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오늘(28일) 오후 1시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유)한국GE초음파와 ‘진단용 초음파 의료기기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주대병원 유희석 병원장, 신준한 제2진료부원장, 원예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영상의학과 이은주 교수와 한국GE초음파 최영춘 대표이사, 오덕환 전무 등이 참석해 진단용 초음파 의료기기 개발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음파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실시 △초음파 의료기기 성능 향상을 위한 활동과 관련한 학술 정보 및 자료 교환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하여 공동 연구를 수행하거나 학술회의 및 세미나 개최 등이다.
GE헬스케어는 1992년 경기도 성남시에 초음파 연구 생산기지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총 6만대가 넘는 초음파 기기를 개발 생산해 왔으며, 한국GE초음파는 전 세계 GE헬스케어 초음파기기 출하량 중 약 30%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된 초음파 기기의 95%는 독일, 미국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는 초음파 진단기기 중 단일 품목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 기록에 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병원과 한국GE초음파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의 개발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진단용 초음파 의료기기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