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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2017년 하계학술대회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최윤선, 회장 이창걸)에서는 오는 7월 1일 토요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연명의료결정법과 비암성 완화의료를 주제로 ▲연명의료법 시행에 따른 말기돌봄 환경의 변화(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 장윤정 과장), ▲자문형 완화의료팀의 도입(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대균 교수), ▲말기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증상관리의 특징(경희의료원 호흡기내과 박소영 교수),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 말기의 판정과 자문형 완화의료팀과의 협업(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선현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그 표현과 기준이 모호한 부분이 많아 임상현장에서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되는 바, 말기돌봄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2부에서는 각 직종과 주제에 따라 다양한 내용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정의 제도 준비 상황(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유정 교수),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인정의 제도 사례(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조주연 교수), ▲마약성 진통제의 병합요법(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석준 교수), ▲팀원 소진예방과 관리의 실제(메리포터호스피스영성연구소 손영순 수녀님)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양질의 호스피스 돌봄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마련과 호스피스로의 늦지 않은 의뢰에 대한 기틀을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


아울러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모임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수가의 이해와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각 직종별 전문 패널들을 초대하여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계와 학회에서는 올해를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과도기로 생각하고 있으며 학술대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이슈에 대한 토론과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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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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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