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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만성질환인 녹내장 질환 치료 놓고 열띤 토론

김안과병원 ‘녹내장’ 주제로 제 14회 심포지엄 개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용란)은 21일 김안과병원 명곡홀에서 안과 전문의 및 전공의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4회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녹내장 질환’을 주제로 모두 15개의 연제가 발표되었으며, 발표된 연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의가 벌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안과분야의 대표적인 난치성 만성질환인 녹내장 질환 치료와 관련하여 진단부터 치료, 최신지견, 녹내장 환자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방안 등 임상에서 고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제들이 집중적으로 발표되었다.
 
김용란 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녹내장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선생님들을 좌장과 연자로 초청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녹내장 질환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흐름을 점검하고,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각 세션별 주제와 발표자는 아래와 같다.

◈Session 1. 기본에 충실하기(좌장: 김안과병원 안병헌, 세브란스병원 김찬윤)
▶시신경유두 및 망막신경섬유층 분석의 노하우(한길안과병원 정윤석) ▶안압 정확하게 측정하기(강북삼성병원 김준모) ▶전방각 제대로 평가하기(아주대학교병원 안재홍) ▶시야검사 올바르게 해석하기(김안과병원 김미진)

◈Session 2. 제대로 진단하기(좌장: 고려대학교병원 김용연, 영남대학교병원 차순철)
▶녹내장과 감별해야 할 상황들(강동성심병원 유영철) ▶놓치기 쉬운 녹내장 증례들(서울대학교병원 정진욱) ▶영상 검사 올바르게 판독하기(세브란스병원 배형원)

◈Session 3. 최신지견 익히기(좌장: 삼성서울병원 기창원, 분당서울대병원 김태우)
▶녹내장 발생기전과 관련된 새로운 가설들(분당서울대병원 이은지) ▶최신 영상장비 소개(경북대병원 김대우) ▶최근에 나온 녹내장 약물들(김안과병원 정종진) ▶새로운 녹내장 수술(순천향대학교병원 안상일)

◈Session 4. 현명하게 치료하기(좌장: 김안과병원 손용호, 서울아산병원 국문석)
▶목표 안압 설정 및 적절한 약물 선택의 원칙(전북대학교병원 이태은) ▶녹내장 진행 판단하기(서울성모병원 박혜영) ▶녹내장 환자의 시력교정수술 및 백내장 수술(서울아산병원 성경림) ▶녹내장 환자의 삶의 질 높이기(길병원 이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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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