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을 일으키는 요소는 다양하다. 특히 요즘같은 장마철에 햇빛량이 줄어들게 되면 잠자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불면증이 유발될 수 있다. 때문에 장마철에는 전날 취침시간과 관계없이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오전에 실내는 최대한 밝게 하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반복하는 것도 불면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원인으로 다양한 약물들이 있다. 무심코 섭취하는 약들로 인해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 벨기에 안트워프 대학병원팀은 약물로 인한 불면증의 연구에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제, 항천식약물, 항경련제, 다이어트제, 신경이완제, 스테로이드 등 다양한 약물들이 불면을 야기시킨다는 것을 발표했다. 약물로 인한 불면증극복을 위해서는 용량과 기간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약물로 인한 불면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빠른 치료를 하지 않고 3주이상 방치하게 되면 만성불면증으로 발전되고, 심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벨기에 안트워프 대학병원팀은 약물로 인한 불면증의 연구에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제, 항천식약물, 항경련제, 다이어
최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조사한 ‘15~34세 남성 외모관리 실태 및 인식조사’ 발표에 따르면 밀레니얼(20~30대) 세대와 Z세대(10~20대 초반) 남성 중 92.6%가 1년 내 외모 관리 경험이 있고, 79.8%는 꾸준한 외모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77.6%는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외모 관련 콘텐츠를 이용했다. (전국 만 15~34세 남성 500명 대상 조사) 과거에 비해 남성들이 외모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는 이유는 자신감 획득(78.8%)과 스스로 만족(73.4%), 대인관계 유지(67.8%), 사회적 성공(60.4%) 등이다. 젊은 그루밍족이 외모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관리에도 높은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향후 외모와 관련한 소비가 지금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예측도 나타났다. 이런 실태를 반영하듯 20대 대학생들의 경우, 학기 중 바쁜 일정으로 못했던 일들을 실천하는 방학 계획으로 외모관리를 위한 뷰티나 운동, 다이어트 플랜을 세우는 사례가 늘고 있다. #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 모(21) 군은 평상시 학교 수업과 과제해결, 아르바이트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정기적으로 외모 관련 콘텐츠를 이용한다. 콘텐츠를 구독하다 보니 기
허리 건강은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겨울철은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시기다. 또 겨울의 찬 공기가 온몸을 수축하면서 척추관을 둘러싼 근육과 인대까지도 수축되며 척추에 압력을 가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겨울에만 조심하면 될까?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연세건우병원 이기열 원장은 장마철이 또 다른 고비라고 이야기한다. 이기열 원장은 “장마가 시작되면 급성디스크나 척추미세골절로 입원하는 환자가 많다"며 그 이유로 "장마철에는 낮은 기압으로 척추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척추 주변의 조직이 팽창하는데, 이렇게 커진 조직이 신경을 건드리며 크고 작은 통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장마철에 찾아오는 또다른 위기는 바로 물에 젖은 도로다.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거나 부딪히는 경우가 잦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 경우 젖은 도로에서 다칠 확률이 늘어난다. 문제는 장마뿐만이 아니다. 장마가 끝난 뒤 떠나는 휴가가 발목을 잡는다. 장마로 인한 운동부족 상태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다가 허리를 다치는 경우도 다반사다. 휴가지로 워터파크를 택한 경우 워터슬라이드를 타다가도 허
차앤박피부과는 7월부터 전국 24개 지점에서 동시에 ‘고객과 직원이 상호 존중하자’는 워커밸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고객의 폭언으로부터 고객 응대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른 조치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병원의 고객 응대 근로자에게 고객이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요청함과 동시에 서로 존중해주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관계자는 “일부 블랙컨슈머로 인한 고객 응대 근로자들의 건강 장해를 미리 예방하고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공감대를 형성, 전국의 차앤박피부과 공간을 워커밸 매너존(manner zone)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로 캠페인에 임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 응대 업무 지침이 포함된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여 병원 임직원들에게 정기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이를 통하여 매너있는 응대를 통한 의료서비스 전문가로서의 자질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름철 중에서도 특히 괴로운 시기가 있으니 바로 장마철이다. 장마철은 며칠 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해 실외 운동이 힘들뿐 아니라, 흐린 날씨가 이어져 체력적으로도 힘들다고 느끼기 쉬우며 심리적으로도 무기력해져 그동안 힘들게 견뎌온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나 의지가 약해지기 십상이다. 다이어트의 패턴이 한번 흐트러지면 이를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장마철이라고 해도 해오던 운동량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실외 운동이 힘들다면 수영·헬스·요가·필라테스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체중 변화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나, 찜질방 등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는 것 자체는 체지방 감소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지만, 장마철 무기력해진 컨디션을 회복하고 체온을 높여 면역력 증진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물을 많이 마시고 사우나 전후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수다. 이 시기 무리한 식단 조절은 절대 금물이다. 원푸드 다이어트나 식사량을 급격히 줄일 경우 빈혈이나 탈진, 무기력 등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마 기간이라고 해서 날이 덥지 않고 땀을 흘리지 않
