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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한적십자사, 재난대응의료팀(보건의료 ERU) 공식 출범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3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재난대응의료팀(보건의료 ERU) 발대식’을 열고, 국내 재난 대응 의료체계의 새출발을 선언했다.

재난대응의료팀(보건의료 ERU)이란 국내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의료 인프라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긴급대응반(Emergency Response Unit·ERU)이다. 전국 4개 권역에 각각 1개 팀씩 총 4개 팀이 편성되어, 지역별 맞춤형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재난 피해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ERU 발족 선포 ▲활동 계획 소개 ▲참석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의료응급센터 김정언 상황실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대응의료팀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김철수 회장, 한원곤 의료원장, 권역별 재난대응의료팀 구성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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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 폭증, 무엇이 문제인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착한 제도’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가족 간병 부담 완화, 감염 예방, 간호 인력의 전문적 활용이라는 명분은 그 자체로 반박하기 어렵다. 그러나 정책은 선의만으로 지속되지 않는다. 해외 주요국이 이미 수십 년 전 겪고 통제에 나선 문제를 우리는 이제서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의 최근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비용 구조가 더 이상 관리 가능한 수준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준다. 제도 도입 이후 8년 만에 총 입원료가 32배 이상 증가했고, 장기적으로는 건강보험 수입을 초과하는 구조로 치닫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정 팽창이 아니라, 급성기 의료체계가 돌봄 기능까지 흡수하면서 발생하는 구조적 실패다. 이 문제를 해외는 이미 경험했다. 그리고 분명한 정책적 대응을 해왔다.미국은 급성기 병상이 ‘돌봄 병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가장 경계한다. 메디케어는 입원 재원일수가 길어질수록 병원에 대한 실질 보상이 줄어드는 구조를 갖고 있으며, 간호 인력 증원은 별도의 간호 관련 보상 체계를 통해 유도한다.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는 회복기·재활·장기요양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병원이 재정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장기입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