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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융합형 의료 인재 양성

교육부 BK21 플러스 선정,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 운영

가톨릭대학교가 융합형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을 운영한다.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양성형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7년간(2013.9.1~2020.2.29) 총 6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받아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가톨릭대 ‘BK21 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은 고령화와 만성 질환 증가로 인한 미래 건강관리 패러다임이 변화에 따라, 의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실무기술과 융합적 시각을 포괄적으로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 융복합 교과과정 개발 교수진 ‣ 실무교육 전문 교수진 ‣ 산학협력 전문 교수진 등으로 사업단을 구성, 융합형․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기 주도적 실무형 컨버전스 헬스케어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정연준 교수(BK21 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장)를 중심으로 병리학교실 이석형, 생리학교실 장현종, 생화학교실 김호식, 약리학교실 김성윤, 예방의학교실 임현우, 의생명과학교실 김성주, 구효정, 내과학교실 주지현, 최윤희, 이비인후과학교실 박경호, 정신과학교실 김대진, 생명의과학과 조미라, 의학교육학과 임선희 교수 등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학협력단과 유기적으로 합심하여 신청서 제출에 심혈을 기울였다.

정연준 단장은 “65명의 참여교수와 164명의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기존 대학원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명의과학 교육제도 선진화를 통해 실무 전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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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나 시차 적응 위해 ...멜라토닌 복용해도 될까? 최근 불면증이나 시차 적응을 위해 멜라토닌을 복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해외 직구나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이 수면 보조제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일반의약품(OTC)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지 못한 상태다. 그렇다면, 멜라토닌 복용은 과연 안전할까? 멜라토닌은 인간의 뇌 속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이를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약국뿐 아니라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하다. 반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멜라토닌을 의약품 성분으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멜라토닌이 포함된 제품을 일반 소비자용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처방전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도 허가되지 않았다. 현재 국내에서 멜라토닌은 일부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형태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멜라토닌이 ‘수면 호르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수면제처럼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오해다. 멜라토닌은 뇌를 졸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