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권기범, 이하 비대위)는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전체회의를 개최, 그간의 대응 경과를 점검했다. 또한, 약가 개편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비대위 활동 종료와 함께 ‘국민 건강권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약바이오 혁신협의체’로의 전환을 의결했다. 비대위의 협의체 전환은 향후 정부·산업계 간의 민간협의체 구성·운영 시 산업계 입장 반영을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과제의 발굴과 대정부 건의를 위한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등 비대위 참여 7개 단체와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약가제도 개편안 주요 내용과 Q&A, 그간의 대응 경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비대위의 협의체 전환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비대위는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의견을 전달,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으나 향후 긴밀한 논의를 통해 세부사항에 대한 개선 및 보완작업을 진행하기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래)은 지역사회 내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일상복귀와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4월 10일(금) 강동구청(구청장 이수희)과 ‘퇴원환자 연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돌봄과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치료 종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재입원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 필요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사회·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의료적 평가와 퇴원계획 수립,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강동구청은 방문건강관리, 돌봄서비스, 복지지원 등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또한 정기 협의체를 통해 사업을 점검하고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며, 퇴원 이후 환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의료·복지 연계 돌봄 모델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태국 라자비티병원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36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석해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성과와 역량을 현지에 알리고 돌아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Innovation Driving the Future of Medical Excellence’를 주제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라자비티병원에서 개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이주한 연구부원장을 비롯해 배재현 수술실장, 홍광대 진료협력센터장, 최원석 감염관리실장, 권순영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등 대표단을 구성해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주한 연구부원장은 발표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연구 성과와 경쟁력을 소개했다. 의생명연구센터 확장 등 연구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임상·비임상·데이터 기반 연구를 아우르는 전 주기 연구 지원 체계를 설명했으며 제브라피쉬 중개의학, 헬스케어·AI, 환경·보건 등 주요 연구 분야도 공유했다. 또한 인체유래물은행, 임상시험지원센터, 의료데이터 분석 및 시제품 제작 인프라 등 핵심 연구 플랫폼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성과도 강조했다.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성형외과 박준 교수팀(범진식·강상윤 교수)이 3월 20일(금)~21일(토)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 대한창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흉조직이 많고 혈류가 저하된 난치성 요도하열 환아의 재건 증례를 소개했다. 정밀한 수술 계획 하에 두 차례에 걸친 단계적 재건 수술을 시행했으며, 서혜부 피부를 이용한 전층 피부이식 등을 통해 환아의 정상적인 배설 기능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박준 교수는 “이번 증례는 고난도 요도하열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입증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기형과 창상을 효율적으로 치료하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범진식 교수 수상에 이은 경희대병원 성형외과의 쾌거로 난치성 창상 및 선천성 기형 재건 분야에서 연구팀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평가받았다.
태극제약은 지난 1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 팜페어 및 연수교육’에 참가해 주요 일반의약품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최근 강화된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도미나크림’의 TV 광고와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 중심의 마케팅 확대 현황도 약사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바이그루트’와 최근 출시된 상처 치료제 '센테라솔겔'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5일자로 신영민 보건연구관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신 신임 청장은 앞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하며 지역 식·의약 안전관리와 현장 중심 행정을 이끌어 온 바 있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식품 및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표적치료제 반플리타®(성분명: 퀴자티닙 염산염)가 국내에 공식 출시되며, FLT3-ITD 변이 양성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는 1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반플리타® 국내 출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임상 결과와 치료적 의의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신동엽 교수는 글로벌 및 아시아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신 교수는 “글로벌 임상은 549명, 아시아 임상은 약 30%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한국 환자가 74명(회사측이 별도 설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국내 환자에서도 글로벌과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반플리타®는 유도요법과 공고요법 병용은 물론, 공고요법 이후 유지요법까지 적용 가능한 최초의 FLT3-ITD 변이 표적 치료제로,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적응증은 FLT3-ITD 변이 양성인 신규 진단 AML 성인 환자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는 FLT3-ITD 변이의 임상적 의미와 치료 필요성을 강조했
제테마(216080)가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테마는 지난 9일 중국 항저우 무미엔 항저우호텔(Mumian Hangzhou by Hyatt)에서 ‘잼버(JAMBER) 중국 공식 출시 론칭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잼버의 중국 공식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로, 현지 의료진 약 350명이 참석해 제품 기술력과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학술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김재영 제테마 회장이 ‘제테마의 기술 신념과 미학 추구: 산과 바다를 넘어, 중국의 아름다움을 지지하다’를 주제로 기업의 기술 철학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잼버 중국 운영센터 설립 및 공동 책임자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상해 법인 김화승 대표는 ‘잼버의 중국 진출 여정’을 주제로 제품 과학성과 임상 검증, 의료진 교육 체계를 설명했다. 또한 김현호 네오닥터 대표는 ‘보이지 않는 지지 구조의 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잼버의 차별화된 메커니즘과 기존 필러 및 리프팅 실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실제 시술 적용을 중심으로 한 심화 강연이 펼쳐졌다. 박영진 송도오블리브의원 원장은 ‘중안면부 볼륨 재건과 역학적 가치’를 주제로
휴온스그룹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신임 대표로 이정희 전무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이정희 대표는 1976년생으로 핀란드 알토대학교(옛 헬싱키 경영경제대학교)에서 MBA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입센코리아, 한화제약, 휴젤, 대웅제약, 제테마, 종근당바이오 등에서 23년 이상 근무하며 피부 의료 미용 시장에서 마케팅, 영업 및 전략기획업무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특히, 휴젤 및 대웅제약 근무 당시 해외 사업개발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 제품명 리즈톡스·LIZTOX®)’ 100단위의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달 첫 출하를 개시한 바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이정희 대표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톡신 제품으로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수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며 “올 하반기 중국 수출을 본격화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현재 태국과 러시아 등 16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할 근거가 명확해졌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어 고혈당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규명되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학교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에게 당뇨병이 흔히 동반되는 원인을 새롭게 찾아냈다. 췌장암 세포가 뿜어내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췌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직형인 췌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은 진단 시 이미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예후가 극히 불량하다. 임상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에 앞서 신규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현상이 흔히 관찰되어 왔다.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관계는 학계의 오랜 숙제였다.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β)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