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142760)는 정부과제로 개발중인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신약 ‘BLS-M32’가 추가 정부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정부지원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분야(BIG3) 사업화 지원사업’내 특화프로그램 사업인 “신약후보물질 안전성약리시험 지원사업”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주관으로 바이오리더스가 개발중인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신약 ’BLS-M32’의 임상진입을 위한 독성시험을 비글견 등을 포함한 동물모델에서 2021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전임상 비용을 지원 받는다. ‘BLS-M32’는 지난 해 중소벤처기업부 혁신분야(BIG3)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난치성 질환인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약물이다. 이 약물은 마이크로바이옴(유산균을 포함한 유익한 장내균)의 표면에 유효성분(단백질)이 발현되도록 개발됐다. 간편하게 경구복용시 마이크로바이옴 표면에 발현된 단백질에서 생성한 항체에 의해 노인성 근감소증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약리기전을 가지고 있다.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은 노화에 따른 신체대사의 저하로 인해 주요 골격근이 소실되는 질환으로 걷는 게 어려워지고 낙상
NK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업체 노보셀바이오(대표이사 소진일)는 자사 ‘면역세포 배양 및 활성화’ 기술에 대한 PCT를 출원했다고 15일 발표했다. PCT (Patent Cooperation Treaty)는 여러 나라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데 금전적·시간적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체결한 국제 조약이다. 모든 조약 회원국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먼저 부여하고, 나중에 실제 출원할 국가에 대해서만 절차를 밟는 국제 특허 제도다. 노보셀바이오는 현재 국내에서 항암 치료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멕시코의 TecSalud 대학병원과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시험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진행되는 한국-멕시코 양국 간 첫 공동 임상은 최근 주멕시코한국대사가 TecSalud 대학을 찾았을 때 공식 석상에서 언급할 만큼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협력의 주요 이슈다. 멕시코와의 임상 시험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발병 이후 발생한 변종 바이러스 치료까지 포함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보셀바이오의 ‘NOVO-NK’ 세포 치료제는 기존 면역세포 치료제의 문제점을 개선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면역세포 치료제다. 암
암젠은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골대사학회 연례 학술대회(ASBMR, 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 2021 Annual Meeting)에서 고관절 골절 발생 추이 및 골절 후 약물치료 현황에 대한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및 북미의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관절 골절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로 남아 있으며, 인구 고령화와 불충분한 약리학적 치료가 골다공증으로 인한 질환 부담 증가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암젠 글로벌 메디컬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의료 책임자인 대릴 슬립(Darryl Sleep) 의학 박사는 “고관절 골절은 주요한 공중 보건 이슈임에도 발병률에 대한 보고는 수십 년 전의 일부 국가에 국한된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었다. 통합된 방법론을 통해 도출된 고관절 골절 유병률과 위험요인 및 골다공증 치료 과제에 대한 최신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콩 대학(University of Hong Kong)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암젠으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암젠 연구진도 저자로 참여했
제론바이오㈜(대표 이상은)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첨단재생 의료 및 의약품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화상 및 창상 치료’와 관련된 ‘첨단 재생의료 및 의약품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제론바이오㈜는 ‘JW-MSC 와튼젤리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재생치료제 관련 인프라/인적 협력’을 , 한강성심병원은 ‘기초·임상 연구 등의 인프라와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을 제공한다. 공동연구를 통한 특허•논문 등의 지적 재산권은 양 사가 공동소유하며, 협의를 통해 파생되는 개량발명 및 후속 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제론바이오㈜ 이상은 대표는 “‘JW-MSC 와튼젤리(Whartonjelly)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연구성과’와 한강성심병원의 ‘대규모 임상 인프라 및 경험’이 결합하면 향후 의료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며, 국내 줄기세포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드코로나로 인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상처치료제 시장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브랜드뉴리서치에 따르면 상처치료시장 시장규모는 2020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약 66억달러로 추정되며, 향후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연골유래 물질의 복합 투여를 통해 퇴행성 골관절염의 구조개선 효능을 확인한 논문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조직공학·재생의학 국제 저널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에 최근 게재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퇴행성 골관절염은 물리적인 관절면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연골 세포 밀도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스테로이드 제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등으로 일시적 통증제어 수준의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 회사에서 구조개선을 목표로 하는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조개선효과가 있는 근본적 치료제로 인정된 DMOAD(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s)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사람과 가장 유사한 과정으로 골관절염이 유발되는 염소 골관절염 동물모델에서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연골유래물질과의 복합투여를 통해 각 물질의 단독투여 대비 재생치료 효능을 유의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그 효과가 1년 이상 지속됨을 확인하였다. 