수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숙면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3년 38만 686명에서 2017년 51만 5326명으로 약 30% 증가했고, 2017년 불면증 환자 수는 5년 전에 비해 약 50% 증가했다. 때문에 작년 7월부터 수면장애 확인을 위한 수면다원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기도 했다.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에는 고혈압, 당뇨, 심혈관, 뇌혈관 장애 진단 이후 치료 중인 불면증 환자도 포함된다. 그 이유는 불면증의 중요증상 중 하나인 잦은 뒤척임, 잦은 각성이 수면장애 보험 기준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불면증, 수면호흡장애, 하지불안증후군 등 수면장애 시 혈압이 계속 증가된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이런 불면증 환자는 단순한 환자가 아닌 다른 수면장애가 혼합 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로 구분되었다. 미국국립보건연구원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불면증과 다른 수면장애 합병증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동시 발생율은 6~84%이며, 수면호흡장애 치료 시 불면증도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가 불면증을 앓는 경우 수면무호
부쩍 더워진 날씨에 다이어터들의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다. 당장 여름휴가 ‘디데이’가 코앞인데 통통한 몸은 변할 줄 모른다. 여름휴가까지 약 한두달 남은 시점에서 ‘최대한 다이어트했을 때’의 예후에 대해 365mc 김정은원장( 신촌)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운동은 ‘거들 뿐’, 관건은 ‘균형잡힌 식이조절’ 김정은 대표원장은 “최근 ‘휴가까지 한두달간 바짝 운동하면 몇 kg이나 뺄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며 “결론적으로 ‘운동은 조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달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30분씩 숨이 찰 정도로 5km 남짓 달리기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300kcal을 소모하게 된다. 30일간 매일 소모할 경우 9000kcal가 쓰이는 셈이다. 꽤 많은 칼로리로 보이지만 지방량으로 치환하면 생각보다 크지 않아 실망하기 쉽다. 지방 1kg을 감량하려면 7200kcal를 써야 하는데, 9000kcal을 소모한 경우 1.2kg 남짓 빠지는 셈이다. 김원장은 “밥 한 공기의 열량도 300kcal이다. 30분 동안 헉헉거리며 5km를 뛰는 것보다, 세끼에 걸쳐 쌀밥 섭취량을 조금씩 줄이는 게 낫다”며 “물론 매일 조깅하며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전체 인구 10명중 7명 가량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는 두통은 만성두통과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성두통 등 종류가 다양하다. 하지만 두통의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요인은 고혈압,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두통의 여러 원인 중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이 ‘수면무호흡증’이라고 지적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멈추는 증세가 수면 1시간 당 5번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의 수면 동안 30회 이상 나타나는 질병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뇌압이 높아져 아침에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낮에 졸음이 몰려오기도 한다. Dokkyo Medical University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 환자 235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48명의 환자가 두통을 호소하였고, 편두통 12명, 긴장성 두통 19명, 군집성 두통 1명, 분류되지 않는 16명이 진단되었다. 이 중 25%가 두통 빈도가 월 15회 이상인 만성두통 환자였으며, 42%가 가압 및 양안 두통이 있었으며, 31%는 30분 미만의 단기 두통이 있었다. 이런 수면무호흡증 두통 환자의 경우 CPAP(양
U20 월드컵 축구 열기가 채 식지 않았고, 프로야구 시즌 역시 이어지고있다. 스포츠 응원과 함께 즐기는 치맥의 즐거움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바삭바삭 고소한 껍질, 촉촉한 순살, 입맛을 돋우는 양념이 어우러진 치킨을 마다할 사람은 거의 없다. 치킨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회식은 물론 야구장에서도, 캠핑을 떠나서도, 혼술할 때에도 치킨에 맥주를 찾는다. 치맥이 한국적 문화코드로 부상하며 '치맥 페스티벌'까지 열리고 있다. ◆닭고기, 튀겨낸 '치킨'은 다이어터의 적 어경남 대표병원장(비만클리닉)전문의)은 "야식 최강자로 꼽히는 치킨이지만, 바캉스 등 목표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나서는 중이라면 치맥과 잠시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닭고기 자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터에게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조리법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지는 만큼, 튀긴 치킨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튀김옷을 입힌 뒤 노릇노릇 튀겨낸 프라이드치킨(닭튀김)은 한 조각당 약 200㎉다. 1인 1닭 트렌드에 따라 한마리(700g 기준)를 먹을 경우 1400㎉를 훌쩍 넘는다. 만약 간장·마늘 등 양념이 가미될 경우 칼로리는
수면 호흡 중 공기가 헛돌면서 나는 비정상 소리를 코골이라 하고 코고는 사람 중 수면다원검사상 1시간당 15회 이상 호흡이 곤란하거나, 5회 이상이면서 혈중 산소 포화도 저하 소견 및 심장과 뇌 에 영향을 주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이라 한다. 수면다검사를 하지 않으면 수면무호흡 동반 여부를 알 수 없다. 산소 포화도가 떨어 지는 수면 무호흡은 그 원인이 다양하다. 뇌 숨골 기능 저하, 폐 기능, 심장 기능, 횡경막 기능, 기도 협착 등 기존의 코나 목젖 이외에 수면 중 호흡에 관련된 모든 기능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수면무호흡의 가장 흔한 원인은 수면 중 혀 뒤 기도 폐색이다. 수면 중 혀가 뒤로 밀리면서 기도를 막아 호흡이 멈추는 것이다. 최선의 치료법은 양압기 치료이다. 수술 치료만으로 효과를 보기에는 아직 제한적이다. 수면선진국인 미국수면학회의 논문 결과를 보면, 수면무호흡증수술 후 완치가 아닌 호전율 조차 45% 이하이다. 세계적인 수술팀에서 집도해도 수면무호흡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절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며, 국내에서는 아직 논문으로 수술적 효과를 입증한 데이터 조차 없다. 수술적 치료 중 가장 고난이도인 양악수술은 10% 정도 정상화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