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2025년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21일(목) 전재민 구호역량 점검을 위한 실전훈련을 전개했다.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전투체력단련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서울시 전시 주민피해 대응 합동 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적십자봉사원, 재난심리활동가 및 적십자사 서울지사 직원 32명이 참가했다. 유관기관 협조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적십자병원, 동부혈액원 총 3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을지연습 실전훈련 전개를 통해 실제 전재민 발생 상황을 사전에 체험해 봄으로써 현재의 전재민 구호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실전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한다는 설명이다. 긴박한 현장감 연출을 위해 급식·세탁·회복·지휘·심리회복지원 특수차량들과 이재민 셸터, 긴급구호세트, 비상식량세트 등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모든 구호물자와 장비가 투입됐다. 이날 연습에 참가한 적십자사 서울지사 구호요원들은 △인력·장비·물자 지원을 통한 구호활동, △대량 전재민 발생에 따른 전재민 구호소 설치 운영, △전재민 접수와 구호품 배분,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한 구호소 운영 등 전재민 구호 체계를 검증했다. 긴급 혈액 공급과 의료지원 필요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1일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결과(2023년 진료분)를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의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으로, 심평원은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으며, 2022년 7월부터 기존 수술 중심 평가에서 암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 중심·성과 중심의 2주기 평가로 전환했다. 이번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결과는 앞서 진행된 대장암·위암·폐암 평가 결과와 같이 암 종별 공통지표와 특이지표를 평가하여 공개했다.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총 8개로 암 환자 교육상담 등 환자 입장에서 필요한 진료 과정 지표와 수술 후 재입원율 등 치료 성과에 대한 지표를 포함했고, 말기 암 환자의 존엄한 임종과 관련된 사망 전 호스피스 상담과 중환자실 이용 등에 대한 지표도 모니터링했다. 2주기 1차 유방암 평가결과 전체 종합점수는 88.13점이며, 전체 평가기관 중 58.3%가 1등급을 획득했다.<2주기 1차 유방암 종별 종합점수 및
-납 성분 초과 검출 토마토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한아름농장(경기도 안산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토마토즙(식품유형: 과·채주스)’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8. 9.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안산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의 국제공인시험기관(ISO17025) 재인정 절차를 완료하고 8월 21일(목) 자로 최종 재인정 승인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은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이행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2017년에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ISO17025) 인정을 획득했다. 이후 WHO 담배실험실네트워크(TobLabNet)* 분석회원으로 참여하여 담배성분 및 배출물 함량 관련 국제 표준 시험법(SOP) 마련을 위해 국제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재인정을 획득한 시험분야는 담배 및 담배연기 내 성분(9개) 및 임상시료(소변) 내 흡연생체지표(2개)에 대한 총 11개 분석항목에 대한 시험법이다. 질병관리청 흡연폐해실험실은 표준화된 절차와 품질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분석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정도관리, 국외숙련도평가 참여 및 참여인력 교육 등을 통해 시험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 WHO TobLabNet 회원 실험실현황 (’23.1월 기준) 또한, 국가 흡연폐해 바이오모니터링 사업과 한국인 흡연자의 특성을 반영한 세포수준 인체 위해성 연구도 수행 중이다. 임승관 질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침수 환경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다양한 감염병이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오염된 물과 음식, 모기, 흙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최근 질병관리청도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는 등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여름철 극심한 기후 변화는 감염병 확산의 조건을 만들기 쉽다”며 “오염된 식수나 해충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모기 매개 감염병,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변 환경 정비 폭우로 생긴 물웅덩이는 모기의 산란 장소가 되어 모기 개체 수를 급증시키고, 이로 인해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위험이 커진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두통, 구토,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말라리아는 주기적인 고열, 오한, 두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질환 치료제 ‘칼소디주(토퍼센)’를 8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SOD1 유전자 변이가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의 SOD1 mRNA에 결합하여 변형된 단백질 합성을 감소시키는 핵산 치료제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성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이 치료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31호 제품으로 지정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 강남지부)는 지난 8월 13일(수), 내원고객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절약과 친환경 생활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건협 강남지부는 내원객들에게 다회용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건협 강남지부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취지 아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원객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료기관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건강한 지구환경을 위한 책임 역시 함께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가 ㈜테라노큐어, 한국뇌연구원과 함께 국내 최초 치매 특이적 MRI 조영제 AD-001 개발을 본격화하며 비임상 단계에 돌입했다. AD-001은 기존 조영제와 달리 뇌 속 활성화된 미세아교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치매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신경염증 부위를 MRI 영상으로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치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는 ㈜테라노큐어가 약물 설계와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한국뇌연구원이 미세아교세포 표적 기전을 규명하며 항염증·신경보호 효과를 검증하는 등 산·학·연 협력이 이뤄졌다.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는 AD-001의 성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in vitro/in vivo MRI 조영제 유효성 평가, non-GLP 수준의 단회·반복 독성시험, 약동학 연구, 안전성 평가 등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며 전임상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현재는 의약생산센터와 연계해 GLP 비임상시험용 약물 생산을 준비 중이며, 향후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 Dt&CRO와 협력하여 GLP 기준의 포괄적 안전성 시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고 금일(20일) 밝혔다. KRPIA의 새 로고는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의 색상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선도하는 회원사들이 혁신 신약의 개발 및 생산, 공급을 통해 혁신을 확산 및 전파한다는 의미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활용했다. 나아가 KRPIA가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개선, 국민 건강 증진, 국내 제약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책을 제언해온 협회의 파트너십과 역할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특히 새 로고 색상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올로(Olo)' 색상에 착안한 것이 특징이다.선명한 청록빛의 ‘올로’는 인간 망막의 특정 세포에 특수 레이저 자극을 주었을 때만 인식되는 색상으로, 기존 색 지각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발견이자 과학적 접근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KRPIA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환들에 도전하며 혁신 신약을 개발해온 회원사들의 성과와 헌신을 이 색상에 상징적으로 담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일반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비만치료제로 불법 광고하여 판매한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인플루언서가 과·채가공품 등 일반식품을 비만 치료, 식욕억제 등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확인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인플루언서의 블로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하고, 해당 광고에 판매사이트가 연결되도록 링크를 걸어두는 방식으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324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개인 SNS에 특정 제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인플루언서에게 ‘한 달에 7kg 감량’, ‘초강력 식욕억제’ 등 광고 키워드를 전달하고 해당 키워드를 활용해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 등을 제작하여 게시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불법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