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DOC)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제 62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캄보디아의 친구들(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에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여했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하였으며 치과의사로서 봉사하는 삶의 실천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캄보디아의 친구들’은 약 800여명의 후원회원으로 이루어진 비영리민간단체(부산시 등록 제 464호)로서 2007년부터 올 해까지 네 차례에 걸쳐서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다녀왔고, 앞으로도 매 년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치과진료 봉사활동뿐만이 아닌 교육지원, 주민 사업지원, 민간교류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고(故)윤광열 동화약품 회장, 그리고 부인인 고(故)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되었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외에 가송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 활명수약학상(대한약학회 공동제정) 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 展’을 확대하여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하고 ‘부채’를 모티브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발하여 전시하고 있다.
가송재단의 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노력하는 인물과 단체를 발굴하고 조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