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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녹십자의료재단, ‘사랑의 헌혈’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을 비롯한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 녹십자지놈(대표 양송현)의 임직원들이 지난 10월 18일 경기도 용인의 본원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며 희망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은 녹십자의료재단 임직원들이 1년에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나눔활동으로 5년째 이어오고 있다. 병상에서 수혈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이날 모은 혈액은 중앙대학교 헌혈센터로 전해져 중증환자 및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헌혈 이외에도 틈틈이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큰 피해를 남긴 태풍 차바의 피해복구 성금 모으기를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우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요한의 집’에 매월 방문해 장애우를 보살피고 노후시설 및 환경 정비를 돕고 있다.


또한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급여 1% 나눔, 온정의 바자회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을 나눈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앞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며, 함께 더 많은 사회 나눔을 실천하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할 뿐만 아니라 녹십자의료재단의 검사서비스를 통해 지역 의료발전 및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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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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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