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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항생제 줄이고 의약품 적정 처방했더니...‘그린처방의원’ 선정돼 인센티브도 '듬뿍'

보건복지부.심평원,약품비 대폭 절감한 2,166개 의원에 대해 '현지조사 의뢰 대상기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진자 조회 1년간 유예'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손명세)은 전국 23천여 의원 중 의약품을 적정하게 처방하여 약품비 절감에 노력한 2,166개 의원을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그린처방의원은 ’11년 하반기부터 매반기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선정자료를 건강보험 외래진료로 청구한 약품비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15년 하반기부터 입원진료로 청구한 약품비까지 확대하여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요양기관에는 현지조사 의뢰 대상기관 및 건강보험공단 수진자 조회를 1년간 유예하는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의원급 요양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특히, 금번부터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정서를 교부하여 사업에 대한 참여와 이해를 제고하고 요양기관이 대외적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대상기관 선정 및 인센티브 개요 >

 ① 선정대상 : 의과의원 중 EDI 또는 전산매체 청구기관
 ② 선정주기 : 반기단위(연 2회)
 ③ 선정기준 : 3반기(1년 6개월) 연속하여 PCI가 0.6이하인 기관
   * 선정지표(PCI : Prescribing Costliness Index) : 동일사업군의 투약일당(입원) 또는 환자당(외래) 약품비 발생수준과 비교하여 약품비 발생수준의 높고 낮음을 나타내는 지표

 ④ 인센티브 : 현지조사 의뢰 대상기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진자 조회 1년간 유예, 단, 내부공익신고 및 진료내역 불일치 신고기관, 언론보도 등 사회적문제 야기 기관, 거짓청구가 확인된 기관 등은 제외

  


- 2016년 하반기 그린처방의원 선정 현황

선정기관은 ’14년 하반기부터 ’15년 하반기까지 연속하여 PCI가 0.6이하인 의원급 요양기관으로 전체 23,440개소 중 2,166개소(9.2%)가 해당되며, 오는 9.1부터 1년간 현지조사 의뢰 대상기관 면제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단위 : 개소)

구 분

전체

입원

외래

사업대상기관

23,440

(100%)

904

(100%)

23,420

(100%)

‘16. 하반기

선정기관

2,166

(9.2%)

15

(1.7%)

2,166

(9.2%)


    * 입원․외래 중복 사업대상기관 884개소임 (23,440=(904+23,420)-884)
    ** 입원․외래 중복 선정기관 15개소임 (2,166=(15+2,166)-15)


한편, 금번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된 기관(2,166개소)의 약품비 발생수준은 1년 6개월간(’14.7.1부터 ’15.12.31까지) 개소당 평균 약 31백만원(월 평균 170만원)으로 같은 기간 非그린처방의원(21,274개소) 개소당 평균 102백만원(월 평균 570만원)에 비해 평균 71백만원(월 평균 398만원), 약 70%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회차에 걸친 그린처방의원 선정 현황
                                                                                                                          (단위 : 개소)
 

대상기간

선정시기

사업대상기관

그린처방의원

인센티브기간(1)

’13.7.1~’14.12.31

’15년 하반기

22,797

2,068(9.1%)

‘15.9.1.-’16.8.31.

’14.1.1~’15.6.30

’16년 상반기

22,679

2,080(9.2%)

‘16.3.1.-’17.2.28.

’14.7.1~’15.12.31

’16년 하반기

23,440

2,166(9.2%)

’16.9.1~’17.8.31


전체 사업대상기관 중 매 반기별 그린처방의원 선정 비율은 약 9.2%이며, 최근 3회 연속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된 기관은 1,752개소로 같은 기간 1회 이상 선정기관(2,516개소) 중 약 70%의 기관이 3회연속 선정기관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처방의원 선정을 통한 비금전적 인센티브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의원급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동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인센티브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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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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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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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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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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