특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는 대한민국특허청(KR)으로부터 ‘신규한 향균 펩타이드(제 10-2302983호)’와 염증성 피부질환(제 10-2302984호) 총 2종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한 향균 펩타이드’는 구강 질환과 관련된 ‘그람 음성균’이나 ‘항생제 내성균’에 대해 우수한 향균 활성을 가진 조성물이다. 이는 스케링 및 항생제 같은 기계적 치료가 포함되어 있는 치주염 치료에서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 균주가 출현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회사는 ‘신규한 향균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구강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의약외품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 조성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증성 피부질환 약학조성물’은 염증 활성을 나타내는 펩타이드 유효성분으로 피부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물 및 화장료 조성물이다. 염증성 피부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은 통상적인 방법에 따라 주사제, 캡슐제, 접착제 또는 액체로 이루어진 제형으로 염증성 피부 질환 예방 조성물로 제공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휴메딕스가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대표 이희용)와 ‘장기 약효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 서방형 주사제로도 불리는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는 매일 복약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1~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이다. 근육에 약물을 주입, 장시간에 걸쳐 혈액을 통해 약물을 방출시키거나 분자 구조를 확대해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매일 복약 또는 주사를 해야 하는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약물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메딕스는 협약 체결 배경에 대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대다수가 생체이용률과 복약순응도가 낮은 반면 부작용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 개발 필요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약효 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인 지투지바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기술 교류를 통해 지투지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GB-5001)를 포함해 당뇨, 골관절염 타깃의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을, 암 발현 주요 인자 중 하나인 KRAS를 억제하는 제제와 병용 투여할 때 KRAS 억제 활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및 유럽 연합 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 포지오티닙은 올해 3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약물로 지정됐으며, 스펙트럼은 올해 말 미국 FDA에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1 AACR-NCI-EORTC’에서 MD 앤더슨 암센터의 포지오티닙 병용요법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AACR-NCI-EORTC은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 European Organisation for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회의로, 암 치료에 관련된 최신 주요 연구 결과들을 매년 선정 발표하는 권위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10월7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김상희교수 연구팀과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US FDA)로부터 정식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는 렘데시비르가 유일하지만, 주사제로서 중증환자의 치료기간 단축을 위하여 처방되고 있어, 명확한 항바이러스효능을 나타내는 치료제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대형제약사들에서 경구용 약물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MSD가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FDA에 신청하였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김상희교수 연구팀은 천연물 유래 물질 유도체를 기반으로한 합성 연구 플랫폼 및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병원체 SARS-CoV-2 virus를 포함한 RNA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는 경구용 치료제 선도물질을 발굴하여 특허등록을 완료하였다. 이 후보물질은 렘데시비르 대비 631배 더 강력한 약리활성을 가지며, 효과적이고 안전함을 나타내는 선택지수는 렘데시비르 대비 6.7배 더 높은 것이 실험적으로 확인되었
앱클론(174900, 대표이사 이종서)이 바이오 벤처기업 에빅스젠(대표이사 유지창)과 세포 및 조직 투과성을 높인 항체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항체 혁신신약 공동 개발을 위한 MTA(물질이전계약, 지난 8월)와 이번 MOU를 통해 지속적으로 항체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앱클론의 항체 및 에피토프 발굴 기술인 NEST 플랫폼으로 발굴한 항체를 에빅스젠의 약물전달 플랫폼 ACP에 적용해 약물의 세포 전달 능력을 높인 항체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약리학적 효능과 안전성이 개선된 혁신 항체 신약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항체 치료제가 해결하지 못하는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앱클론은 항원의 특정 에피토프(결합부위)에 결합하는 항체를 발굴하는 기술인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NEST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AC101(위암, 유방암 항체치료제)은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ahi Henlius Biotech)에 기술이전(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