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가 최근 공개한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난시용’ 광고 영상에 “또렷하게 보인다”고 말하는 요가강사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소비자들은 “렌즈 광고에 웬 요가 강사?” “난시와 요가가 무슨 상관?”이라는 반응이다. 아큐브가 영상 속에 숨겨진 ‘난시렌즈’와 ‘요가’의 관계에 대해 밝힌다. ■ 난시용 콘택트렌즈의 핵심 ‘축 안정화 기술’ 난시용 콘택트렌즈는 요가 강사처럼 다양한 동작을 해도 렌즈가 회전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난시용 렌즈는 근시용 제품과 달리 렌즈 착용 방향에 따라 굴절력이 다르게 설계되어 있어, 착용 시 렌즈의 움직임을 유발하는 눈 깜박임이나 고개 방향 변화에 의해서도 렌즈 착용 방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렌즈가 회전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것을 ‘축 안정화 기술’이라고 하며, 난시용 렌즈 착용 후 선명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기술은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이다. 이는 중력을 활용해 눈 깜박임으로부터 난시용 콘택트렌즈의 움직임을 최소화 해주는 기술이다. ■ 요가강사의 또렷한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를 주성분으로 한 연부조직 재생 목적의 주사제 '시지리알로인젝트(CGReallo Inject)'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시지바이오는 시지리알로인젝트를 시작으로 연골재생분야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지리알로인젝트는 인체로부터 유래한 분말화된 무세포동종진피를 수화(hydration)해 주입가능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현재 관절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에는 손상된 관절의 하중을 줄여주고 윤활제 역할을 하는 제품을 관절강에 주입하는 방법과 관절 주변을 감싸고 있는 연부조직의 재생을 통해 관절을 강화하는 방법이 있다. 시지리알로인젝트는 후자의 치료법으로, 체내에 주입하면 Scaffold 역할을 함으로써 몸 속 세포와 성장인자를 활성화시켜 연조직의 회복 및 재생, 강화를 돕는다. 때문에 내·외과적 처치 및 수술 시 결손 또는 손상된 근육, 생체막, 인대, 건을 보충해 연조직의 회복과 재생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 동물유래 제품에 비해 높은 세포부착 능력과 낮은 면역반응으로 생체적 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성형외과 및 정형외과에서 피부, 건, 인대의 재건
국내 발기부전 치료 시장이 경구용 의약품 중심에서 의료기기를 이용한 시술 치료로 확대될 전망이다. ㈜파나시(대표 박병무)는 발기부전 치료용 의료기기 ‘임포88(IMPO88)’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임포88’은 마그네틱(전자기파) 실린더 방식의 저강도 체외충격파를 음경 내에 전달해 신생 혈관을 생성, 발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의료기기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용 의료기기 중에서는 유일하게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임상적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 받은 제품으로, 서울성모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한국인 남성 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주간의 임상에서 IIEF-EF(국제발기능지표측정설문지)와 EHS(발기 강직도 평가), SEPQ2&3(발기 강직도 및 유지율) 모두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최근에는 적응증 확대를 위해 전립선염 통증 치료에 대한 국내 최초 임상도 순항 중이다. 마그네틱 실린더 방식을 채택해 기존 체외충격파보다 소음과 통증이 적고 포커스가 섬세해 시술 효과가 뛰어난 것 또한 장점이다. ‘임포88’은 지난 4월 파나시가 유로앤텍과의 M&A를 통해 확보한 신규 포트폴리오다. 파나시는 ‘임포88’ 출시를 기점으로 ‘체외충격파쇄석기’와 함께 비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가 프리미엄급 누진안경렌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국내 누진렌즈시장은 낮은 착용률과 가파른 고령화로 인한 잠재 수요가 많아 업체간 기술개발 및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형국이다. 업체간 경쟁과는 달리, 국내 누진렌즈 시장은 잠재 수요에 비해 착용률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우선 가격이 높아 비용 부담이 크고, 착용 후 부적응 문제로 노안임에도 누진렌즈를 꺼리는 분위기가 많았다. 케미렌즈는 가격 부담은 덜고 부적응을 최소화시켜 국내 노안자들에 적합한 한국형 누진렌즈 신제품을 잇달아 개발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입브랜드가 거의 독점할 정도로 외국사들이 강자인 고급 누진렌즈 부문에서 케미렌즈의 프리미엄급 ‘매직폼 MF-ST’ 누진렌즈가 안경사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케미렌즈는 지난 7월 1일 출시이래 현재(9월 20일 기준)까지 ‘매직폼 ST’ 착용후 부적응을 호소하는 고객 클레임이 없을 만큼 안경사와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매직폼 MF-ST’는 울렁증과 왜곡 현상을 최소화시킨 첨단 디자인 설계 공법으로 개발되어 고도수의 노안 착용자도 시야 폭이 넓고 맑은 시야를 제공했다. 말했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www.selvasai.com KOSDAQ 108860)의 인공지능 기반 질환 발병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이 강남구 보건소에 이어 서초구 보건소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초구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는 서초구민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개인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셀비 체크업을 활용해 구민들의 대사증후군 질환, 만성 질환 발병 확률을 예측한다. 발병 확률을 기반으로 서초구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 내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와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나이와 기대수명에 따른 맞춤형 운동 치료, 생활수칙과 개선 방법을 제공해 구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1회 검사 비용은 서초구보건소 대사증후군 센터가 부담하고 있으며 셀바스 AI 측에서는 더욱 활발한 서비스 활용을 위해 향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상담 및 운동 처방 쿠폰 등도 발행할 예정이다. 