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스메디칼(대표이사 김철준, 장석주)이 개발 중인 국내 최초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 (DENEX™)’의 유럽 4개국 탐색적 임상시험의 첫 환자가 그리스에서 등록되어 시술을 마쳤다고26일 밝혔다. 이번 탐색적 임상시험은 그리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4개국의 2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환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2024년 1분기까지 총 10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부터 80세 미만의 성인으로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연구 기간 동안 항고혈압제 복용을 중단할 수 있는 고혈압 환자가 등록 대상이다. 디넥스를 이용한 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 RDN) 시술군과 가짜 시술군인 샴(sham) 시술 대조군을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 정보를 수집한다. 디넥스는 고혈압 치료를 위한 신장신경차단술 의료기기로 전극이 부착된 가는 관(카테터)을 신장 동맥에 삽입한다. 고주파 에너지로 신장 동맥의 교감신경을 불활성화시켜서 혈압을 낮춘다. 디넥스와 같이 카테터를 이용한 신장신경차단술은 최소 침습적인 중재적 시술로 복강경을 사용한 외과 수술과 달리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안전하며 전신마취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없다는 것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천만 불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해외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과거 수상했던 수출의 탑 기록을 경신할 시 수여 자격이 주어지며, 1년 간의 수출 실적을 1,000만 달러(한화 약 128억 원) 이상 달성할 시 수여된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2019년 ‘300만불 수출의 탑’, 2020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올해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는 골대체재와 히알루론산(HA) 필러의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시지바이오는 중국 의료기기 업체 산유 메디칼(SHANGHAI SANYOU MEDICAL)과 5년 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골대체재 본그로스(BONGRO)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커뤈시 메디칼(KERUNXI MEDICAL)과 5년 간 약 100억 규모의 골대체재 본그로스 덴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제약사 중 한
이노진(344860, 대표 이광훈)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노진은 상장 예비심사 승인 결과에 따라 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2005년에 설립된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 관리 제품과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탈모 및 두피 관리 전문 브랜드 ‘볼빅’과 스킨케어 브랜드 ‘리셀바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진은 줄기세포 배양 기술 등 항노화 관련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탈모 진단부터 관리 제품과 기기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탈모 예방 제품과 달리 병∙의원을 위주로 사업을 영위해왔기 때문에 전문성과 개선 효과 부분은 충분히 입증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94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자사의 혈압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와 연동해 전문 건강관리를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므론 커넥트’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용자의 혈압, 체중 데이터를 주간, 월간, 연간 단위의 그래프로 제공해 몸 상태 변화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침과 저녁, 24시간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간의 혈압 평균치를 제공하며, 하루에 측정한 모든 데이터의 평균값도 확인 가능하다. 오므론 커넥트는 혈압과 생활습관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혈압수첩(BP Diary)’ 기능이 특화돼 있다. 혈압수첩 기능을 활용하면 아침, 저녁으로 사용자의 목표 혈압 달성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혈압 캘린더 기능과 복약 및 혈압 측정 알림 기능을 통해 체계적인 고혈압 관리가 가능하다. 생활습관 아이콘(음주, 금주, 수면 등)을 한 번의 터치로 기록해 혈압과 생활습관과의 관계성도 확인할 수 있다. 오므론 커넥트를 통해 축적한 혈압 데이터는 의료진과 진료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https://www.siemens-healthineers.com/kr/)가 초음파 부문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고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월 16일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열었다. 