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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와 함께하는 ‘한방 힐링캠프’ 화제

한방체험 ‘동의본가’ 기획․총괄한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교수, 암환자 20여 명 초청

세계최초 전통의약․건강엑스포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26일째 진행된 가운데, 다양한 한방 체험 행사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맞춤형 한방 진료를 통해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힐링타운 ‘동의본가’ 한방체험 프로그램이 연일 화제다.

특히 ‘동의본가’ 프로그램을 기획․총괄한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경영학과 윤병국 교수는 병상 생활로 심신이 지쳐있을 암투병 환자들에게 한방 힐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희의료원 암환우 및 보호자 20여 명을 초청해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동의본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암환우들은 필봉산 아래 위치한 한옥에서 숙박하며 총 3단계의 심신 힐링법을 체험했다. 먼저 1:1 개인 상담 및 신체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체질별 식이요법을 제안 받고 자신의 체질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전문 한의사로부터 체질에 따른 한방 침 치료를 받아 몸의 통증과 긴장을 이완시켰다. 마지막으로 등, 복부, 얼굴 등 부위별 마사지를 통해 오랜 투병 생활로 쇄약해진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과 함께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을 산책하며 다채로운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야외 프로그램은 오랜만에 병실에서 벗어난 암환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장암 투병 중 프로그램을 접한 이제철(70)씨는 “금번 ‘동의본가’ 한방 체험을 통해 힘겨운 투병생활로 잊고 살았던 삶의 여유를 되찾고, 암 극복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암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치유해주는 프로그램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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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