in ref
자궁경부암은 암 중에서 드물게 예방 백신이 개발된 암이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은 특정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유형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예방 수단으로,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병행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정철 교수와 자궁경부암에 대해 알아본다. 김정철 교수는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5~34세 여성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9~2013년 10만 명당 16.7명이고, 2014~2018년 사이에는 14.2명, 2022년에는 5명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암 발생 순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암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백신은 필수, 정기 검진이 완성… 성인 여성 2년 주기 검사 권고자궁경부암은 대부분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HPV 백신 접종은 성적 매개를 통한 HPV 확산 감소뿐 아니라 여성의 자궁경부암 외 사마귀, 항문암, 구강암 등 HPV 관련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최근 세계적으로 남성의 백신 접종도 권고하는 추세다.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통해 정상·비정상 세포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세포 검사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중증질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신경외과, 심장내과, 안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전문의를 신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은 신경외과 1명, 심장내과 3명, 안과 1명, 진단검사의학과 1명으로 구성됐다. 신경외과에 부임한 심환석 교수는 뇌혈관, 뇌동맥류, 경동맥 질환을 담당한다. 심 교수는 뇌혈관 조영술(TFCA) 2500례 이상과 고난이도 뇌혈관 수술 및 시술 400례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에는 김미현 교수(심장판막질환·심부전·심근병증·심장대사질환), 김영주 교수(관상동맥질환·심근경색·협심증), 최성화 교수(부정맥·심방세동·심실빈맥)가 합류해 심장질환 전반에 대한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안과 최문영 교수(망막, 포도막, 백내장)와 진단검사의학과 박동진 교수(임상화학, 이식면역, 분자유전)가 부임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생명과 직결되는 뇌와 심장 질환 분야의 진료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진 영입과 진료 역량 강화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최근 실시된 ‘2025년도 제3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7명 전원이 합격하며 최상의 전문 약료 서비스 역량을 증명했다. 지난 2023년 약사법 개정에 따라 국가자격 제도로 도입된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령에 근거해 시행되며,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9개 전문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자격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 시험은 지난 해 12월20일에 치러졌으며, 특히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1년간의 수련 과정을 마친 약사들이 처음으로 응시한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시험에서 ▲감염약료(김보람·김정준) ▲노인약료(백승화·박신영·임진서) ▲소아약료(나 영) ▲종양약료(이미란) 등 4개 영역에서 총 7명의 신규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이 중 6명은 병원 자체 수련 과정을 이수한 뒤 합격했으며, 종양 분야의 이미란 약사는 기존 민간 전문약사 자격 보유자로서 특례 기준을 적용받아 합격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지난 1, 2회 시험까지는 기존 민간 자격 소지자에게만 응시 기회가 주어졌으나, 이번 3
서울대병원은 지난 7일 ‘2026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와우 치료와 재활 과정을 이해하고, 함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와우(달팽이관)’는 귀의 가장 안쪽인 내이에 위치한 기관으로, 소리를 신경 신호로 변환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보청기로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려운 고도·심도 난청 환자에게는 달팽이관을 통해 청각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 이식술이 활용된다. 수술 후에는 소리를 조절하는 맵핑과 청각·언어 재활 치료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지속적인 관리가 치료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환자와 보호자는 치료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거나, 재활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센터는 기존 ‘인공와우 환우회’를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로 개편하고, 참석 대상을 수술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인공와우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관심 있는 이들까지 확대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와우센터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준호 인공와우센터장의 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인공와우 관련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장애를 유발한다. 노화에 따른 성호르몬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립선세포 내 남성호르몬 수용체의 변화도 전립선 비대를 촉진한다. 비만과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 역시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기온 변화로 교감신경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방광 수축이 잦아져 배뇨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립선이 커지면 하부요로 증상이 빠르게 나타난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세뇨,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는 요주저, 배뇨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수면 중 여러 번 깨어 화장실을 찾게 되는 야간뇨,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빈뇨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치료를 미루면 요로감염, 요실금, 급성요폐, 만성방광기능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고, 심하면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져 전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전립선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생활습관 조절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