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인 ㈜알테오젠 (대표이사: 박순재)이 지속형 바이오베터 (Biobetter) 해외 특허 등록에 성공하였다.

㈜알테오젠은 자사의 ‘체내 지속성을 유지함으로 체내 반감기가 증가된 단백질 또는 펩티드 융합체, 및 이를 이용하여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방법 (In vivo Half Life Increased Fusion Protein or Peptide Maintained In vivo Release, And Method For Increasing In vivo Half-Life Using Same)’이 지난 9월 20일 러시아와 10월 24일 호주에서 특허 등록 되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이번에 러시아와 호주에서 특허등록이 된 기술을 기존의 당뇨병치료제, 빈혈치료제, 성장호르몬제 등 바이오의약품의 인체 내 지속성을 증가시켜 주사 횟수를 감소시키고 환자의 편의성을 증가시키는 기술로서, 당뇨병치료제, 빈혈치료제, 성장호르몬제, 혈우병치료제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에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기술이다.
알테오젠은 이 기술을 지난 2012년 9월에 한국에서 특허 등록되었으며, 2011년말에는 미국, 일본, 유럽 등 12개국에 특허를 출원하였는데 이번에 러시아와 호주에서 먼저 특허 등록이 완료되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바이오베터 개발을 위해서는 배타적인 특허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원천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인데, 이번 러시아 및 호주 특허 등록으로 급성장하는 소위 파머징 (Pharmerging) 마켓들인 러시아와 호주에서 당사 기술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한국의 바이오 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대전에 소재한 바이오베터 및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개발 전문기업으로서, 바이오의약품의 인체 내 지속성을 향상시켜 주는 단백질 물질인 NexP™와 이를 활용하는 기술을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알테오젠은 해외 제약사 들과 공동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의 현지 개발 및 생산 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세계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