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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전국 동시 출범

모금 목표액 4500억…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
삼성·4대 금융 기부… 캠페인 첫날 1300억 원 모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1일 연말연시 이웃 돕기 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점등했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전개되며, 모금 목표액은 4500억 원이다.

◇ 12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캠페인 출범식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채시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가 참석해 캠페인의 시작을 함께했다.

기부자 대표로는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백은별 서울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참여했다.

◇ 삼성 500억 원+4대 금융 총 800억 원… 캠페인 첫날부터 ‘1300억 원’ 모여

올해 출범식의 가장 큰 특징은 희망나눔캠페인 최초로 4대 금융그룹 회장단이 모두 직접 성금 전달식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KB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우리금융그룹 회장단은 출범식 현장에서 총 800억 원을 기부해 캠페인 첫날부터 목표액의 17.8%를 채웠다.

금융권은 고금리와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ESG 경영 확대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년 성금 규모를 증액해 연말 나눔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회장단이 직접 성금 전달식에 참여하며 금융권의 연말 나눔 동참 의지를 더욱 분명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나눔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만들어가기 위한 공동체적 실천”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하셔서 우리 사회의 나눔온도를 높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사랑의열매 회관에서는 희망2026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인 삼성그룹의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삼성전자 사원 대표 등이 참석해 성금 500억 원을 전달했다.

삼성은 1999년 희망나눔캠페인 출범 이후 27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 9200억 원을 달성하며 사랑의열매 법인 기부자 중 최초로 900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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