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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초등학교은‘폐렴’ 중·고등학은 ‘위장염’ '충수염' 주의해야....학년별 외래.입원 패턴 달라

내 아이가 학년별로 주의해야 할 질병은?...입원은 위장염 및 결장염(A09) > 폐렴(J18) > 인플루엔자(J10) > 급성 충수염(K35) > 급성 기관지염(J20) 외래는 급성 기관지염(J20) > 치아의 발육 및 맹출장애(K00) > 혈관운동성 및 앨러지성 비염(J30) > 치아우식(K02) > 급성편도염(J03)으로 나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새 학기를 맞아 2016년 한 해 동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아이들의 진료현황을 분석했다. 전체 학령기 입원 진료인원은 위장염 및 결장염(A09) > 폐렴(J18) > 인플루엔자(J10) > 급성 충수염(K35) > 급성 기관지염(J20) 순으로 많았다.


특히 폐렴 등 호흡기계 질환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충수염 등 위장질환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과 진료비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학령기 입원 다빈도 질병 진료현황, 2016년


(단위 : , 백만원)

순위

1

2

3

4

5

전체 학령기

구분

위장 및 결장염(A09)

폐렴(J18)

인플루엔자

(J10)

급성 충수염(K35)

급성 기관지염(J20)

초등학교

1학년

진료인원

4,850

5,904

3,313

778

2,255

진 료 비

2,089

4,809

2,019

2,011

1,361

초등학교

2학년

진료인원

4,439

5,153

2,883

1,046

1,839

진 료 비

1,974

4,311

1,759

2,691

1,076

초등학교

3학년

진료인원

4,529

4,071

2,573

1,260

1,586

진 료 비

2,066

3,372

1,542

3,220

946

초등학교

4학년

진료인원

3,792

2,789

2,009

1,303

1,271

진 료 비

1,813

2,380

1,182

3,295

792

초등학교

5학년

진료인원

3,433

2,180

1,491

1,415

1,064

진 료 비

1,650

1,852

911

3,576

630

초등학교

6학년

진료인원

3,487

1,739

1,355

1,385

936

진 료 비

1,678

1,626

830

3,539

588

중학교

1학년

진료인원

3,647

1,468

1,430

1,381

960

진 료 비

1,859

1,348

891

3,482

583

중학교

2학년

진료인원

3,722

1,001

1,066

1,367

830

진 료 비

1,955

932

627

3,474

518

중학교

3학년

진료인원

4,415

937

893

1,527

810

진 료 비

2,330

937

536

3,812

497

고등학교

1학년

진료인원

5,097

967

807

1,827

892

진 료 비

2,747

1,016

494

4,563

539

고등학교

2학년

진료인원

5,302

806

644

1,722

765

진 료 비

2,916

961

386

4,342

485

고등학교

3학년

진료인원

5,058

675

495

1,653

635

진 료 비

2,794

814

293

4,123

375

초등학생의 입원 진료내역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은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많이 발병했고, ‘사시’의 경우 학년에 따라 진료인원에 큰 차이가 있었다.


 ‘호흡기 질환’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료인원 및 진료비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의 다빈도 상위 10대 질병 중 7개가 호흡기관련 질환[붙임2 참고]인 만큼 저학년 학생을 가진 부모는 아이의 호흡기질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시(H50)’의 경우 입원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증가하다가 초등학교 5학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시는 어린시기에 치료해야 시력 등 기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사시수술의 경우 10세 미만 환자에게 요양급여로 인정되기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부터 진료인원이 급감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고등학생 입원 진료인원이 많은 ‘골절’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급격히 증가하다가 고등학생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운동이나 외부활동이 많은 남학생의 진료인원이 많았다.

골절 세부 상병별로 살펴보면, ‘손목골절(S62)'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진료비는 ’아래다리 골절(S82)'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기흉’의 경우 고등학생 연령기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특히 남학생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핵’의 경우 중·고등학교 학생에서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심사평가원이 3월 입학철을 맞아 분석한 ‘2016년 학령기 진료현황’을 참고하여, 학년별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사전에 관리함으로써 2017년에도 건강한 학창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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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