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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청순글래머 열풍, 체형에 맞는 크기와 자연스러움이 핵심

국제미용성형학회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성형수술은 지방흡입(19.9%)에 이어 가슴확대술(18.9%)

최근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는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호감 가는 청순한 얼굴에 볼륨감 있는 몸매다. 원하는 몸매를 얻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상적인 몸매를 꿈꾼다. 소위 이상적인 몸매 사이즈 ’34-24-36’으로 통하는 숫자는 가슴, 허리, 엉덩이둘레 사이즈를 의미한다. 즉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간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해당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할수록 몸매 고민이 커지기도 한다. 가슴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커지지 않고 오히려 작아지기 때문이다. 적당히 볼륨 있는 가슴은 옷맵시를 살려줄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더해 주는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다이어트하면 가슴부터 빠지는 이유? 다른 부위보다 체지방 연소 빨라
여성들이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가장 많이 시도하는 방법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이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날씬한 복부와 하체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가슴의 경우 30% 이상이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방 분해 호르몬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많아 다른 부위보다 체지방의 연소가 빠르다. 이 때문에 운동을 하면 할수록 가슴 볼륨이 줄어드는 현상을 겪기도 한다.


풍만한 가슴보다 탄탄한 몸매를 선호하는 이들은 괜찮지만, 반대의 경우 작은 가슴으로 인해 위축되고 자신감 하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풍만한 가슴을 위해 마사지, 리프팅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수 있지만 만족할만한 변화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가슴성형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시행되는 성형수술이다.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슴성형 수요는 2014년 10.4%에서 2016년 15.8%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가슴 성형 문의가 증가하는데 수술 후 두꺼운 옷으로 수술 부위를 가릴 수 있고, 땀으로 인한 감염이나 염증 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체형에 맞는 이상적인 가슴 형태는? 유두 기준 위 가슴 45%, 아래 가슴 55%
최근 볼륨감 있는 몸매가 미적 기준의 하나로 여겨지면서 상대적으로 빈약한 가슴을 가진 여성들이 이를 콤플렉스로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동양인 특성상 한국인은 흉곽이 좁고 체격이 왜소해 가슴이 발달하기 어려운 체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슴성형 등 의료적인 도움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특히 가슴성형은 준비과정에서의 선택 하나하나가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수술 전 정밀진단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보형물의 정보 습득, 수술 방법에 따른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작정 큰 가슴보다는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야 한다. 가슴의 이상적인 형태는 유두를 기준으로 위 가슴의 볼륨이 45%, 아래 가슴의 볼륨은 55% 정도가 적당하다.


가슴성형 기술이 발달하면서 보형물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모티바 보형물은 다른 보형물에 비해 표면 입자가 고운 나노 텍스처로 돼있고 내구성과 신축성이 강하다. 또 작은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해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반재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가슴성형은 자신의 신체비율에 가슴 크기나 모양이 맞지 않거나, 출산 등으로 가슴 처짐이 있는 경우에 고려할만한 수술로써 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심리적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가슴성형 시 가장 먼저 생각하는 보형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 수술 후에는 의료진의 권고사항을 잘 따르고, 사후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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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생존자와 가족 응원 산림 치유 프로그램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6월 ‘암생존자 주간’을 기념해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 행사’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은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통해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암생존자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체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력 증진은 암 치료 회복과 생존율 향상, 나아가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암생존자 주간의 첫 번째 행사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암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산림 치유와 연계한 암생존자 건강증진 행사로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주기 위해 마련됐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생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집 근처 숲속 걷기, 체력 증진 운동 등을 통해 암 너머 건강하고