성남의 초음파 사업부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R&D 센터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주요 초음파 장비, 최신 제품 및 관련 자료들을 설치 및 전시해, 고객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본 센터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의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된 제품의 기술력 및 장비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스피리언스 센터 내에는 초음파 주요 제품인 최신 버전의 세콰이어 VA40 (Sequoia VA40), 레드우드 2.0(Redwood 2.0), 주니퍼 2.0(Juniper 2.0), 주니퍼 셀렉트 2.0(Juniper Select 2.0), P500 3.0과 관련한 여러 종류의 프로브(Probe)가 구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솔루션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와 시안솔루션(대표이사 서안나)이 15일 시지바이오 본사에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맞춤형 의료기기 설계 및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활용 적응증 확대 ▲맞춤형 의료기기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 협력으로 국내외 맞춤형 의료기기 서비스 확산과 미국시장 진출 시너지가 기대된다. 시지바이오는 원천 특허 기술인 생체 활성 세라믹 소재를 활용하여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를 서비스 중이며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 및 소재를 플랫폼화 하여 신사업 진출을 진행 중 이다. 주력 제품은 골대체제, 유착방지제, 음압창상치료시스템이다. 시안솔루션은 맞춤형 의료기기 설계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성공하고 맞춤형 의료기기 설계 및 제조를 원스톱 서비스 중인 종합 맞춤형 의료기기 기업(Integrated PSI Manufacturer)이며 주력 제품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어깨 인공관절치환수술 및 하악재건수술을 위한 맞춤형 가이던스다. 맞춤형 의료기기는 ▲주문 ▲설계 ▲컨펌 및 커뮤니케이션 ▲3D 프린팅 순으로 서비스되며 시안솔루션은 자체기술력으로 클라
카카오브레인이 헬스케어 산업 내 초거대 AI 모델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은 현재까지 총 9곳의 대학 병원과 의료영상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 간의 공동 연구 기간 동안 협력 대학 병원들은 임상 현장의 경험과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카카오브레인은 의사들의 판독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돕는 의료영상 초안 판독문 생성 AI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수의 대학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 대학 병원은 ▲충남대학교 병원 ▲충북대학교 병원 ▲이화의료원(서울, 목동 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순천향의료원(천안, 구미, 서울 병원) ▲아주대학교 병원이다.
비올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22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 뷰티 박람회(Cosmoprof Asia Singapore 2022)’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비올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력 제품인 고주파(RF) 마이크로니들 방식 피부미용 의료기기 실펌엑스(SYLFIRM X)를 선보였다. 기존 ‘스칼렛’과 ‘실펌’ 강점을 모두 갖춘 실펌엑스는 독자적인 고주파 방식 피부미용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300㎛(마이크로미터) 깊이 피부 손상이 적은 시술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2020년 실펌엑스 출시 이후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해외 각지에 수출 중이다. 비올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 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 Elogio Aisa와 협업해 실펌엑스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학박사이자 실펌엑스 개발자인 라종주 박사의 임상 교육이 진행됐다.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 6일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 프리베일(Prevail™)에 대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약물 코팅 풍선을 활용한 혈관 성형술은 동맥 내 병변에 약물이 코팅된 풍선을 넣은 후 팽창시킴으로써 동맥경화반을 혈관 벽에 압착시키고, 약물을 전달 및 흡수시켜 관상동맥 협착이나 폐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영구적인 기기 삽입이 필요하지 않기에 약물 방출형 스텐트(Drug Eluting Stent) 삽입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기술적으로 스텐트 삽입술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된다. 이번에 국내 허가된 프리베일은 흡수가 빠른 약물인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사용해 신생 병변, 얇은 혈관 질환(small vessel disease), 스텐트 내 재협착(In-Stent Restenosis)을 치료한다. 자사의 약물 방출형 스텐트인 레졸루트 오닉스에 사용되는 향상된 전달 시스템인 파워트랙(PowerTrac™)을 동일하게 적용해 자사의 이전 세대 모델보다 탁월한 전달력(Deliverability)과 2배 더 높은 힘(pushability)을 제공한다. 굴곡진 체내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이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9회 2022 무역의날 기념행사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탑은 한국무역협회에서 1년간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새로운 실적을 달성한 법인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이에 프로테옴텍은 매년 새로운 수출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수출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는 100만불 수출탑까지 수상하며 바이오 업체로써 쉽지 않은 결실을 맺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로테옴텍은 지난 5년간 판매 국가 수 및 판매 대리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전 세계 약 50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