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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 나서

사랑나눔의료봉사단 10일부터 6일간 스바이 리엥서 정형외과·산부인과 등 8개과 의사 9명 등 총 20명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의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이 10일부터 6일간 캄보디아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펼친다.


전남대병원과 국제로터리 3710지구 공동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국제협력 증진과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윤명하 진료처장을 단장으로 정형외과·산부인과·내과·안과·피부과·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과 의사 9명과 간호사 7명, 약사 2명, 행정 2명 등 총 20명의 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번 봉사단은 10일 오전 병원 5동 1층서 출정식을 갖고 캄보디아 스바이 리엥을 향해 출발했다.


이날 출정식은 봉사단원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단원 소개·선서문 낭독, 병원장 격려사·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스바이 리엥 초등학교에 캠프를 설치하고, 11일부터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과별진료 등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후 오는 15일 입국할 예정이다.


이날 윤명하 단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현지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또한 봉사단 모두가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은 평소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긴급한 의료지원이 필요할 때 신속한 봉사활동에 나서기 위해 2016년 3월 출범했다.


봉사단의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난해에는 바벳에서 3천여명을 진료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에 국제로터리 3710지구는 초아의봉사단 4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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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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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