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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세계약사대회장서 "성분명 처방 강력 추진" 들고 나온 조찬휘대약회장 속내는...복잡?

내부문제로 코너에 몰린 조회장, 대회 이후 사퇴 압력 대비국면전환용 화두 던졌다는 분석 지배적

세계약사연맹과 대한약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7세게약사서울총회( 77차 FIP총회)가 10일 개막 오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다.


조직위 집계결과 국내외 약사와와 관계자 등 모두 2500여명이 동록을 마쳤 어느 대회보다 큰 규모로 치러지고 있으며 내용도 “Medicines and beyond!  The soul of pharmacy”를 주제로 선정 현실성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능후 장관은 “ 보건복지부도 열린 마음으로 약사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히고 “서울 총회에서 제시된 좋은 정책이 세계 각국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되길 희망하겠다”고  말했다.

 
카르멘 페나 FIP 회장은 "서울 총회를 통해 약국을 통한 부가가치 제공 및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고 각국의 약사들과 네트워크도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세지를 날렸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성분명 처방은 약사나 의사, 어느 한쪽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 증진과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의료계와 정부를 향해 날선 발언으로 세계대회 포문을 열어 참석한 내빈들이 다소 의아해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회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해석이 분분하다. 특히 내부 문제로 코너에 몰려 있는 조회장이 서울대회가 끝나고 나면 퇴진 얍력이 더욱 강해질 것에  대비 '성분명 처방'을 연결 고리로 강경 투쟁을 전개하려는 국면전환용 화두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세계약사서울총회 행사장에는 54개 업체, 118개 부스가 설치돼 제약사들의 불꽃 마케팅도 새로운 볼거리 문화로 정착되는 분위기다.


예전의 학술 위주의 설명에서 이벤트가 가미된 마케팅을 전개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볼거리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긍적적 평가를 받고 있다.

부스  참가 주요  제약사는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JW중외제약, 광동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바이엘코리아, 보령제약, 사노피아벤티스, 삼진제약, 신풍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일동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 한국다케다, 한국콜마, 한국화이자제약, 한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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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