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2 (금)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6.8℃
  • 맑음서울 -10.0℃
  • 맑음대전 -9.6℃
  • 맑음대구 -5.9℃
  • 맑음울산 -5.2℃
  • 광주 -5.4℃
  • 맑음부산 -4.4℃
  • 흐림고창 -5.8℃
  • 비 또는 눈제주 2.4℃
  • 맑음강화 -10.9℃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8.1℃
  • 흐림강진군 -4.6℃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급성 심근경색 시술 후 꼭 해야 하는 것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재활클리닉 김철 교수,"여름철과 겨울철 실내 운동 권장”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발병 후 6시간 내에 관상동맥 협착 부위를 넓히는 소위 ‘풍선확장술’을 받아야 한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사망률은 높아지고 심근생존율은 낮아지기 때문이다. ‘심근생존율’이란 심장근육이 얼마나 살아남는가를 뜻하는 것으로, 죽은 심장근육은 영구적인 심장 기능장애를 남긴다.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관상동맥 풍선확장술 및 스텐트삽입술 또는 관상동맥우회로 이식수술 등의 전문치료를 받은 후에는 심장재활과 이차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심장재활은 손상된 심장기능을 안정화시키고 정상 운동능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심장 전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이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시술 및 수술이 잘 되었다 하더라도, 손상 받은 심장근육은 심장 본연의 역할인 혈액 펌프기능이 약해져 자세 및 운동에 따른 혈압저하 및 부정맥 발생 등 여러 위험을 안고 있다.

 

2014년 미국내과학회지 메이요클리닉 Dunlay 박사팀 연구 발표를 보면 1987-2010년까지 심근경색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10년 추적연구 결과 심장재활 비 참여자에 비해 심장재활 참여자에서 10년 간 재입원률 25%, 사망률이 47% 감소하였다.


또한 미국심폐재활학회지 2016년 발표를 보면 대만대학병원 Hou 박사팀이 2000-2007년까지 관상동맥중재술 또는 우회로이식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추적연구를 한 결과 심장재활 비 참여자에 비해 심장재활 참여자에서 10년 간 재시술률은 52% 감소하였다.

 

이처럼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운동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운동에 따른 심혈관계의 반응을 안정시키며, 동맥경화증의 여러 위험인자들(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동맥경화증의 진행에 따른 재발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하지동맥협착증, 신부전, 위장관경색 등의 발생을 막는데 크게 기여한다.

 

그렇다면 ‘급성 심근경색증’을 앓고 난 후 운동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반드시 심장재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운동에 따른 심장발작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운동자극에 따른 심혈관계의 이상반응 즉 협심증 유발, 심전도 이상, 갑작스런 혈압 이상반응, 부정맥 발생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심장재활 전문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재활클리닉 김철 교수는 “운동 중 심장발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 위험 군’ 환자들은 심장기능이 향상되어 안정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심장재활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동을 해야 한다”며 “탈수 현상이 일어나기 쉬운 여름철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은 헬스클럽과 같은 실내에서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효과적인 이차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금연, 절주를 실천하고 심혈관 약물의 충실한 복용과 적절한 식이요법 및 체중조절 그리고 당뇨와 고혈압에 대한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 심장질환 환자 운동 시 5가지 주의사항

1. 심장재활 전문의 상담하기

2. 운동부하검사 하기

3. 적합한 운동의 종류와 강도, 시간 등 처방받기

4. 운동 중 이상 증상을 느끼면 중단하기

5.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기

 

※ 일상생활에서 심장재활을 위한 5가지 운동방법

1. 워밍업 스트레칭 하기 - 5~10분 팔 다리 스트레칭

2. 인터발 유산소 운동 30~40분 하기

- 약-강-약-강-약의 인터발 운동 10분 약간 숨찰 정도, 3분 천천히 걷기, 10분 약간 숨찰 정도

3. 스트레칭 하기 - 5~10분 스트레칭 및 심호흡 정리운동

4. 꾸준히 운동하기 - 50~60분 정도 하루걸러 하루씩 주 4회 이상 운동한다.

5. 심장병 발병 후 첫 3개월은 근력강화운동 피하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신년사/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비전 2030’ 실현 회원사와 함께 노력 2026년 , 병오년( 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 올 한해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으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이루어낸 성과를 돌아봅니다. 국내개발신약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 기술수출은 최대실적을 갱신했습니다. 첨단 모달리티 ·AI 신약개발 등 혁신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며, ‘제약바이오강국 ’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은 산업 전반에 커다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투자 여력의 위축 , 고용 감소에 대한 우려는 물론, 채산성이 낮은 필수의약품의 공급 불안 등으로 인해 보건안보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경기 둔화,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 관세와 고환율 문제까지 겹치며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이고 거센 난관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 , 우리는 그 어느 해보다 냉철하고 치밀한 대응 전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성장과 혁신을 거듭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신년사/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희망찬 2026년 병오년이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은 생동감과 추진력, 도약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 말띠의 해입니다.불(火)의 기운을 품은 붉은 말처럼, 서울시의사회도 정체된 의료 환경을 돌파하고 의료 정상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지난 2025년은 의료계에 있어 매우 혼란스럽고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와 그에 따른 교육·수련 체계의 불안, 의료정책을 둘러싼 갈등은 의료계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깊은 우려와 상처를 남겼습니다. 다행히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오며 교육 정상화의 첫걸음은 내디뎠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울러 최근 의료현장과 의료계의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정책 논의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성분명 처방의 강제 추진, 한의사의 진단용 방사선기기 사용 허용 시도, 검체·검사 수탁제도 개편 등은 의료의 본질과 전문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습니다. 의료정책은 일방적으로 추진될 수 없으며, 의료현장의 참여와 협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계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