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7일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해당 임상시험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 발생 시 의뢰자(제약업계 등)와 임상시험실시기관(병원)의 책임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안내하도록 「임상시험 대상자 동의·설명서 및 피해보상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상세 해설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과 해설서는 환자단체, 제약업계, 병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임상시험 동의 과정부터 피해보상 절차까지 임상시험 대상자 안전과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가이드라인에는 임상시험 대상자가 임상시험의 모든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동의 과정에서 정보 제공 및 안내가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가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와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협약을 맺고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 공동사업 발굴과 연구개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연구과제 공동 수행,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 협력 범위에 포함된다. 이번 협약은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병원의 임상 인프라와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신명근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장은 “임상 현장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장, 당류 및 식용유지류를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안을 2월 27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GMO 완전표시제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은 2025년 12월 30일 개정·공포됐으며, 2026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합리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GMO 표시강화 실무협의회 운영과 업계·소비자·학계 의견수렴,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식품위생법」 제18조에 따른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식품용으로 승인된 대두·옥수수 등 유전자변형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 가운데,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GMO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식품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한 간장, 당류, 식용유지류는 제조·가공 후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GMO 표시를 해야 한다. 표시 문구는 “유전자변형식
마곡차병원 난임센터는 난임·생식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지은영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은영 교수는 시험관아기 시술을 비롯해 난임 치료 전반, 가임력 보존, 배란장애, 반복 착상 실패 등 생식의학 분야를 폭넓게 진료해온 전문가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전임의 및 외래교수로 재직하며 임상과 연구를 함께 수행해왔다. 지 교수는 난소 기능 저하, 반복 착상 실패, 가임력 저하 등 복합적인 난임 문제에 대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세심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진 현대 사회에서 가임력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까지 함께 고려하는 진료로 신뢰를 얻고 있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을 설립해 23년간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신건강 치유 및 교육에 힘써온 공로로 ‘한재선행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상은 한재공익재단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사회 변화를 이끈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2022년 제정됐다. 김 교수는 1992년 소년교도소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상당수가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접했다. 이후 처벌이 아닌 치료와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02년 ‘성장학교 별’을 설립하고 대안교육을 시작했다. 설립 초기 재정난 속에서도 사재를 출연해 운영을 이어왔으며,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과 담임, 일과를 선택하는 ‘자율형 교육모델’을 도입해 자폐성 장애 학생들이 국내 유수의 대학에 합격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장을 맡아 5년간 매주 병원과 안산을 오가며 유가족과 지역주민의 심리 회복을 지원했으며, 현재도 안산마음건강센테장을 맡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28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 28%, 영업이익 53% 증가한 수치다. 연간 매출이 2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뷰티 산업의 호황과 글로벌 규제 대응 서비스 확대가 맞물리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는 ‘제품별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토콜 설계 역량이 꼽힌다. K-뷰티 시장이 빠르게 다변화되면서 동일 카테고리 내에서도 제형·성분·사용 맥락에 따라 검증 포인트가 달라지고 있다. P&K는 시험 설계 단계에서부터 브랜드 요구사항을 구조화하고, 목표 효능을 보다 설득력 있게 입증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구축해왔다. 기술 경쟁력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OCT, 라만분광 등 계측 기반 평가 역량과 함께 이를 해석·정리해 고객사에 전달하는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시험 결과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제품 개발부터 검증, 자료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왔다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021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전년 940억 원 대비 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6% 증가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2025년 실적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은 화장품 소재 부문이었다. 국내 고객사의 생산 계획 조정과 브랜드 전략 변화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대봉엘에스는 단순 원료 공급을 넘어 복합 솔루션 제안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하며 차별화를 강화했다. 첫 번째는 에스테틱 및 시술 기반(Clinic-inspired) 스킨케어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트렌드형 상품과 고기능 처방 소재를 매칭해 제안한 전략이 주요 채널에서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접근은 병원·약국·올리브영 등 더마 코스메틱 채널에서 반복 발주를 확대로 이어지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형성했다. 특히 프리미엄 펩타이드 제품들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됐다. 수출은 또 하나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동남아에서는 가성비 중심 원료 적용 확대를 바탕으로 물량 성장이 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한국어와 영어가 혼합된 국내 병원 전자의무기록(EMR)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한·영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Domain and Language adaptive pre-training of BERT models for Korean-English bilingual clinical text analysis’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국내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의 약 80%는 자유서술 형태의 비정형 문서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어 문장 속에 영어 의학 용어가 혼재된 방식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아, 단일 언어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할 경우 분석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연구진은 한·영 의료 어휘 체계와 대규모 말뭉치를 활용해 추가 사전학습을 수행한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국내 임상 현장의 언어적 특성을 반영해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실제 의료 데이터 환경에 적합한 분석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된 모델을 의료현장에서 수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 8mg(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의 투여 주기를 최소 4주에서 최대 24주까지 확대하고, 망막정맥폐쇄(Retinal Vein Occlusion, RVO)로 인한 시력손상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아일리아 8mg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환자에서 최대 6개월(24주)까지 투여 간격을 설정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유지요법 시 최소 투여 간격도 기존 8주에서 4주로 단축돼, 질환 활성도에 따라 보다 유연하고 세밀한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이번 투여 간격 연장 허가는 nAMD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PULSAR 연구와 DME 환자를 대상으로 한 PHOTON 연구의 156주(3년) 추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두 연구는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기 3개월간 매월 1회 투여 후 96주까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간편하게 발을 세정할 수 있는 ‘필리더스 프레시 풋워시’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필리더스 프레시 풋워시는 삼각형 모양의 용기로 변경해 펌프 손잡이를 더욱 쉽게 당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제품을 180도 거꾸로 들어도 분사가 가능한 역립형 펌프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400ml의 컴팩트한 용량으로 보관과 사용이 간편하며, 99.9% 항균 효과와 머스크향을 더해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균 테스트 결과, 1회 사용만으로 칸디다균 99.9% 감소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특히 가정 내에서 기어 다니거나 걸음마를 하는 영유아가 있는 경우, 바닥 접촉이 많은 만큼 어른의 발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필리더스 프레시 풋워시는 발 세균을 효과적으로 케어해 보다 청결한 실내 환경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병풀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티트리잎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했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했다. 동아제약의 남성 퍼스널 케어 브랜드 ‘필리더스’는 바디워시와 로션을 비롯해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