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전문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4월 5~8일 터키 안탈리아(Antalya)에서 열리는 ‘제 5회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중재적 치료에 관한 ISMISS 터키 학회(5th ISMISS Congress in Turkey on Minimal Invasive Spine Surgery and Interventional Treatments)’에 참석해 ISMISS 본학회 회장으로서 최신 최초침습적 척추치료기술의 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진보한 내시경 척추 시술(Advanced Endoscopic Spine Procedure)’에 대해 초청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각국 척추전문의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최소침습적 척추치료법은 물론, 5세대 디지털 내비게이션, 로봇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한 최신 치료법이 활발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척추수술은 뇌수술에 사용되던 외과용 미세수술기구가 척추시술에 적용하면서 일대 전환기를 맞았으며, 현미경, 내시경, 유도 기술장치 등의 발전과 함께 최소침습적 치료법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내시경을 이용해 수핵을 최대한 그대로 보존하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면서 근육, 척추뼈 등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이는 최소침습적 방식이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노약자를 비롯한 많은 환자들에게 완치의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최근 광학, 레이저 기술과 컴퓨터 단층촬영(CT)와 X-자기공명(X-MR)을 사용한 내비게이션 탐침 시스템 등 한층 진보된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최소침습적 척추치료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상호 이사장은 “광학 기술과 영상 자원이 발전함에 따라 척추치료 분야에서 최소침습적 기술과 영상유도하 기술의 임상적용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 되어 왔다. ISMISS는 최신 치료기술의 공유에 대한 전세계적 요구에 따라 스위스,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브라질, 독일, 스페인, 러시아 등 각국에 뻗어나가 있는 지부를 점차 늘리고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과 의료시스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ISMISS, International Society for Minimal Intervention in Spinal Surgery)는 1990년 창설된 세계적인 척추학회로 매년 스위스 취리히 등지에서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유럽 및 전 세계 척추전문의들이 참석해 다양한 사례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최신 의료를 이끌어가고 있다. ISMISS Turkey는 ISMISS 본학회 회원 및 터키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이 주관하는 국제학회로 최신의 최소침습 척추수술법을 폭넓게 다루며 척추 관련 지식공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