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개원 45주년(11월 2일)을 맞아 지난 5일 본관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KBS 교향악단 클로버(K-lover)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문화 공연을 통해 아프고 지친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약 200여명이 관람했다.
KBS교향악단 20명의 단원들은 탄탄한 호흡과 깊은 음색을 바탕으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1악장’, 그리그의 ‘홀베르그의 시대’ 등을 연주했다. 곡명은 낯설지만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을 해설사의 설명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호철 원장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통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 모두가 큰 감동의 선물을 받았다”며, “환자의 쾌유에 도움 되는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클로버(K-lover)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이 전국의 병원을 찾아다니며 환자를 대상으로 연주하는 콘서트로 KBS교향악단에서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