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교정기술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과 경북대학교는 ‘유전자교정기술과 유전육종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작물개발 협력’를 위해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툴젠과 경북대는 연구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해 △ 학술교류/기관 간 연구재료·정보 공유/ 연구장비 및 시설을 공동 활용,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인턴)실습/세미나/공동 교육 및 워크숍/연구원 파견 등 인적 자원 교류, △최신 기술 및 산업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연구협력의 결과물(논문이나 특허, 육종재료 등)의 상호 발전적 협의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툴젠과 경북대는 이미 유전자교정 콩 개발을 위해서 지난 3년간 소규모로 협력연구를 하고 있었으며 ㈜툴젠 종자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하여 중앙아시아에서 신유전자원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본 계약이 이루어 짐으로서 툴젠 종자사업본부는 경북대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 입주하여, 경북대 BK21(Brain Korea 21) 사업 주관학과인 응용생명과학과 연구진들과 함께 유전자교정 콩 개발을 포함하여 교배육성 및 종자증식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대와 공동 개발한 콩을 국내는 물론 중앙아시아를 포함하여 여러 해외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 배지수∙박한수)가 국내 특허청에 신규타깃 2건에 대한 원천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특허는 지놈앤컴퍼니가 자체 발굴한 면역항암 신규타깃(LRIT2, CD300E)을 억제하는 다양한 항암치료제의 독점 개발·상업화를 가능케하는 원천기술특허다. 이번에 등록한 원천특허는 지놈앤컴퍼니 신약개발플랫폼인 지노클(GNOCLE™)을 통해 발굴한 다수의 신규타깃(Novel target) 중 최초로 등록된 건이다. 회사는 신규타깃기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향후 해당 원천특허관련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국내외 신약개발제약사를 대상으로 원천특허에 대한 지적재산권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건의 신규타깃 원천특허 등록은 지놈앤컴퍼니가 자체발굴한 신규타깃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지놈앤컴퍼니는 향후 신규타깃기반 면역항암치료제를 독점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놈앤컴퍼니는 향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신규타깃기반 면역항암제 기술이전 협의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2020
케이피엠테크는 지난 2017년 3월 비보존으로부터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개발권을 확보했으나 다시 돌려줬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Lenzilumab)’ 개발 이슈에 따라 이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개발권은 비보존 헬스케어이 이전받게 됐다.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케이피엠테크(대표이사 김지훈)가 보유하고 있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의 한국 및 중국 내 개발 권리를 계열사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피란제린은 말초신경계에 직접 작용해 통증 발생을 차단하는 비마약성 진통제다. 비보존이 발굴해 현재 주사제 형태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추진 중이며, 투약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외용제 형태로도 추가적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개발권 이전을 통해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는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임상 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적절한 시점에 비보존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생산권 및 판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기존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개발권을 보유했던 케이피엠테크는 201
㈜유한양행(이정희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이규성 원장),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김한주 대표이사)와 신개념 치료기술(new treatment modality) 및 혁신신약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희귀 난치 질환 분야 환자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기관은 ▲뇌질환, 유전자질환, 암 등 난치질환의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관련 의료 및 보건학술 , 기술정보 교류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발굴 및 공동연구 ▲혁신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병원·바이오벤처·제약회사’의 공동 협력 목표인 희귀·난치질환 분야 환자 맞춤형 신개념 치료법의 제시는 기초연구부터 중개·임상연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함으로 실현 가능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신규 치료 타깃을 발굴하고, 신개념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공동연구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한양행, 아임뉴런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의 중개임상연구(Translational clinical research)도 협력하게 된다.
