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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임동준 교수, 뇌혈관 수술 및 시술 3,000례 달성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외과(과장 김상대)가 지난달 28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임동준 교수의 뇌혈관 수술 및 시술 3,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신경외과 임동준 교수는 2001년 12월 처음 뇌동맥류 수술을 시작으로 지난 3월 13일, 뇌출혈의 하나인 지주막하출혈로 내원한 60대 남성에게 코일 색전술을 시행하며 3,000번째 뇌혈관 수술 및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체적으로는 뇌동맥류, 뇌혈관 기형 등 뇌혈관 질환에 대한 개두술 1,060건과 코일 색전술 등 중재시술 1,400건, 고혈압성 뇌출혈에 대한 개두술 540건이다.

뇌혈관 질환 종류는 뇌졸중과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 및 폐색, 선천성 뇌혈관 기형 등 크게 네 가지로, 치료의 경우 몸의 일부를 절개하는 관혈적 수술과 그렇지 않은 비관혈적 수술로 나뉜다. 

심포지엄에선 경동맥내막절제술, 뇌동맥 기형에 대한 방사선 수술 치료 등 뇌혈관 수술에 대한 사례 발표와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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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 이진권 심폐기팀장, 심장 수술에 ‘저체온 유도 없는 특수 순환 방식’ 성공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이진권 심폐기팀장이 심장 수술에 저체온 유도 없는 특수 순환 방식을 적용,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공 사례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에서 집중 소개되는 등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30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 대동맥궁(심장에서 목까지 이어진 혈관)이 파열된 A씨(78)에 대해 파열 부위를 인공 혈관으로 대체하는 치환술에 성공했다. 대동맥궁 치환술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체온을 약 26도까지 낮춘 뒤 전신 순환을 일시적으로 정지한 상태에서 뇌 보호를 위해 뇌에만 피를 돌려주는 방식(뇌관류)으로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집도의는 물론, 심폐기팀의 역량이 수술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A씨는 그러나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이 응집되는 ‘냉 응집 항체’를 가져 기존 저체온 유도방식으로는 수술이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집도의 김동진 부장(심장혈관흉부외과)과 이진권 심폐기팀장은 수술 전 다각도의 시뮬레이션과 논의를 거쳐 새로운 순환 전략을 수립했다. 김 부장은 수술 중 미세한 대동맥 구조 변화와 혈류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했고, 이 팀장은 뇌관류는 물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