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신장 이식 명의 서울의대 김상준 교수,명지병원서 후학 육성

7월 1일부터 장기이식센터장으로 진료 개시

우리나라 콩팥 장기이식의 선구자이며 버거씨병, 타카야스병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의대 김상준 명예교수가 오는 7월 1일부터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시작한다.

김상준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병원이 지난 2011년 달성한 신장이식 1500건 기록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상준 교수가 주도한 서울대학교병원 신장이식 환자의 10년 생존율 90%, 이식 신장의 10년 생존율 85%로 미국 장기이식관리센터(UNOS)에서 발표하는 미국의 이식 결과인 10년 환자 생존율 77%, 이식신장 생존율 59%보다 월등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 혈액형 부적합과 교차반응 양성 환자 등 기존에 신장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에게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버거씨병, 타카야스병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수술하지 않고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이나 최소 침습적 방법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197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상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와 의학박사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서울대병원 외과장, 장기이식센터장, 장기이식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바이오이종장기 개발사업단 단장을 맡아왔으며, 대한이식학회 회장,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대한혈관외과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했고 아시아이식학회 학술대회장직도 맡았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5월 국내 위암, 간암 및 간이식 분야의 대가로 이름난 서울의대 이건욱 교수를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이번 김상준 교수 영입으로 암 치료는 물론 간 이식, 신장 이식 등 장기이식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