코스피 상장기업 (주)국동(대표 변상기, 오창규)이 바이오 벤처기업 쎌트로이(대표 이재호)와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기술이 접목된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KD-002)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동 바이오사업부로 기술 이전된 'KD-002'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염증약물에 쎌트로이의 원천 기술인 세포투과성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기술이 접목된 약물로 현재 전임상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 이후 국동에서 임상개발을 추진하여 2021년 상반기 내에 임상시험계획의 승인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국동 바이오사업부에서 임상개발 예정인 약물은 기존 경구제, 주사제 제형이 아닌 외용제로 개발해 부작용을 줄이는 등 대안 치료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동 바이오사업부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과 건선은 면역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 억제제 및 여러 염증치료제들이 치료제로 개발되었고 현재 대부분의 치료제는 주사제 및 경구제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도 여러 치료제들이 부작용으로 인하여 사용에 불편을 주고 있다. 국동의 'KD-002'는 기존의 염증치료제에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가 붙어 있는
미생물 플랫폼 바이오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를 글로벌 항당뇨 신소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2021년 뉴 비전 실현을 위해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배양 시설 증대 △항당뇨 건강기능식품 ‘세포나’와 바이오 화장품 ‘세포랩’ 브랜드 강화 △ ‘클렙스(CLEPS)’ 포트폴리오 다각화 △코스닥 상장을 통한 기업공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는 버섯의 일종인 잔나비불로초에 기생하는 미생물 균주로 퓨젠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식ㆍ의약 목적의 세리포리아 인공 배양을 성공시키며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리포리아의 면역기능 조절효과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하며 차별화된 면역대사 조절 기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가진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능과 면역 개선 효능 등을 바탕으로 연내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인증 취득과 함께 세리포리아를 주원료로 한 항당뇨 건강기능식품 ‘세포나’와 바이오 화장품 ‘세포랩’의 생산 확대 및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은 지난 27일 3D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KOSDAQ 246710, 대표이사 윤원수)과 유도만능줄기세포 유전자교정 분야의 연구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도만능줄기세포 및 유전자교정 기술을 접목해 엔지니어링 세포를 개발 및 평가하고 활용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핵심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세포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과학 분야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란 성체 세포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분화만능 줄기세포로, 분화를 거쳐 세포치료제,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등의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해 일본 아카데미아 재팬(iPS Academia Japan, Inc.)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 관련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유전자교정 기술은 세포 내의 유전정보를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바꾸는 기술로, 툴젠은 CRISPR/Cas9 유전자가위에 대한 원천 특허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식약처로부터 ‘리즈톡스’의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로 리즈톡스는 기존의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에 ‘외안각 주름 개선’ 이 더해져 총 2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에서 중등증 이상의 외안각 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리즈톡스의 외안각 주름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내약성을 모두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외안각 주름 개선 적응증 추가로 미용 영역에서 리즈톡스의 사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각턱 개선, 상지근육 경직 개선 외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새로운 임상 과제들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리즈톡스 등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 연구개발, 해외 진출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4월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사업을 물적 분할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이명세)은 ㈜셀비온(대표이사: 김권)과 함께 암 질환 진단용 및 치료용 신약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셀비온은 정밀의학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혈관 내 염증, 특정 암의 진단 및 치료용 의약품, 영상수술용 복합조영제 등의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승인을 획득한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유럽 EMA로부터 QP 인증을 획득하여 샤페론의 COVID-19 치료제 유럽 임상2상 시험에 사용할 임상시험용의약품을 GMP 생산하여 공급한 바 있다. 샤페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노바디(Nanobody) 기반의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진단용 방사선 의약품 진단제 등 암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샤페론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나노바디 항체 기술은 높은 항원 결합력 및 안정성 뿐만 아니라 낮은 면역원성을 보유하고 있어 복합항체 개발을 위한 차세대 항체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샤페론은 셀비온과 함께 면역항암제 치료 약물 확
헬릭스미스는 식물성 복합추출물 ‘천마등복합추출물(HX106)’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보조 치료제로서 질환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는 것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발표했다. HX106은 ㈜헬릭스미스 천연물 연구팀이 개발한 식물성 복합추출물이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을 개선하는 효능이 입증되어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도파민 신호 관련 단백질 발현 및 대사체 조절 기전을 통해 ADHD 동물의 과잉행동 등을 개선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HX106이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와 함께 사용될 때, 메틸페니데이트의 주의집중력 개선 효과를 더욱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메틸페니데이트를 복용 중인 ADHD 환아 29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눠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그룹은 메틸페니데이트와 위약을, 두 번째 그룹은 메틸페니데이트와 함께 HX106을 4주간 복용했다. ADHD 임상 척도인 K-ARS(Korean version of Du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