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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 ' , ' 뻐드렁니 ' 방치하면...성장과 정신건강에 악영향 미칠 수 있어

영구치가 나는 만 6세이후부터 골격성장 완성되는 8~12세 전후가 교정치료 적기

치아 교정은 심미적, 기능적으로 불규칙하게 배열된 치아를 고르게 하는 것과 함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치료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시간이 없어서…’ 혹은 교정치료를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로 망설이다가 적절한 교정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외모에 민감한 아이들이라면 불규칙한 치열이나 부정교합 등으로 인해 자신감 결여, 대인기피, 학업 성적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치아교정시기는 일반적으로 8-12세 전후가 적기라 할 수 있지만, 치아상태에 따른 교정 필요부위와 교정의 목적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으므로 교정상담 후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교정 방법도 메탈교정, 세라믹교정, 클리피씨교정 등으로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철사로 교정장치를 묶는 메탈교정은 교정력이 비교적 우수한 편이지만 장치와 철사 간의 마찰력이 발생하여 통증이 심하고, 소재의 특성상 심미성이 떨이지며, 1~2년동안 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단점을 가진다. 하지만 다른 교정 치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심미성을 고려하지 않는 어린이의 경우와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면 메탈교정이 적합하다.


클리피씨교정은 교정장치를 철사로 묶지 않고 클립형태의 자가결찰방식을 이용해 통증을 최소화하고 진료시간과 교정기간 모두를 단축한 스마트한 교정방법이다. 더불어 자가결찰장치가 철사가 아닌 세라믹으로 되어 있어 심미성을 극대화 한 교정방법이기도 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성장기 아이들이나 예비 신랑 신부,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다.

 

김용순원장(치과 전문의)은 이른 사춘기를 맞아 외모에 민감해진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비뚤어진 치아는 구강 건강뿐 아니라 성장이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 치아교정에 있어 나이제한은 크게 상관은 없으나 성인이 되기 전 청소년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기간도 짧고 부작용도 적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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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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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