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업계와 함께 우리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대한화장품협회(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2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화장품 분야 규제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등 올해 주요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에 따른 업계 지원체계와 다양한 화장품 개발에 맞춰 유형 분류 체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제품 개발 신속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 제안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상 확대로 제품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속속 개발되는 신제품 등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식약처는 화장품 분야 국제조화를 적극 추진해 온 결과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등 새로운 정책적 표준을 제시하였고, 화장품의 인증을 민간의 자율로 두어 시장의 자율성과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규제개선 성과를 이뤄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
국가건강검진은 기본적으로 2년마다 한 번씩 실시하고 있다. 각 개인의 출생년도에 따라 홀수·짝수로 구분되며, 올해 2025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 이상의 출생년도 끝자리가 1, 3, 5, 7, 9 홀수로 끝나는 경우이다. 다만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에 해당이 된다면 매 년 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는 문진 및 신체검사, 흉부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다. 2025년부터는 56세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C형 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바이러스 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감염병이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간암 발생의 약 10%~15%는 C형간염이 원인이다. C형간염 환자의 54%~86%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고, 이들 중 15%~51%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된다. 간경변증에서 간암 발생 위험도는 연간 1~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위험도가 높아진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은 없지만, 경구용 치료제를 8~12주 투여하면 98%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립심혈관연구소(기존 명칭: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사업 설계용역’의 설계공모(’25.2.20.)를 시작으로 ’29년까지 총사업비 769억 규모의 국립심혈관연구소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재조사 실시 등을 통해 연구소 콘셉트 및 적정 규모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거쳐 지난 해 8월 총사업비를 조정(당초 475억→769억)·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확정 이후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존 사업명칭에 따라 국립심뇌혈관센터로 시작되었던 연구소 명칭을 목적과 기능, 연구범위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립심혈관연구소’로 확정하고, 사업 정상화 및 설계용역 추진을 위해 철저한 관련 자료 준비와 사업추진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최근 조달청 검토를 거쳐 2월 20일(목)부터 총 47일간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국립심혈관연구소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연면적 13,837㎡ 규모로 설립되며, ▲ 국가 심혈관질환 연구개발(R&D) 수행 및 지원·관리, ▲ 한국인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위한 심혈관질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요양기관의 행정 부담은 줄이기 위해 3월 1일부터 심사 제출 자료를 간소화한다. 심사 제출 자료는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요양급여 비용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증빙 자료로, 그간 의료계 등에서는 심사 자료 제출에 대한 부담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24년 하반기부터 내·외부 의료계 등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요청 자료 목록을 축소·통합하는 등 심사 시 필요한 핵심 자료만 요청하도록 ‘심사 제출자료 목록’을 정비했다. 이번 간소화를 통해 요양기관이 진료비 심사를 받기 위해 심사평가원에 제출해야 하는 필수 자료는 기존 430개 항목에서 221개 항목으로 대폭 축소되었다. 또한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 심사 제출자료 요청 시 사유를 명확하게 기재하도록 개선하여, 자료 제출로 인한 요양기관의 민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심사 제출자료 간소화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관 단체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월 25일(화) 팬데믹 대비 항체 개발 현황 및 차세대 기술 활용을 주제로「감염병 항체 개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감염병연구소의 ▲감염병 항체치료제 개발 연구 현황과 ▲민간에서 수행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바이러스 항원 발굴, ▲mRNA 기반의 치료용 항체 개발, ▲나노바디를 이용한 다중항체 의약품 개발 등을 소개하고, 이 후 패널토의를 통해 신속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자 코로나19 등 주요 병원체(8종)를 우선 선정하여 치료제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월 24일 서울적십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2024년 헌혈서포터즈(9기) 해단식 및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헌혈 서포터즈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헌혈 홍보단으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기를 맞이했다. 이들은 대학생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헌혈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10월 선발된 헌혈 서포터즈 9기는 총 15팀, 64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11월부터 1월까지 3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헌혈 관련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SNS 게시, 헌혈 서약서 작성, 혈액원 방문 등 참신한 헌혈 홍보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 손광희 연구원이 2025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 심포지엄에서 ‘실험동물연구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실험동물연구장학생은 실험동물 관련 업무에 종사하며 학업을 병행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심사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손광희 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실험동물연구장학생(그룹Ⅱ)’으로 선발되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손광희 연구원은 암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테라그노시스물질 개발과 이에 대한 유효성 평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생체재료 및 약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IF=9.46)에 연구 논문을 제 1저자로 게재하는 등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경기 부천시갑 ) 은 21 일 출산과 육아 제도 개선을 위한 「 남녀고용평등 및 일ㆍ가정 양립에 관한 법률 」 과 「 고용보험법 」 의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 현행법은 육아휴직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모성보호와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 그러나 육아휴직의 대상이 되는 자녀의 연령 및 학령이 제한적이고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짧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 또한 , 가족돌봄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 제도를 두고 있다 . 가족돌봄휴직의 경우 그 사용요건이 엄격하고 휴직 및 휴가의 기간이 무급이어서 노동자가 재정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서영석 의원은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개정안에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연령 또는 학령을 만 12 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 학년 이하의 자녀까지로 확대하고 ,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1 년 ( 기본 1 년에 육아휴직 미사용 기간 가산 ) 에서 2 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 아울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24년 분양자원 분양 동향 및 현황을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관리 ·분양하여,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4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329개 기관에 2,948주(216종)의 병원체자원을 분양했으며, 그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은 59개 기관에 457주(바이러스 및 핵산형태)가 분양됐다. 자원 활용 목적을 보면 진단기술 연구가 58%로 가장 많았고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가 14%였으며, 기관별로는 산업체 등 민간영리기관(54%)에 가장 많이 분양되었고, 대학 및 비영리기관(25%), 국공립연구기관(21%)이 그 뒤를 이었다. 분양자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457주)가 가장 많았고 대장균(431주), 살모넬라균(139주), 폐렴간균(129주), 뎅기 바이러스(110주) 순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영업자(제조‧책임‧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와 관련 단체(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3월 13일 누리꿈 스퀘어 국제회의실(서울시 마포 소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25년 주요 정책 방향, 제도 변경 사항 ▲’25년 제조유통관리 계획 ▲영업자 준수사항 ▲화장품 원료관리 ▲표시 광고 기준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적 안전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활동과 글로벌규제 조화 지원센터 운영 방안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도입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자외선차단제를 일반의약품(Over-The-Counter drug)으로 관리하고 있어, 국내 업계가 미국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미국 OTC drug 제도(자외선차단제) ▲FDA 제조소 실사 사례(자외선차단제)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