셀바스 AI의 셀비 체크업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4년 내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솔루션으로써, 단순 건강검진 결과 제공 수준을 넘어 개인 건강정보에 따른 맞춤형 질환 관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좌)와 LG상사 박용환 전무(우)가 ‘스마트 모바일 랩’ 공급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 www.macrogen.com)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모바일 랩’을 구축하고, 지난 22일 LG상사와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도 수출 물량은 2대로, LG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양사는 첫 번째 계약 체결에 이어, 현재 추가 수출 계약 건에 대해서도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스마트 모바일 랩은 마크로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동식 컨테이너형 코로나19 현장 검사 시스템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단시간 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고, 트레일러로 이동할 수 있어 필요한 곳 어디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방역 인프라 부족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지역에 K-방역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이동과 설치가 간편한 스마트 모바일 랩을 고안했다. 엄격한 생물안전 기준(Biosafety Level)이 적용된 스마트 모바일 랩은 바이러스 유전물질 추출, 실시간 유전자 증폭 방식(RT-PCR) 검사 및 분석 결과 도출까지 해결 가능하며, 표준운영지침 및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 중 체부암 과제 참여기관으로 최종선정되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은 정부가 AI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하고 개방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 다양한 기술,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원, 이하 ‘센터’)는 의료 데이터인 유방암, 갑상선암, 폐암에 대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체부암 AI 데이터’ 과제를 수행하는 참여기관으로 지난 15일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총 사업비 60억 원 규모의 과제에 주관기관인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총괄하고, 경북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각각 유방암, 갑상선암 및 폐암 데이터 수집을 담당하게 된다. 매니아마인드와 비알프레임은 수집된 영상 데이터의 라벨링을 지원하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에이엠스퀘어는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 개발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센터는 체부암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 / 057880)의 관계사 필로시스(대표이사 이인)는 코로나19 진단키트 3종에 대해 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CE-IVD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총 3종으로, 항체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IgG IgM과 항원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Ag, 분자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RT-PCR이다. 필로시스의 진단키트 판권을 가지고 있는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기존 항원진단키트인 Gmate COVID-19를 포함한 약 4종의 진단키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항체진단키트는 검체채취키트와 더불어 미국 내 문의 및 요청이 많아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도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항원진단키트와 분자진단키트를 병행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전략적으로 라인업을 늘렸다”며 “해외에서는 자사의 Gmate COVID-19로 먼저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이 나올 경우 분자진단키트로 재확인을 하는 형태로 상호 보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년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기준 표준개발 및 확산지원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시행된 EMR 인증제의 정착과 환자 안전 및 진료 연속성 제고를 위해 EMR 인증 기준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표준용어(용어 표준화) ▲표준서식(표준서식 및 프로파일) ▲표준기능(약물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표준 기능 개발) ▲FHIR 현장적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지케어텍은 의약정보컨텐츠 전문기업인 ㈜퍼스트디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보건의료용어의 표준화와 서식 및 기능 개발, FHIR 현장적용 등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플랫폼 ‘이지파이어스테이션(ezFHIRStation)’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zFHIRStation은 이지케어텍이 다년간의 연구, 검증을 거쳐 자체 개발한 높은 완성도의 표준 플랫폼으로, 의료정보의 전자적 교환에 대한 표준화 기구인 HL7의 차세대 상호운용성 표준프레임워크 파이어R4(FHIR(R4))를 적용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를 진료기록 요약지 등 의료표준서식 생성을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 / 057880)는 일본에 26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일본 전역의 독점공급계약으로 체결하였으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6일 14시 기준 76,446명으로 하루에 500여명이 신규 확진을 받고 있다. 이번 건은 계약자의 긴급한 요청에 의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과거사 문제와 수출규제 등으로 한일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필로시스헬스케어의 Gmate COVID-19가 일본에 대량 수출된다는 것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 업체들의 기술력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 취임에 맞춰 한일관계의 오작교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에만 219억 원 가량의 검체채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바이오 강국인 일본에 260억 원 규모의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진단키트와 검체채취키트 공급 문의가 공급량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으며 몇몇 국가와의 계약을 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