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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장기이식회의 (International Congress of Organ Tranplantation) 성료

몽골 장기이식 역량강화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를 위해 대한이식학회 및 생명잇기, 라파엘 인터내셔널 참가


- 대한이식학회, 생명잇기, 라파엘 인터내셔널
몽골 장기이식 역량 강화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

대한이식학회와 (사)생명잇기 및 라파엘 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17년도 제 2차 세계장기이식회의 (The Second International Congress of Organ Tranplantation, ICOT 2017)에 참가했다.


회의 하루 전 사전행사로 진행 된 국제 로타리 포럼에는 몽골 로타리 멤버, Nancy Ascher 세계이식학회(TTS) 회장, 안규리 대한이식학회 이사장(라파엘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이사장, 김순일 생명잇기 이사장 등이 참석해, 몽골의 올바른 장기이식 문화정착과 국민의 인식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몽골 로타리 멤버 역할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에 대해서도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몽골 보건부장관의 축사와 함께 열린 본 회의에서는 신장, 간, 폐 및 심장과  관련된 장기이식의 사회적, 의학적 주제에 대해 몽골 의료진, 미국, 호주 및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된 연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몽골 보건부장관과 함께 뇌사자 장기이식에 관한 윤리적, 법적, 사회적 중요성을 몽골 국민에게 알리는 기자간담회도 열렸다.


이후 장기기증에 대한 대중의 인식변화를 위한 생명나눔 콘서트와 뇌사기증자로부터 심장을 이식받은 호남신학대 교수 겸 성악가 임해철 교수, 생명잇기 이사장 김순일 교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그동안 몽골은 라파엘 인터내셔널과 함께 2007년 10월부터 몽골 장기이식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계속해서 진행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세계적 수준의 국가 장기이식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뇌사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장기이식 관련 법률이 지난 4월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으며, 10월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장기이식을 새롭게 시작하는 아시아권 국가에서 장기이식과 기증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을 사회 지도층을 비롯해 전 국민에게 확산시켜야 한다. 그리고 생명나눔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임을 지속적으로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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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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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94명에 인증서 수여… “예방부터 사회복귀까지 체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인증을 취득한 94명에게 식약처장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인력은 예방교육강사 49명, 사회재활상담사 45명이다. 식약처는 급변하는 마약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에서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교정시설, 군부대,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을 공식 인증해 체계적인 교육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방교육강사는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맡는 전문 강사다.사회재활상담사는 ‘함께한걸음센터’에서 재활교육·상담·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보호관찰소와 교도소 등에서 재활 전문가로 활동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마약류 재활 지원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는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평가 체계를 분리해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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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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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팜, ‘2025 제10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및 제47회 팜엑스포’ 참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유통하고 있는 시럽약물 자동 디스펜서 ‘팜시럽(Pharm Syrup)’이 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럽 조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약국 운영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온라인팜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약사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약국 전문 전시회 ‘2025 제10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및 제47회 팜엑스포’에 참가해 ‘팜시럽’을 비롯한 제이브이엠(JVM)의 전자동 조제 장비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팜은 작년 11월 시럽약물 자동 조제 장비 제조사 알파팜텍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팜시럽 시리즈를 공식 유통하고 있으며, 2만 3000여개 약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HMP몰과 전국 200여명의 전문 영업·마케팅 인력을 기반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팜시럽’은 청구 프로그램 및 처방전과의 연동 기능, 공간 활용성을 높인 컴팩트한 디자인 등 약국 조제 과정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시럽 조제의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여 약품 손실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약국 경영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품은 자동 추출 방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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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홀뮴레이저 시스템’ 선도적 도입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가 기존 치료법으로 제거가 어려웠던 난치성 담관결석 환자를 위해 ‘홀뮴레이저 시스템(Lumenis Pulse 30H)’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담관결석은 일반적으로 내시경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제거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1.5cm 이상으로 크거나 담도 직경이 좁은 경우 기존 내시경치료만으로는 완전한 제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같은 난치성 담관결석은 결석을 잘게 부수는 ‘쇄석술’ 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번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도입한 홀뮴레이저 쇄석술은 내시경에 ‘홀뮴레이저가 장착된 특수 카테터 타입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에 직접 접근한 뒤, 고출력 레이저 에너지로 결석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분쇄하는 치료법이다. 새로운 홀뮴레이저 시스템은 레이저가 결석 표면의 수분을 기화시키는 광열 효과를 이용해 결석을 분쇄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결석의 성분과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쇄석술 대비 결석 제거율은 높고 합병증 발생 위험은 낮으며, 고출력 레이저 사용으로 시술 시간은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장은 “새 홀뮴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