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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대혈관폐색(LVO) AI 솔루션 우수성 입증한 다기관 연구 결과 발표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가 자사의 대혈관폐색(LVO) 검출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BMC Neur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6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JLK-LVO가 높은 정확도로 시술이 필요한 대혈관폐색을 검출하며 뇌졸중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허혈성 뇌졸중 환자 796명을 대상으로 JLK-LVO의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JLK-LVO는 AUC(곡선하면적, AUROC) 0.944의 뛰어난 진단 성능을 기록했으며, 민감도 89.6%, 특이도 90.4%를 보이며 촬영 조건과 무관하게 높은 LVO 검출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영상 판독이 어려웠던 중간대뇌동맥(MCA)-M2 폐색에서도 AUC 0.880의 높은 성능을 보여, 뇌졸중 치료 적응증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JLK-LVO의 예측 점수를 임상적으로 더욱 활용하기 위해 대혈관폐색 위험을 4단계로 재분류하여 임상현장에서 의료진이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JLK-LVO에서 자동으로 산출된 대혈관폐색 점수가 뇌경색 크기와 3개월째 환자의 회복 가능성과 연관이 있음을 입증하여 임상현장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의 책임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뇌혈관센터장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절반 이상의 뇌졸중 환자들이 처음 방문하는 작은 규모의 병원에서는 전문가 부재로 인해 대혈관폐색을 확인하기 위한 CT 혈관영상 등을 아예 촬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는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주요 원인이라며, “JLK-LVO는 전문가가 없는 병원의 환자 시술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인공지능 솔루션의 중소형 병원 확산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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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